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바디아의 지포스 800M 시리즈가 발표되며 게이밍 노트북 시장이 다시한번 요동치고 있다. 700M 시리즈와 비교해 한단계 진보한 3D 성능을 구현해 최신 게이밍 노트북에는 필수적으로 장착되고 있으며 유저들의 반응또한 무척 뜨겁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할 GT70-2PC 도미네이터 프로 는 글로벌 게이밍 노트북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MSI 의 최신작으로 엔비디아 지포스 GTX 870M을 탑재해 강력한 3D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으며 i7-4800MQ, 16GB 메모리, 17.3형의 디스플레이 등을 지원해 데스크탑 PC 용도로도 활용이 가능한 전천후 모델이다.

필자를 주눅들게 할 만큼 엄청난 크기와 중후한 디자인을 보여주는 모델로 얼마나 뛰어난 성능을 보여줄지 무척이나 궁금하다. 리뷰를 통해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보고 각종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새롭게 발표된 지포스 GTX 800M 시리즈는 이전 세대인 700M 시리즈 보다 성능은 향상되었으면서도 배터리 절약 기술을 통한 뛰어난 전력 효율성을 가지고 있다. 새롭게 발표된 지포스 GTX 800M 라인업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노트북 GPU'라는 타이틀을 갖게 되는 플래그십 GPU인 지포스 GTX 880M 을 비롯하여 지포스 GTX 870M, 지포스 GTX 860M, 지포스 GTX 850M 이 포함된다. 성능은 이전 700M 시리즈 대비 850M이 60%, 860M이 40%, 870M이 30%, 그리고 880M이 15% 향상되었다.

이들 라인업은 메트로 라스트 라이트, 어세신크리드4, 배트맨 아캄 오리진스, 콜오브듀티 코스트와 같은 최신 게임에서 1080p 해상도에 Ultra 또는 High 옵션으로 원할하게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지포스 830M과 지포스 840M 도 새롭게 지포스 800M 시리즈에 추가시켰다.

엔비디아는 지포스 GTX 800M 시리즈에 새롭게 추가된 배터리 절약 기술인 배터리 부스트 (NVIDIA Battery Boost) 는 게임 플레이 시 프레임을 자동으로 컨트롤 해 낭비되는 전력을 세이브하고, 여기에 더해 치솟는 프레임을 일정 수준으로 제한해 주는 프레임 레이트 타게팅 (Frame Rate Targeting) 기술을 접목해 GPU의 과도한 전력 소모를 방지해 사용 시간을 늘려주는 자동화 기술이다.

이 외에도 게임 플레이 화면을 실시간 풀HD 화질로 지인과 공유하고 SNS 등을 통해 방송할 수 있는 쉐도우플레이 (NVIDIA ShadowPlay) 와 엔비디아 쉴드를 비롯해 콘솔, 태블릿과 같은 PC가 아닌 모바일 디바이스에서도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게임스트림 (NVIDIA GameStream) 과 같은 데스크톱 기술도 노트북에서 가능해졌다.

풀KIT 의 모습으로 본체를 비롯해 전원 어댑터 & 케이블, 배터리, 사용설명서, 보증서, 퀵 매뉴얼, S/W CD 등을 제공하며 게이밍 마우스와 전용 백팩, 최신게임 어쎄신 크리드 다운로드 쿠폰을 추가로 지원하고 있다.

428 x 288 x 55mm 의 크기와 3.9Kg 의 무게로 휴대성을 고려하는 유저들에게는 전혀 어울리는 제품이 아니다.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것과 반대로 휴대성은 상당히 떨어지는 모델이다. 단 데스크탑 PC에 비해 공간 활용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가정에 설치해 다용도로 사용할 경우 큰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기기의 디자인도 기존의 GX, GT 7시리즈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메탈 재질에 헤어라인을 적용해 고급스럽고 중후한 느낌을 강조한 것이 인상적이며 화려함 보다는 깔끔한 느낌을 주려고 노력한 흔적을 느낄 수 있었다. (게이밍 노트북 다운 사이버틱한 느낌을 살리면서도 차분함을 강조했다.)

