가정이나 사무실 등에서 데스크탑 PC 대신 노트북을 구입해 사용하는 유저들이 무척 많아졌다. 데스크탑 PC의 경우 부담없는 가격에 높은 성능을 구현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차지하는 공간이 무척 넓을 뿐만 아니라 이동하며 사용할 수 없는 단점이 있다. 여기에 여기저기 너저분하게 꼬여있는 케이블 등도 신경을 써야 한다.

그에 반해 노트북은 키보드, 모니터 등이 일체화되어 있기 때문에 깔끔하게 책상을 구성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동성이 보장되어 집이나 사무실 등에서 여기저기 옮겨 다니며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가격이 무척 높고 데스크탑 PC대비 성능이 떨어져 순수한 가정용으로 사용하는 유저들이 많지 않았던데 반해 최근 출시되는 모델들의 경우 가격도 저렴하고 성능도 일치월장 해 노트북만을 단독으로 사용하는데 어려움 또한 없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할 삼성 아티브 북9 Style 는 가정이나 사무실 등에서 데스크탑 PC를 대체하고자 하는 유저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모델로 프리미엄 노트북인 아티브 북9 의 DNA를 그대로 이식해 뛰어난 성능과 다양한 활용성을 보장하는 것은 물론 높은 가격에 부담을 느끼는 유저들을 위해 가격 부담을 최소화했다. (아티브 북9 의 마이너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 하다.)

갤럭시 노트3에서 봤던 가죽 질감의 스티치 디테일이 동일하게 적용된 것이 무척 매력적이다. 리뷰를 통해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보고 지원 기능 및 성능 등을 하나하나 확인해 보도록 하자.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풀KIT 의 모습으로 본체를 비롯해 전원 어댑터와 케이블, 유선랜 젠더가 기본 제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D-SUB 사용을 위한 VGA 젠더는 별도로 구입해 사용할 수 있다.)

374.3 x 249.9 x 17.5mm 의 크기와 1.95Kg 의 무게로 프리미엄 모델인 아티브 북9 2014 Edition 대비 다소 두껍고 무거운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15.6형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것을 감안하면 휴대성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제품으로 대화면을 필요로 하면서도 이동성까지 고려해야 하는 유저들의 경우 충분한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시중에서 15형 이상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모델 중 2Kg을 넘지 않는 제품을 찾는 것은 대단히 어렵다.)

기기의 디자인은 기존 아티브 북9 과 같이 에어로 다이나믹 스타일을 유지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제트 블랙 컬러의 강렬함에 날렵하고 일체감을 강조한 깔끔한 마감이 돋보이는 모델로 두껍고 투박한 일반 노트북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고급스러움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갤럭시 노트3 의 바닥면에 적용되어 유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스티치 디테일이 상판에 적용되어 디자인 적 만족감을 한층 높여주고 있다. 가죽 표면을 만지는 듯한 특유의 질감이 무척 매력적일 뿐만 아니라 지문이나 먼지로 인한 오염, 스크래치 등이 발생할 확률이 높은 하이그로시 코팅과 달리 오랜시간 사용하더라도 깔끔하게 관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노트북 사용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인 디스플레이의 경우 기존 아티브 북9 시리즈와 달라지지 않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15.6형의 대화면에 1920 x 1080 의 FHD 해상도를 지원해 단일 작업은 물론 멀티테스킹도 무리없이 실행할 수 있으며 300nit 밝기의 광시야각 패널을 적용해 특유의 밝고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었다. (TN 패널을 탑재한 중저가형 모델들과는 확연한 색감 차이를 경험할 수 있었다. 필자와 같이 디스플레이에 민감한 유저들도 충분히 만족시킬 만한 퀄리티라 말씀드리고 싶다.)

