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밍 노트북은 최고의 성능을 구현해야 하기 때문에 두꺼울 수 밖에 없다. 대부분의 모델들이 부담스러운 크기와 휴대가 불가능할 정도의 무게로 구성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성능과 화려한 디자인, 다양한 기능에 매료되어 큰 불만없이 게이밍 노트북을 구입해 사용해 왔다.
하지만 최근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울트라북과 같은 슬림함에 무게까지 줄인 슬림 게이밍 노트북이 하나둘씩 선보이며 유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기본적인 스펙이나 기능에서 전혀 떨어지지 않으면서도 휴대성과 이동성까지 고려해 세련된 디자인의 게이밍 노트북을 구입려는 유저들을 중심으로 점점 시장의 크기를 키워 나가고 있다.
이런 슬림 게이밍 노트북 시장에서 어로스 라는 브랜드를 빼 놓을 수 없다. CES 2014를 통해 정식 론칭한 하이엔드 게이밍 기어 통합 브랜드인 어로스는 SLI 를 지원하면서도 기존 게이밍 노트북과 비교해 훨씬 슬림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하는 X7을 출시해 단번에 유저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슈퍼카를 보는듯한 날렵함으로 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어로스 X7 V2는 X7 의 업그레이드 모델로 디자인과 기능은 기존 모델과 동일하다. 하지만 외장 그래픽을 한층 업그레이드 하고 2개의 SSD를 레이드로 구성해 한층 만족스런 게이밍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지포스 700M 시리즈의 그래픽에서 최신 800M 시리즈로 업그레이드가 이루어 졌다.)
일반 노트북과는 확연히 비교되는 세련된 디자인을 볼때 마다 자연스레 감탄사가 연발된다. 리뷰를 통해 기존 X7 과 어떤점이 달라졌는지 자세히 살펴보고 각종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리뷰용 노트북은 순수한 테스트용으로 실제 판매 모델과 스펙이 다소 다르다. 이점 참고하기 바란다.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4를 통해 정식 론칭한 하이엔드 게이밍 기어 통합 브랜드로 얇고 가벼운 울트라씬 급 SLI 노트북 X7 V2를 비롯해 매크로 패드가 분리되는 디테쳐블 기계식 게이밍 키보드 썬더 K7, MMO 및 MOBA 게임에 특화된 썬더 M7, 트루 5.1 채널 사운드를 제공하는 게이밍 헤드셋 H7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 어로스 X7 V2 는 1년의 A/S를 지원하는 일반 노트북과 달리 2년의 A/S를 보장한다. 특히 본체 뿐만 아니라 전원어댑터와 같은 액세서리 까지 2년간 무상보증이 지원되기 때문에 노트북을 사용하다가 문제가 생기더라고 서비스를 받는데 스트래스는 전혀 없을 것이다.
하이엔드 급 모델답게 내장 박스도 무척 고급스러운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상단의 사진은 풀KIT 의 모습으로 본체를 비롯해 전원 어댑터 & 케이블, 워런티 카드, S/W CD, 크리닝 천 등이 지원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어로스 홈페이지에서 한글 설명서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428 x 305 x 22.9mm 의 크기와 2.9Kg 의 무게로 일반적인 게임이 노트북 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 주었다. 특히 17.3형의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모델 임에도 불구하고 울트라북 과 같은 슬림함을 보여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3Kg을 넘지 않는 무게로 충분히 휴대성을 기대할 수 있는 제품으로 백팩 등을 이용한다면 이동성은 충분히 보장받을 수 있을 것이다.
기기의 디자인은 게이밍 노트북이라는 것을 자랑하기 하도 하듯 일반 제품들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블랙 컬러의 중후함에 스포츠카를 연상시키는 직선과 곡선의 조화가 대단히 인상적인 제품으로 남들과 다른 디자인을 선호하는 유저들에게는 100% 만족감을 주리라 자신한다.
또한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한 일반 노트북과 달리 풀 알루미늄 재질을 적용해 내부에서 발생하는 열을 빠르게 발산할 수 있으며 충격으로부터 내부 부품을 보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기기 전면부의 모습으로 어로스를 상징하는 마크가 중앙에 부착되어 있으며 상단 중앙과 하단 양 측면에 라인을 주어 게이밍 노트북 다운 특색있는 디자인을 완성한 것이 인상적이다.