LED 백라이트를 지원하는 17.3 형의 FULL HD 디스플레이 (1920 x 1080) 가 장착되어 여유롭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마치 데스크탑 PC를 사용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시원시원한 디스플레이가 너무나 마음에 든다.) 선명도는 나무랄때 없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시야각으로 인한 불편도 크지않아 큰 만족감을 느낄 수 있으리라 보여진다. (글레어 타입의 일반 노트북과 달리 논글레어 타입을 적용해 눈부심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상단에는 HD 웹캠 및 내장마이크가 설치되어 있어 간편하게 화상프로그램 이나 스냅용 사진 및 동영상 촬영을 할 수 있다.

최고급형 게이밍 노트북 답게 입력장치의 세계적인 브랜드 SteelSeries 의 치클릿 키보드가 설치되어 있으며 NUM 키패드가 지원되어 비즈니스 용으로 활용 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보통 좌측에 설치된 윈도우 키를 우측에 배치해 게임중 튕길 위험성을 줄인 제품으로 넓은 팜래스트가 손목을 완벽하게 받쳐주기 때문에 장시간 게임시에도 손의 피로가 적다.)

키보드 상단부의 모습으로 2.1채널의 스피커가 부착되어 있는 것이 눈에 띄며 (기존 최고급형 모델들과 같이 다인 오디오 기술을 지원해 한차원 다른 사운드를 들려준다.) 중앙에는 전원 버튼을 비롯해 다양한 터치버튼이 지원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쿨링버튼, 키보드 LED 설정 버튼, 에어플레인 설정 버튼, 디스플레이 ON/OFF 버튼 등을 지원한다.) @ 효율적인 열 배출을 위해 쿨러부스트 2 기술을 적용했다. 핫키를 누를 경우 고속으로 펜이 회전해 히트파이프로 연결된 CPU 와 GPU에서 발생하는 열을 빠르게 발산해 (쿨러부스트 1 대비 15% 쿨링효과 향상) 장시간 게임 시에도 기기의 안정적인 구동이 가능하다. (단 쿨러부스트 2 설정시 펜소음이 상당히 크다.)

또한 팜래스트 중앙에는 터치패드가 지원되어 마우스를 사용할 수 없는 외부에서 노트북을 손쉽게 조작할 수 있다. (활성화 비활성화 버튼이 지원되며 마우스 연결시 자동으로 터치패드가 비활성화 된다.)

기기 전면부의 모습으로 중앙에 인디케이터가 설치되어 작동 상황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무선랜, 블루투스, 배터리, 절전, 스토리지 상태 확인이 가능하다.)

기기 좌측면의 모습으로 멀티채널 사운드를 위해 4개의 오디오 단자를 지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금도금을 적용해 신호 전달률을 향상 시킨 것은 물론, 생생하고 웅장한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 3개의 USB 3.0 단자를 지원해 빠른 데이터 전송 및 기기 충전이 가능하다. 또한 중앙에는 멀티카드 리더기 (SDXC 지원) 가 장착되어 있으며 상단에 통풍구가 설치된 것도 알 수 있다.

기기 우측면의 모습으로 하단에 2개의 USB 2.0 단자가 지원되며 멀티부스트 기본 지원으로 여유롭게 저장 용량을 늘릴 수 있다. (별도로 외장 HDD를 장착해야 하는 모델들과 달리 멀티부스트를 이용해 손쉽게 저장 용량을 늘릴 수 있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기기 후면부에도 다양한 단자가 지원되는 것을 알 수 있다. 도난 방지를 위한 켄싱턴 락 홀 및 전원입력단자, RJ45단자, D-SUB 등이 설치되어 있으며 디지털 기기 연결을 위한 HDMI 단자 및 매트릭스 디스플레이를 위한 미니 디스플레이 포트도 제공된다. @ 일반 RJ45 단자와 달리 GT70 에서는 게이밍에 최적화된 Killer Gaming LAN을 지원한다. (빠른 온라인 응답속도를 지원해 게임시 딜레이 등의 불편함이 없다.)