또한 상단 중앙에는 720p 지원 웹캠이 장착되어 있으며 측면에 디지털 마이크가 부착되어 각종 화상 프로그램 사용은 물론, 사진 및 동영상 촬영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키보드의 모습으로 텐키리스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NUM 키패드를 많이 사용하는 유저들에게는 단점이 될 수 있으나 보다 여유롭게 키가 배치되어 있기 때문에 타이핑은 더 편하다.) 키가 평평하게 구성된 일반 키보드와 달리 손가락 모양으로 곡선화했을 뿐만 아니라 전작에 비해 깊어진 키눌림으로 타이핑의 만족감을 높인 점이 인상적이다. (넓은 팜래스트가 손목 부분을 완벽하게 받쳐주기 때문에 손목의 피로감도 적었다.) @ NUM 키패드가 설치되면 키보드가 왼쪽으로 쏠리기 때문에 몸을 약간 치우친 상태로 사용해야 한다. 하지만 NUM 키패드가 없을 경우 키보드가 중앙에 위치해 보다 자연스러운 자세에서 타이핑이 가능하다.

기기 측면에 에어홀이 설치된 일반 노트북과 달리 사진과 같이 키보드 상단 중앙에 에어홀이 설치되어 사용자에게 열로 인한 스트레스를 주지 않는다. 또한 키보드 상단에는 전원 버튼 및 충전표시 & 전원 LED가 설치된 것을 알 수 있다.

팜레스트 중앙의 모습으로 넉넉한 크기의 터치패드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적당한 마찰력으로 땀으로 인해 손가락이 붙는 느낌없이 부드럽게 사용할 수 있으며 명확한 피드백을 경험할 수 있는 클릭 방식을 적용해 사용성을 높였다. 또한 멀티 터치가 가능해 윈도우 8.1 을 더욱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웹 페이지를 띄어두고 터치패드로 확대 작업을 하면 대부분 버벅였다. 하지만 아티브 북9 Style 에서는 마치 스마트폰의 터치 패널을 사용하듯 자연스럽게 확대/축소가 이루어 지는 것이 대단히 인상적이었다.)

기기 전면부의 모습으로 별다른 단자나 슬롯은 설치되지 않을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쉽게 상판부를 오픈할 수 있도록 홈이 파여진 것을 알 수 있다.

기기 좌측면의 모습으로 유선 네트워크 사용을 위한 mini 이더넷 단자가 설치되어 있으며 (사진과 같이 젠더를 이용해 네트워크 연결이 가능하다.) 오디오 콤보 단자도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USB 3.0 단자를 지원해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며 표준 HDMI 단자를 지원해 모니터나 디지털 TV, 프로젝터 등을 손쉽게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기기 우측면의 모습으로 D-SUB 연결을 위한 미니 VGA 단자가 설치되어 있으며 (별도로 판매되는 VGA 젠더를 이용해 연결할 수 있다.) 1개의 USB 2.0 단자와 1개의 USB 3.0 단자가 설치되어 있다. 또한 도난 방지를 위한 슬림 시큐리티 락 홀이 설치되어 있다.

@ USB 3.0 단자에 번개 모양이 표시된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아티브 북9 Style 는 고용량 충전 기능을 지원해 고성능 최신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갤럭시 탭 등의 스마트 패드, 태블릿 PC 충전도 가능하다. (USB 3.0 은 900mA 를 지원한다. 그에 반해 아티브 북9 Style 의 경우 1.5A를 지원해 대부분의 스마트 기기를 빠르게 충전할 수 있다.)

기기 바닥면의 모습으로 사방에 고무패드가 부착되어 미끄러짐 및 충격으로 인한 기기 손상을 미연에 방지하며 윈도우 8을 기본 탑재해 편의성을 높였다. (리커버리 영역도 제공되어 추후 재설치도 무척 간편하다.) 또한 2개의 스피커를 지원하는 대부분의 노트북과 달리 2W 출력의 스피커 4개를 장착해 퀄리티 높은 외장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 배터리를 완충한 후 전원설정을 고성능으로 설정하고 (조명 50%, 에어플레인 모드) 슬라이드 쇼를 무한 반복해 본 결과 12시간 39분 동안 재생된 후 시스템 대기 모드로 진입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시중에 판매되는 울트라북 대비 2배 이상의 사용시간을 보장해 장시간 외부에서 사용하더라도 전원 어댑터를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다.)