17.3형의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시원시원한 화면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난반사가 없는 논글레어 타입을 적용해 눈의 피로도를 최소화 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다소 상하시야각이 느껴지긴 하지만 300nit 밝기를 지원하는 1920 x 1080 해상도의 슈퍼 브라이트+ 디스플레이를 지원해 밝고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으며 여유롭게 멀티케스킹 작업을 진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어로스 X2 V2 는 순수한 게이밍 노트북으로 빠른 응답속도를 지원하는 TN 패널을 탑재했다. 일반 노트북의 경우 이점이 아쉬움으로 남을 수 있겠지만 어로스 X7 V2 는 어떠한 게임에서도 딜레이 없이 빠르고 정확한 영상을 구현해야 하기 때문에 TN 패널은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 단, 일반적인 제품이 NTSC 기준 45%의 색 재현률을 보이는것에 비해 월등히 높은 72%의 색 재현률을 구현하여 뛰어난 시각적 만족도를 제공한다. 컬러가 많은 사진이나 동영상 게임을 즐길 경우 일반 노트북과는 확연히 다른 선명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TN 패널을 탑재했다고 실망할 필요는 전혀 없다. 제품에 격을 높인 퀄리티의 패널을 지원하기 전체적인 디테일에서 아쉬움은 전혀 없을 것이다.)
또한 상단 중앙에는 HD 웹캠을 비롯해 라이트 센서, 마이크 등이 지원되어 각종 화상 프로그램 사용은 물론 사진, 동영상 촬영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게이밍 노트북 답게 여러키를 동시에 눌러도 입력이 가능한 안티 고스트 키보드를 지원하고 있다. 게임에서 자주 활용하는 WASD 키를 별도로 각인해 시인성을 높인 것도 확인할 수 있으며 좌측면에는 사진과 같이 복잡한 입력을 빠르게 실행할 수 있는 매크로 키를 지원해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당연히 설정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기본 제공한다. 테스트 부분에서 살펴보도록 하자.)
대화면 디스플레이 탑재 모델답게 풀스펙 키보드를 탑재해 오피스 용도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넓은 팜래스트가 손목을 받쳐 장시간 게임 시에도 피로감이 적은 장점이 있다. 또한 사진과 같이 LED 백라이트를 지원해 어두운 야간에도 게임을 즐기는데 어려움이 없다. (키감이 일반 노트북과는 사뭇 다르다. 우선 키판의 흔들림이 전혀 없으며 다소 높은 키압을 통해 확연한 피드백을 경험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키감이 상당히 마음에 든다.)
키보드 상단 중앙에는 전원 버튼 및 통풍구가 설치되어 있으며 하단 중앙에는 하이그로시 재질의 팜래스트가 설치되어 마우스를 사용하기 힘든 환경에서도 손쉽게 노트북을 조작할 수 있다. (노트북이 꺼진 상태에서 터치패드 오른쪽 버튼을 누르면 인디케이터가 차례대로 켜지며 배터리 상태를 알려준다. 동영상을 통해 확인해 주기 바란다.)
게이밍 노트북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슬림한 모델로 전면부에 블루투스, 무선랜, 스토리지, 배터리 상태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인디케이터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기 좌측면의 모습으로 하단에는 2W 스피커가 장착되어 있으며 S/PDIF를 지원하는 오디오 단자를 비롯해 USB 3.0 단자 제공으로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또한 외부 모니터 연결을 위한 D-SUB 단자, 엔비디아 3D 서라운드 기술 활용을 위한 서라운드 포트, 네트워크를 위한 킬러랜 포트, 도난 방지를 위한 켄싱턴 락 홀 등이 제공된다.
기기 우측면의 모습으로 좌측면과 같이 하단에 스피커가 설치되어 있으며 중앙에 멀티카드 리더기 및 2개의 USB 3.0 단자가 지원된다. 또한 HDMI 및 miniDP 포트 제공으로 손쉽게 멀티 모니터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테스트 부분에서 자세히 확인하도록 하자.) @ 노트북이 꺼진 상태에서도 스마트폰 등을 USB 3.0 단자에 연결해 충전할 수 있다.
람보르기니 등의 슈퍼카를 연상시키는 미려한 디자인의 후면 모습으로 양 측면에 통풍구가 설치되어 있으며 중앙에는 2개의 USB 2.0 단자 및 전원입력 단자를 지원하고 있다.