기기 바닥면의 모습으로 상단에 서브우퍼가 설치되어 있으며 하단에는 7800mAh 용량의 9셀 리튬이온 배터리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존 모델들과 달리 윈도우 8.1 도 기본 탑재되어 있다.) @ 전원설정을 고성능 (밝기 50%, 무선랜 & 블루투스 OFF) 으로 지정하고 슬라이드쇼를 무한 반복해 본 결과 3시간 48분 동안 재생된 후 시스템 대기모드로 진입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바닥면 내부의 모습으로 게이밍 노트북 답게 여러 히트 파이프가 프로세서 및 그래픽 카드에 연결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히트 파이프로 전달된 열을 펜이 식혀준다.) 1개의 HDD 슬롯 및 SSD 가이드가 제공되며 3개의 SSD가 레이드로 구성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을 눈에 띈다. (2개의 m-SATA SSD를 추가로 장착해 활용할 수 있다.)

또한 16GB 의 DDR3 메모리 지원으로 일반 노트북과는 비교되지 않는 쾌적함을 경험할 수 있다. (여분의 슬롯을 이용해 최대 32GB 확장 가능) @ 슈퍼 레이드 2 기술을 지원하는 모델로 3개의 mSATA SSD가 RAID0 으로 구성하면 일반 노트북과는 차원이 다른 속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이동이 필요할 경우를 대비해 전용 백팩이 기본 제공되고 있다. (휴대성을 높이기 보다는 이동시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한 액세서리라 말씀드리고 싶다.)

게임에서 마우스는 가장 중요한 액세서리 중 하나이다. 이런 점을 고려해 사이버틱한 디자인, 뛰어난 그립감의 고성능 마우스와 (DPI 조절도 가능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해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다.

사용설명서 및 각종 매뉴얼, 보증서, S/W CD, 멀티부스트 장착을 위한 액세서리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전원 어댑터 & 케이블, 배터리 등이 제공되고 있다.

기기의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보았다. 이번에는 얼마나 강력한 성능을 보여줄 지 테스트를 통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자.

시스템 등록정보의 모습으로 높은 성능을 구현해야 하는 게이밍 노트북답게 스펙이 무척 화려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4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 i7-4800MQ를 비롯해 16GB 의 메모리가 지원되고 있으며 GTX870M 탑재로 대부분의 게임을 높은 옵션에서 즐길 수 있다. 또한 무선랜, 블루투스, HD 웹캠, HDMI, USB 3.0, DP포트 등 대부분의 부가기능 및 고급단자를 지원하고 있다.

사용환경에 따라 내장 그래픽과 Geforce 그래픽을 자동으로 선택하여 최적화 된 그래픽 환경을 제공하는 엔비디아의 옵티머스 그래픽 시스템을 지원하여 수동으로 변경하는 불편함 없이 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 (자동 그래픽 전환 기능을 제공하지만 수동 설정도 가능하다. 사진과 같이 NVIDIA 제어판의 3D 설정에서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하고 그래픽 프로세서를 지정하면 지정된 그래픽으로만 작동하게 된다.)

또한 Phys X 물리엔진 설정을 지원하며 멀티 디스플레이 활용을 위한 서라운드 설정도 가능하다. (3개의 외부 디스플레이가 하나의 화면으로 설정되는 스팬 구성이 가능하다.)

완벽한 게이밍 환경을 위해 스틸시리즈 엔진을 지원하고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모든 키를 단축키로 지정할 수 있으며 다중작업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4개의 레이어를 지원한다. (신속한 레이어 변환으로 게임을 중단없이 즐길 수 있다.) 또한 무제한 매크로 설정이 가능하며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1000개 이상의 다양한 컬러 조합으로 키보드 백라이트를 구성할 수 있다.