기본 제공되는 액세서리의 모습으로 전원 어댑터 및 케이블, RJ45 젠더 등이 포함된 것을 알 수 있다. (VGA 젠더는 별매)

기대를 저 버리지 않는 고급스러운 구성이 무척 마음에 든다. 이번에는 다른 노트북에서 볼 수 없는 차별화된 기능 및 S/W를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시스템 등록정보의 모습으로 4세대 저전력 인텔코어 프로세서 i5-4200U 가 장착되어 있으며 8GB 의 넉넉한 메모리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SSD를 탑재해 보다 쾌적한 체감성능을 경험할 수 있으며 무선랜, 블루투스, HD 웹캠 등의 다양한 부가기능 지원도 눈에 띈다. @ 아티브 북9 Style 은 프로세서, 메모리 용량에 따라 다양한 모델이 출시된다. 예산이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제품을 구입해 사용하기 바란다.

모바일 디바이스 와의 유기성을 높일 수 있는 사이드싱크 (Samsung SideSync) 를 제공한다. 기능 활용을 위해서는 스마트 폰에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야 하며 (삼성 Apps 에 들어가 사이드싱크를 검색해 설치해 준다.) 시작 버튼을 누른 상태에서 노트북의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기기를 검색해 연결하게 된다. @ 젤리빈 이상의 삼성 스마트폰 에서만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연결이 완료되면 사진과 같이 2가지 메뉴가 표시된다. (노트북의 키보드와 마우스를 공유하는 기능이 제공되며 화면까지 미러링 되는 기능도 지원한다.) 본격적인 사용을 위해 설정을 눌러 스마트 폰을 놓아둘 위치를 선택하면 모든 준비가 마무리된다.

키보드 & 마우스 공유 기능을 실행한 모습으로 노트북의 마우스 포인터가 스마트 폰으로 이동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KVM을 연상하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단 KVM 이 수동으로 디바이스를 지정해야 하는 것과 같이 마우스 포인터만 원하는 화면에 배치하면 바로 사용가능하다.)

사진과 같이 노트북에 연결된 마우스와 키보드를 통해 스마트 폰을 완벽하게 조작할 수 있다. 또한 양 기기간 파일을 손쉽게 공유할 수 있으며 긴 문장을 타이핑하기 힘든 스마트 폰의 단점을 완벽하게 커버할 수 있다. (노트북에서 복사한 후 스마트 폰에서 붙여 넣기를 하면 된다.)

폰 스크린 공유 기능을 실행한 모습으로 (이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추가로 애플리케이션을 스마트 폰에 설치해야 한다.) 스마트 폰의 화면이 노트북에 그대로 표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 폰의 정보를 계속 확인해야 하거나 SNS, 메신저 등을 자주 이용하는 유저들이라면 매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 동영상 프리뷰를 참고 하기 바란다. 쉽게 기능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언제 어디서나 기기간 컨텐츠를 공유할 수 있는 삼성 링크의 실행 모습으로 로그인을 통해 간편하게 기기를 등록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아티브 북9 Style 에서 Wi-Fi 로 연결된 갤럭시 노트의 내장 컨텐츠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문제없이 표시되었으며 약간의 딜레이가 있긴 했지만 사진 및 음악이 정상적으로 재생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N 드라이브나 드롭박스 등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등록해 각종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재생할 수 있다. (중요한 자료들을 웹 저장소에 넣어 두고 필요할 때 마다 삼성링크를 이용해 파일을 실행할 수 있다.) 하단의 사진은 설정 화면의 모습으로 저장된 컨텐츠의 현황 및 S/W 정보 확인이 가능하며 공유 폴더 설정 및 등록 기기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 노트북과 스마트폰간 파일 전송도 가능해 일일이 PC와 스마트폰을 케이블로 연결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스마트 폰에서 삼성링크를 실행한 모습으로 아티브 북9 Style 이 표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저장된 사진과 음악 등이 정상적으로 재생되었다. @ 안드로이드 V4.1 이상을 지원하는 삼성 스마트 폰에서 삼성링크를 활용할 수 있다. (V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에서도 지원되지만 접속이 다소 불안할 수 있다.)

