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바이트가 지난 6월 2일부터 7일까지 개최된 컴퓨텍스 2014에 참가, 높은 성능과 함께 편의성을 제공하는 차세대 게이밍 노트북을 대거 공개했다.
기가바이트는 매년 대만 타이페이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IT 박람회인 컴퓨텍스를 통해 자사의 신기술이 대거 탑재된 차세대 노트북 제품군을 발표해 왔다. 특히, 이번 컴퓨텍스에서는 높은 성능과 편의성을 제공하는 게이밍 노트북을 통해 타사와의 차별화 된 모습을 내세웠다.
기가바이트는 수십년간의 엔지니어링 노하우를 보유한 기술력을 제품에 투영한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으로 차별화를 꾀해 게이밍 노트북계의 강자임을 입증한다는 계획이다.
▲ 컴퓨텍스 2014 기가바이트 부스
기가바이트는 TWTC (대만무역센터) 전시 업체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했다.
기가바이트는 이번 전시에서 게이밍 노트북 / 울트라북 / 메인스트림으로 분류되는 P / U / Q 시리즈의 새로운 버전을 선보였는데, 고성능 제품이 주목을 받는 현장인 만큼 특히 P(판타소스) 시리즈 게이밍 노트북에 관람객의 발길이 모였다.
▲ 기가바이트 P(판타소스) 시리즈 게이밍 노트북
높은 성능으로 기가바이트 노트북을 대표하는 게이밍 노트북이다.
판타소스 시리즈를 대표하는 P35W V2 시리즈는 4세대 인텔 코어 i7 4700 프로세서와 16GB 메모리, 그리고 최근 발표된 지포스 GTX 870M GPU를 장착해 배틀필드와 같은 고제원 게임도 높은 옵션으로 구동할 수 있는 성능을 자랑한다. 선호도가 높은 IPS 패널, 돌비 디지털 씨어터 기술을 탑재해 시각.청각적으로도 큰 만족도를 제공한다.
▲ 기가바이트 게이밍 노트북 대표주자 판타소스 P25X V2
더불어 기가바이트를 대표하는 게이밍 노트북 판타소스 P25X V2 도 공개됐다. 이 모델 역시 4세대 인텔 코어 i7 4700 프로세서와 16GB 메모리가 탑재됐으며, 현존 노트북용 그래픽 칩셋 중 최고의 성능을 제공하는 지포스 GTX 880M이 탑재되어 강력한 게이밍 성능을 자랑한다. 이 외에도 mSATA SSD를 RAID(레이드) 방식으로 장착하여 체감 성능 또한 뛰어나다.
▲ 기가바이트 U21MD 3-in-1 노트북과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이는 도킹스테이션
노트북/태블릿/데스크톱 통합형으로 편의성과 디자인을 내세웠다.
한편,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3-in-1 형태의 제품도 공개됐다. 울트라북 시리즈에 속해있는 U21MD 모델이 그 주인공. 회전식 멀티터치 액정이 장착되어 평소에는 노트북 또는 태블릿으로 사용하고, 가정 또는 사무실에서는 전용 도킹스테이션에 연결해 데스크톱과 동일한 작업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특히, 과거의 도킹스테이션이 다소 투박한 디자인이었던 것에 반해, 스피커 형태로 세련된 디자인이 특징이다. U21MD 3-in-1 제품은 휴대성을 중시하면서도 인텔 코어 i5 프로세서, SSD 장착으로 체감성능을 끌어올렸으며, 작은 크기임에도 풀사이즈 키보드 장착으로 노트북 본연의 기능이 저해되지 않도록 했다.
▲ 기가바이트 Q(퀸) 시리즈
메인스트림(중급) 제품임에도 지포스 GT 840M 장착으로 그래픽 성능을 끌어올린 것이 특징.
일반적인 제품을 선호하는 유저층에 대응하기 위한 메인스트림 라인의 Q(퀸) 시리즈도 새로운 버전으로 재탄생했다. 가격과 성능의 밸런스가 우선시되는 중급 시리즈임에도 엔비디아의 지포스 GT 840M 을 장착, 타사 제품보다 높은 가격대 성능비를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공개된 Q2756N V2 모델은 비교적 큰 크기로 편리한 조작성을 제공한다. 성능면에서도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와 SSD가 장착되어 부족함 없는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 기가바이트 S11M 시리즈
탈부착 방식의 키보드를 갖춘 태블릿으로 i5 프로세서와 IPS 패널을 탑재했다.
이 외에도 기가바이트는 태블릿 모델이지만 중·상급 성능을 제공하는 S11M(윈텔슬레이트) 시리즈도 공개했다. 이 제품은 탈부착 방식의 키보드를 갖춘 태블릿으로, 인텔 코어 i5 프로세서와 SSD를 탑재하고 디스플레이로는 풀HD 해상도를 지원하는 IPS 패널을 탑재해 뛰어난 성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기가바이트 노트북 공식수입사 ㈜컴포인트(대표 유재호, www.compoint.co.kr) 이상효 차장은 "이번 컴퓨텍스 현장에서 선보인 새로운 제품들에 대한 문의가 많다"라며, "7월부터는 제품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며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대한 서두를 것"이라고 전했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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