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KBS2 신규 예능 프로그램 '나는 남자다'에 버튼 하나로 작동되는 오토슬라이딩 기능을 통해 노트북과 태블릿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남성들의 '귀차니즘'을 극복하는 새로운 대안으로 제시된 2-in-1·컨버터블PC '14년형 탭북'이 등장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예능 프로그램 '나는 남자다'는 '여자들은 절대 모르는 남자들만의 이야기'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MC와 관객이 함께 소통하며 진행하는 참여형 토크쇼다. 특히 사전에 공개된 첫 녹화 현장을 통해 국민 첫사랑 수지의 출연이 알려지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큰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다.

▲ KBS 신규 예능 '나는 남자다' 화면 캡쳐 장면

지난 9일 방영된 첫 회에서는 유재석, 노홍철, 임원희 3명의 MC 외에도 임시완, 허경환, 장동민 등 남중-남고-공대 출신 남자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이 때 MC 및 게스트 6명이 본인들이 선택한 킹카 후보의 사진을 공개하는 '공대 킹카 선발대회' 코너에서 각자의 개성에 따라 노트북 또는 태블릿으로 활용되며 '14년형 탭북'이 등장한 것.

방송 이후에도 SNS를 통해 회자되며 많은 관심을 받았던 LG전자의 '14년형 탭북'은 평소에는 터치화면을 활용해 태블릿처럼 사용하다가 문서작성 시 측면의 오토슬라이딩(Auto-Sliding) 버튼을 누르면 화면이 부드럽게 올라가며 키보드가 노출, 일반 노트북처럼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신형 탭북은 오토슬라이딩 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 화면이 켜지는 '슬라이딩 온' 기능을 더했다.

▲ KBS 신규 예능 '나는 남자다' 화면 캡쳐 장면

네티즌들은 '기계치 유재석도 쓸 줄 아는 14년형 탭북, 사용하기 정말 간편한 듯', '접으면 탭, 누르면 북, 그 노래가 말하던 게 이 제품이었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온라인 상에서 '14년형 탭북'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LG전자가 최근 출시한 '14년형 탭북'은 11.6형 풀HD IPS디스플레이, 4세대 인텔 코어 i5/i3 프로세서, 윈도우8 을 탑재해 고성능 노트북 못지 않은 생산성을 갖췄으며, 전작 Z160 대비 3mm나 얇아진 16.7mm의 두께와 0.2kg 가벼워진 1.05kg의 무게로 휴대성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파란 빛(블루라이트) 파장을 감소시키는 '리더(Reader) 모드'를 적용해 장시간 사용 시에도 마치 인쇄된 신문을 읽는 듯 눈이 편안한 특화 기능까지 더했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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