기본 제공되는 S/W를 확인해 보도록 하자. 기존 모델과 같이 Help Desk를 지원해 주요 기능을 빠르게 선택해 사용할 수 있으며 업데이트 통해 노트북을 항상 최신의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기기 구입후 반드시 업데이트를 실행해 S/W를 설치하고 업데이트를 진행하기 바란다.)

노트북에 문제가 생겼을 때 손쉽게 복구할 수 있도록 리커버리를 지원하며 (복원뿐만 아니라 백업 기능도 지원된다.) 기기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쉽게 확인하고 해결할 수 있는 서포트 센터를 제공한다.

간편하게 노트북의 환경을 설정할 수 있는 세팅 메뉴의 실행 모습으로 일반에서는 기존과 달리 시스템 최적화 및 인터넷 초기화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대부분의 유저들이 별도의 튜닝 프로그램을 이용해 최적화를 진행하곤 하는데 다소 어렵기 때문에 초보자는 쉽게 사용할 수 없었다. 하지만 아티브 북9 Style 에서는 최적화 기능을 기본 지원해 오랜 시간 사용했을 때 속도 저하를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저소음 모드 설정이 가능하다. (도서관 등 정숙함을 요하는 장소에서 노트북을 사용할 경우 저소음 모드를 활용하기 바란다.)

전원관리 메뉴의 모습으로 고용량 충전 기능을 설정할 수 있으며 절전이나 종료 상태일 경우도 스마트폰 충전이 가능하도록 별도의 설정을 지원하고 있다. (하단에서 별도의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참조 바란다.) 또한 Eco 모드를 지원해 소비전력을 줄일 수 있다.

네트워크 메뉴에서는 유선랜, 무선랜, 블루투스 설정을 지원하며 인터넷 AP 로 활용해 스마트 폰이나 태블릿 PC 에서도 Wi-Fi로 인터넷을 즐길 수 있는 모바일 AP 기능이 제공된다. 또한 디스플레이 설정에서는 색감 설정이 가능하다.

사운드에서는 음성녹음 모드를 지원해 목소리를 선명하게 녹음할 수 있으며 보안 기능을 지원해 장착된 웹카메라 및 마이크를 외부에서 몰래 사용하는 것을 미연에 차단할 수 있다. (최근 해킹을 통해 몰래 다른 사용자의 웹캠을 활성화 해 사생활을 녹화/배포하는 것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노트북이 꺼진 상태에서 전원 버튼을 눌러 시작 화면 (윈도우즈 UI) 이 보일때 까지의 시간 (콜드 부팅) 을 측정해 보았는데 6.18 초가 소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10초 언저리의 부팅 시간을 지원하는 대부분의 울트라북과 비교해 충분한 매리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기본 장착된 웹캠의 화질을 테스트하고 있는 모습으로 프리미엄 모델인 2014 Edition 보다는 성능이 떨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노출의 영향을 많이 받는 편이었으며 노이즈도 다소 눈에 띄었다.) 하지만 일반 노트북에 장착된 웹캠과 비교하면 충분히 밝고 선명한 영상을 구현하기 때문에 화상 프로그램 사용은 물론 웹용 사진 및 동영상 촬영 용으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체감성능의 극대화를 위해 고성능 SSD를 기본 탑재한 모델로 HDD 와는 비교되는 빠른 속도를 구현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쓰기 속도가 다소 아쉽긴 하지만 체감속도에 중요한 요소인 읽기 속도가 빨라 사용중 답답한 느낌은 전혀 없었다.)

셋팅 에서 확인했던 것과 같이 USB 단자의 고용량 충전 기능을 지원한다. (우측면에 있는 USB 3.0) 상단의 사진은 갤럭시 노트를 이용해 USB 단자별 충전시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예상했던 것과 같이 차이가 발생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고용량 충전을 사용할 경우 데이터 통신은 지원되지 않는다.

높은 암페어를 필요로 하는 스마트패드를 이용해 충전량 테스트를 진행한 모습으로 스마트폰과 같이 눈에 띄는 차이가 발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별도의 충전기를 사용하지 않으면서 기기의 빠른 충전을 원한다면 큰 만족감을 느끼리라 자신한다. (일부 스마트 패드나 윈도우 OS 탑재 태블릿 PC의 경우 USB 2.0 / 3.0 에서 충전조차 되지 않지만 고용량 충전 단자에서는 충전이 이루어 진다.)