게임과 동시에 방송을 할 수 있는 게임 캐스터 기능을 지원한다. 기존 모델들의 경우 촬영후 사이트에 업로드 하는 방식이었던데 반해 XSplit 게임 캐스트 기능을 사용하면 게임을 진행하면서 스트리밍 방송을 통해 시청자 들과 대화를 할 수 있다. (상단의 동영상을 통해 확인하기 바란다.)

게이밍 센터의 실행 모습으로 전체적인 시스템 모니터가 가능하며 유틸리티를 등록해 빠르게 실행할 수 있다. 또한 인스턴트 플레이 및 디스플레이, 오디오, 마우스 설정을 지원한다.

리얼텍 기가비트 랜카드를 사용하는 일반 노트북과 달리 게임에 별도의 트래픽을 제공해 보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버벅임 없이 FPS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Killer e2200  기가비트 콘트롤러 및 듀얼밴드를 지원하는 Killer Wireless-N 1202를 탑재했다. (느린 핑 타입과 응답속도로 인해 빠른 화면전환이 요구되는 FPS에서 죽을 수밖에 없었던 일반 PC나 노트북과 달리 반응속도나 핑타임이 무척 빨라 보다 쾌적한 FPS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기본 제공되는 SCM 의 실행 모습으로 자주 사용되는 Wi-Fi, 블루투스, 웹캠, 밝기, 볼륨 설정이 가능하며 ECO 모드를 임의로 조정할 수 있다. (사용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유용한 S/W 라 말씀드리고 싶다.)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초기화면 (데스크탑 과 메트로 UI 중 선택 가능) 설정이 가능하고 윈도우 키를 눌렀을 때 START 화면과 앱 화면 중 원하는대로 지정할 수 있다. (윈도우 8 에서 유저들이 불편하게 느끼는 부분을 쉽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초기화면 (데스크탑 과 메트로 UI 중 선택 가능) 설정이 가능하고 윈도우 키를 눌렀을 때 START 화면과 앱 화면 중 원하는대로 지정할 수 있다. (윈도우 8에서 유저들이 불편하게 느끼는 부분을 쉽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디자인 부분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마우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설정이 가능한 애플리케이션 까지 제공되어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마우스를 셋팅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 마우스의 퀄리티가 무척 뛰어나다. 손에 딱 붙는 안정적인 그립감 뿐만 아니라 저가형 마우스와는 확연히 비교되는 부드럽고 안정적인 움직임을 보여 주었다.

노트북이 꺼진 상태에서 전원 버튼을 눌러 데스크탑 화면이 보일때 까지의 시간 (콜드 부팅) 을 측정해 보았는데 9.84 초가 소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워낙 다양한 부품이 사용된 제품이다 보니 부팅시간이 고성능 울트라북에 비해 다소 느리다.)

기본 장착된 웹캠의 화질을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다소 노출이 오버되는 것이 아쉬웠지만 실내에서도 버벅임이나 노이즈가 없는점은 무척 마음에 들었다. (웹용 사진 및 동영상 촬영 용도로도 부족함이 없으며 게임 캐스터 용도로도 만족스러운 사용성을 보장할 것이다.)

GT70 은 매트릭스 디스플레이 기술 지원으로 최고급형 그래픽 카드를 장착한 데스크탑 PC 에서나 지원되던 멀티모니터 사용이 가능하다. 상단의 사진은 2개의 모니터를 GT70 에 연결한 모습으로 HDMI 와 miniDP 를 이용해 간편하게 구성할 수 있었다. (노트북 디스플레이 포함, 총 3개의 모니터를 활용할 수 있다.)

2개의 모니터를 추가해 멀티테스킹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고성능 모델답게 별다른 버벅임도 발생하지 않았다. 필자와 같이 많은 창을 필요로 하는 유저들이라면 더할나위 없는 선택이 되리라 자신한다. @ 기존 멀티모니터 구성의 경우 설정이 상당히 복잡해 초보자가 사용하기 힘들었다. 그에 반해 매트릭스 디스플레이는 케이블만 연결하면 작동되기 때문에 초보자도 어렵지 않게 구성할 수 있을 것이다. (동영상을 통해 자세히 확인하기 바란다.)