노트북에 장착된 USB 3.0 단자의 속도 테스트를 진행하는 모습으로 USB 2.0 과는 큰 차이를 보여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USB 3.0 을 별도의 칩셋으로 지원하지 않고 PCH 에서 기본 지원해 안정성 면에서도 매리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블루투스 기능을 지원해 다양한 액세서리를 활용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스마트 폰과 블루투스 스피커의 연결 모습으로 별다른 문제 없이 페어링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완벽하게 작동되어 무선으로 음악을 즐기거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었다. (무선으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사진과 같이 스마트 폰과 연결해 간편하게 파일을 전송할 수 있다. 특히 V4.0 을 지원해 빠른 속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 실제 파일전송 테스트를 진행해 보았는데 문제없이 전송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티브 북9 Style 은 Intel Dual Band Wireless-AC 7260 이 장착되어 있어 Wi-Di 를 이용한 무선 디스플레이 연결이 가능하다. 참메뉴에서 장치를 누르고 프로젝터-무선 디스플레이 추가를 선택하면 장치 메뉴로 이동하며 검색된 장치를 선택해 PIN 넘버를 입력하게 되면 연결이 이루어 진다.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 사용해야 했던 윈도우 8 이전의 OS와 달리 윈도우 8.1 에서는 Wi-Di를 기본 지원해 편의성을 높였다.)

노트북과 디지털 TV가 정상적으로 연결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윈도우키 + P를 이용해 듀얼 디스플레이의 복제 및 확장 설정이 가능하며 화면 해상도 설정도 가능하다. @ HDMI 단자도 지원되기 때문에 무선뿐만 아니라 유선 연결도 가능하다.

무선을 이용해 웹서핑을 즐길 수 있으며 사진 및 동영상 감상도 가능하다. (동영상 재생의 경우 FHD 영상에서 0.5 초 정도 딜레이가 발생하지만 재생은 원할하다.) 가정에서 케이블의 걸러적 거림 없이 대화면으로 멀티미디어를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회사에 있는 프로젝터나 대화면 모니터 등과 연결해 무선으로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단 디스플레이가 Wi-Di를 지원하거나 필자와 같이 Wi-Di 동글을 장착해야 한다.)

표준 HDMI 단자를 지원해 Wi-Di를 통한 무선 연결 뿐만 아니라 유선 연결도 가능하다. (약간의 딜레이가 있는 무선 방식에 비해 유선 연결시 딜레이가 거의 없는 장점이 있다.) 상단의 사진은 듀얼 모니터를 구성한 모습으로 케이블 연결즉시 두 개의 디스플레이에 화면이 복제 되었으며 설정을 통해 (윈도우 키 + P) 손쉽게 확장 설정이 가능했다.

다중작업이 많은 유저들의 경우 집이나 사무실 등에서 사진과 같이 듀얼 모니터를 구성해 다양한 작업을 손쉽게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 (보급형 모델과 달리 다중 작업시에도 버벅이는 느낌이 거의 들지 않았다. 성능이 발목을 잡는 일은 없을 것이다.)

MP3 파일을 이용해 외장 스피커의 사운드를 테스트하고 있는 모습으로 필자를 깜짝 놀라게 할 정도의 퀄리티 높은 사운드를 재생해 주었다. 기본적은 출력이 매우 높아 외장 스피커를 탑재한 듯 사무실을 꽉 차게 울려 주었을 뿐만 아니라 다른 노트북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공간감 및 입체감으로 자연스레 입이 벌어질 수밖에 없었다.

@ 별도의 서브 우퍼가 설치되어 있거나 추가로 서브 우퍼 등을 설치해 사용하는 등 사운드에 포커스를 맞춘 노트북과 비교해도 전혀 부족함을 느끼지 않았다. 기존 울트라북 이나 슬림 노트북에서는 상상할 수도 없는 소리를 들려주어 테스트가 무척 즐거웠다.