사진과 같이 3개의 모니터를 연결하고 스팬 설정을 통해 와이드 화면을 구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레이싱 게임 등에서 몰입감을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이다. (3개의 모니터를 사용할 경우 동일한 크기와 최대 1920 x 1080 해상도를 지원하는 모델을 사용하기 바란다.)

기본 장착된 128GB SSD의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쓰기 속도가 다소 느린것에 반해 읽기 속도는 대단히 빠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좀더 빠른 속도를 구현하고 싶다면 SSD를 추가해 레이드로 구성하는 것을 추천한다.)

노트북에 장착된 USB 3.0 단자의 속도 테스트를 진행하는 모습으로 USB 2.0 과는 큰 차이를 보여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USB 3.0 을 별도의 칩셋으로 지원하지 않고 PCH 에서 기본 지원해 안정성 면에서도 매리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뛰어난 성능의 리안리 USB 3.0 케이스를 사용했으며 노트북용 HDD를 장착한 후 테스트를 진행했다. 참조 바란다.

블루투스 기능을 지원해 다양한 액세서리를 활용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블루투스 스피커 와의 연결 모습으로 별다른 문제 없이 페어링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완벽하게 작동되어 무선으로 음악을 즐길 수 있었다. (무선으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사진과 같이 스마트폰과 연결해 간편하게 파일을 전송할 수 있다. 특히 V4.0을 지원해 빠른 속도를 경험할 수 있다.)

높은 성능을 구현하는 제품답게 4K (3840 x 2160) 를 이용해 멀티미디어 테스트를 진행해 보았는데 예상했던 것과 같이 완벽하게 재생했을 뿐만 아니라 (성능이 떨어지는 노트북에서 실행할 경우 노트북이 멈추거나 심하게 버벅인다.) 선명도 또한 대단히 뛰어났다. 특히 17.3형의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데스크탑 PC의 모니터를 보는 듯 시원시원한 영상을 즐길 수 있었다. @ 4K 지원 디스플레이와 연결해 대화면으로 고화질을 즐길 수 있는 차별화 된 장점을 가진 모델이다.

각종 MP3 파일을 이용해 외장 스피커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다인오디오 기술이 적용된 2.1채널 스피커 다운 퀄리티 높은 사운드를 들려 주었다. 다소 탁하고 고음이 강조되는 일반 노트북 스피커와 달리 보컬 사운드가 상당히 깨끗한 것이 인상적이었으며 바닥으로 깔리는 은은한 저음으로 귀가 상당히 즐거웠다. (엄지손가락을 들어주어도 손색이 없는 사운드를 들려준다.)

1920 x 1080 해상도, 60 프레임의 고화질 동영상을 재생하고 있는 모습으로 CPU 점유율이 5%-7% 대에 머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점유율의 변화가 심한 일반 노트북과 달리 단일 작업시 점유율의 변화가 거의 없는 것이 상당히 인상 적이었다.)

포토샵 CS5를 이용해 사진편집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17.3형의 선명한 디스플레이가 지원되고 데스크탑 PC를 능가하는 성능으로 부드럽게 편하게 작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 (웹디자인 등의 2D 그래픽 작업은 여유롭게 실행할 수 있을 것이다.) @ 총 46장의 원본 사진 (총 180MB) 을 로딩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했는데 27.89 초가 소요되었다.

대표적인 동영상 인코딩 프로그램인 '바닥'을 이용하여 동영상 변환시간을 테스트 해 보았다. 216MB의 크기를 가지고 있는 Xvid 동영상 파일의 인코딩을 진행해 본 결과 (설정 : 1500 비트레이트, 30프레임, 압축방식 Xvid) 3분 49초가 소요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최고급 프로세서가 탑재된 제품답게 4분 이내의 빠른 인코딩 시간을 보여주었다.)