1920 x 1080 해상도, 60 프레임의 고화질 동영상을 재생하고 있는 모습으로 CPU 점유율이 7-11% 대에 머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고화질 동영상을 감상하면서도 웹서핑이나 오피스 등의 멀티테스킹이 가능하다.)

포토샵 CS5 를 이용해 사진편집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뛰어난 성능을 구현하며 퀄리티 높은 15.6형의 풀HD 디스플레이 탑재로 여유롭게 작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 (심플한 웹디자인 용도로는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모델이다.) @ 총 46장의 원본 사진 (총 180MB) 을 로딩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했는데 40.75 초가 소요되었다.

동영상 인코딩 프로그램인 '바닥'을 이용하여 동영상 변환시간을 테스트 해 보았다. 216MB의 크기를 가지고 있는 Xvid 동영상 파일의 인코딩을 진행해 본 결과 (설정 : 1500 비트레이트, 30프레임, 압축방식 Xvid) 5분 53초가 소요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각종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이용해 기기의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비슷한 스펙의 일반 울트라북 대비 10% 정도 높은 성능을 구현하고 있다. (동일한 프로세서를 탑재한 타 제조사 모델과 성능이 비슷하다는 생각은 버리기 바란다. 8GB 의 기본 메모리 용량과 SSD 탑재, 자체적인 튜닝을 통해 향상된 성능을 제공하는 모델이다.)

3DMARK 2013 을 이용해 3D 성능을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온라인 3D 게임 정도는 무리없이 소화할 수 있을 만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프로세서뿐만 아니라 그래픽의 스코어도 일반 울트라 북에 비해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유저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LOL (League Of Legend) 를 실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기본 옵션에서 46-82 프레임을 보여주어 원할하게 게임을 진행할 수 있었다. (캐릭터가 많아지는 장소에서도 40프레임 이하로는 떨어지지 않았다. 비슷한 스펙의 경쟁 모델과 비교하면 충분히 만족스럽다.)

대표적인 온라인 FPS 게임 AVA를 실행한 모습으로 1920 x1080 해상도에 기본 옵션 설정시 (캐논 맵) 78-121 프레임이 유지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옵션만 낮추어 준다면 아바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온라인 게임을 실행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다.)

[삼성 아티브 북9 Style 디자인 & 구동 동영상]

고가의 모델이라면 그에 걸맞은 퀄리티를 보여 주어야 한다. 리뷰를 진행한 아티브 북9 Style 은 비슷한 스펙의 일반 울트라북과 비교해 다소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지만 가격을 넘어서는 다양한 기능과 뛰어난 완성도를 보여주어 만족스럽게 테스트를 마칠 수 있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을 필자는 사운드라 말씀드리고 싶다. 경쟁 모델들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준 모델로 사운드에 특화된 200만원 이상의 게이밍, 프리미엄 노트북과 비교해도 결코 떨어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특히 공간감 에서는 그동안 테스트 했던 노트북 중 가장 만족스런 모습을 보여 주었다.)

화려한 스펙으로 무장된 제품답게 성능 또한 대단히 만족스러웠다. 특히 8GB 의 메모리를 지원해 전체적인 퍼포먼스를 높인 것이 무척 마음에 들었으며 SSD를 지원해 체감성능을 높여 대부분의 테스트에서 답답함은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스마트폰의 활용성 및 사용성을 높일 수 있는 고용량 충전, 사이드 싱크, 삼성 링크 지원 또한 타 제조사 제품들에서는 볼 수 없는 장점이라 할 수 있으며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디자인 또한 유저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또한 장시간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타임 또한 인상적이며 눈을 즐겁게 하는 대화면의 선명한 디스플레이 또한 큰 장점이라 말씀드리고 싶다.

아티브 북9 2014 Edition 과 같은 프리미엄 모델에 가격적인 부담을 느끼는 유저들에게는 좋은 대안이 되리라 생각한다. 데스크탑 PC를 대체하는 올인원 노트북을 구입하고 싶은데 성능이나 디자인, 기능 등에서 차별화된 모습을 경험하고 싶다면 큰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이 글은 삼성전자로부터 제품 체험 기회와 소정의 저작권료를 지원 받았습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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