각종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이용해 노트북의 객관적인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부족함을 찾아볼 수 없을만큼 높은 스코어를 보여주는 것을 알 수 있다.

3DMARK 2013을 이용해 GTX 870M 의 3D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게이밍 노트북으로 활용하기에 전혀 문제가 없을 만큼 높은 스코어를 보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시중에 출시된 대부분의 게임을 최상위 옵션에서 즐길 수 있는 높은 3D 성능이다.)

본격적으로 게임 테스트를 진행해 보도록 하자. 상단의 사진은 대표적인 온라인 FPS 게임 중 하나인 AVA 를 실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1920 x 1080 해상도에 옵션을 아주높음 으로 설정했을 때 (캐논 맵) 135-200 프레임을 보여주어 불편없이 게임을 진행할 수 있었다.

유저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LOL (League Of Legend) 를 실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풀옵션에서 (모의 전투) 61-83 프레임을 표시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17.3형의 대화면에 선명함과 퀄리티 높은 사운드 까지 더해져 게임의 몰입감을 높여주었다. 일반 노트북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큰 차이를 보여준다.)

디아블로 III 의 실행 모습으로 상단과 같은 옵션에서 78-98 프레임을 보여주어 부드럽게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스타크래프트 2 를 구동하고 있는 모습으로 사진과 같이 풀옵션에서 64-87 프레임을 보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논 글레이 타입의 선명한 디스플레이가 지원되어 어두운 배경도 완벽하게 표현하는 것이 인상적이었으며 특히 스타2의 로딩 시간이 무척 빨랐다.)

Colin McRAE DiRT2 DEMO 의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MULTISAMPLING : 8x QCSAA, CHOOSE PRESET : ULTRA) 86.2 프레임을 보여 주었다. (GTX 700M 시리즈와는 큰 차이를 보여 주었다.)

높은 스펙을 필요로 하는 바이오쇼크 인피니티의 실행 모습으로 51-89 프레임을 보여주어 부드럽게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축제 장터 에서 테스트를 진행 했다.) @ GTX 780M을 제외하고 700M 시리즈 중 30프레임을 넘기는 모델은 없었다. 확연한 성능 향상을 경험한 테스트였다.

[MSI GT70-2PC 도미네이터 프로 디자인 & 구동 동영상]

MSI 게이밍 시리즈 다운 모습을 보여 주었다. 저절로 입에 미소가 지어질 정도로 높은 성능을 구현해 각종 테스트를 빠르게 진행할 수 있었으며 디스플레이나 사운드, 키보드, 마우스 등 주변기기에서도 더할나위 없는 만족감을 준 모델이다.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게이밍에 최적화된 하드웨어 구성이라 말씀드리고 싶다. 더 이상 강조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높은 성능을 구현했으며 (특히 GTX 870M 의 3D 성능이 무척 마음에 든다.) 게임의 몰입감을 높이는 대화면 디스플레이와 시원한 사운드, 스틸 시리즈의 키보드 및 전용 마우스 까지 제공되어 일반 노트북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만족감을 느꼈다. (단, 아직까지 GTX 800M 시리즈에 최적화 되지 않은 게임들의 경우 예상보다 저조한 프레임을 보여 주었다. 이부분은 시간이 해결해 줄 것이다.)

업그레이드가 용이한 것 또한 큰 장점이라 말씀드리고 싶다. 2개의 메모리 슬롯을 지원해 최대 32GB 로 용량을 늘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2개의 SSD를 추가해 384GB 의 레이드0 구성이 가능해 추후에도 노트북 교체없이 간편하게 성능을 높여 사용할 수 있다.

200만원을 훌쩍 넘어가는 가격대로 누구나 쉽게 구입해 사용할 수 없는 것이 아쉽다. 단, 가격대비 퀄리티로는 절대 부족함이 없는 제품으로 데스크탑 PC를 대체하는 게이밍 노트북을 구입하려는 유저들이라면 충분한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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