바닥면의 모습으로 고무패드 및 통풍구가 지원되는 것이 눈에 띈다. @ 전원설정을 고성능 (밝기 50%, 에어플레인 모드) 으로 지정하고 슬라이드쇼를 무한 반복해 본 결과 2시간 28분 동안 재생된 후 시스템 대기모드로 진입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바닥면 내부의 모습으로 효과적인 열 발산을 위해 듀얼쿨링 방식을 적용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프로세서와 SLI 칩셋에서 발생하는 열을 효과적을 제어하기 위해 다량의 히트 파이프가 사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일반 모델과 달리 측면과 후면에 통풍구가 설치된 쿼드 쿨링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펜속도 조절도 가능해 높은 안정성을 기대할 수 있다.)
총 4개의 메모리 슬롯을 지원해 최대 32GB로 간편하게 업그레이드 할 수 있으며 SSD가 레이드로 구성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SSD에 써멀패드가 부착되어 있어 열이 알루미늄 케이스로 직접 전달된다. 개인적으로 좋은 아이디어라 평가하고 싶다.) 또한 4950mAh 용량의 리튬폴리머 배터리가 장착되어 있으며 하단 양 측면과 중앙부에 스피커가 장착된 것도 확인할 수 있다. (실제 판매 모델에는 2개의 SSD가 레이드로 구성된다.)
어로스 X7 V2와 일반적인 게이밍 노트북 과의 두께비교 모습으로 상당한 차이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어로스 X7 V2는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주지만 울트라북과 같은 슬림함 까지 지원되는 새로운 스타일의 게임이 노트북이다.)
하이엔드 게이밍 노트북 다운 디자인 및 단자부, 키보드 등을 지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에는 기본 지원되는 다양한 기능을 살펴보고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시스템 등록정보의 모습으로 윈도우 8.1 이 탑재되어 있으며 하이엔드 게이밍 노트북 답게 i7-4710HQ 프로세서를 비롯해, 16GB 메모리 (최대 32GB 가능), 레이드0 으로 구성된 256GB SSD 등 화려한 스펙을 자랑한다. 뿐만 데스크탑 PC에서나 볼 수 있는 SLI (GTX 860M x 2) 를 구성해 3D 퍼포먼스를 극대화 한 것이 눈에 띈다.
기존 노트북의 경우 내/외장 그래픽을 사용자의 작업환경에 따라 자동 변경하는 옵티머스 기술을 지원했던데 반해 어로스 X7 V2 는 두 개의 외장 그래픽이 SLI 로 구성되어 별도의 메뉴는 지원되지 않는다. 상단의 사진은 환경 설정의 모습으로 SLI 구성 뿐만 아니라 피직스 설정도 지원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디자인 부분에서 키보드 좌측면에 매크로 버튼이 설치되어 있는 것을 확인했을 것이다. 버튼은 G 버튼과 5개의 하위 버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진과 같이 전용 프로그램을 이용해 최대 25개의 단축키 입력이 가능하다. (G 버튼을 한번씩 누를때 마다 LED의 컬러가 바뀌는 방식이다.) 각 컬러마다 즐기는 게임의 단축키를 입력해 활용하면 더 빠른 조작이 가능할 것이다.
리얼텍 기가비트 랜카드를 사용하는 일반 노트북과 달리 게임에 별도의 트래픽을 제공해 보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버벅임 없이 FPS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Killer e2200 기가비트 콘트롤러를 탑재했다. (느린 핑 타입과 응답속도로 인해 빠른 화면전환이 요구되는 FPS에서 죽을 수밖에 없었던 일반 PC나 노트북과 달리 반응속도나 핑타임이 무척 빨라 보다 쾌적한 FPS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노트북의 각종 환경을 간편하게 설정할 수 있도록 커맨드 & 컨트롤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사진과 같이 SLI, 키보드 백라이트, 무선, 사운드, 밝기, 성능 등의 다양한 설정을 지원해 손쉽게 노트북을 조작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펜 트윅에 주목하기 바란다. 정숙을 요하는 장소에서는 펜소음을 최소화 할 수 있으며 높은 성능을 필요로 하는 3D 게임 실행시에는 터보 모드로 설정해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시작 버튼을 제공하지 않아 불편이 따를 수밖에 없는 윈도우 8.1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파워 스위치를 기본 제공한다. 사진과 같이 다양한 버튼을 지원해 손쉽게 전원을 관리 할 수 있다.
어로스 X7 V2는 엔비디아 서라운드 기술을 지원해 최고급형 그래픽 카드를 장착한 데스크탑 PC 에서나 활용할 수 있는 멀티모니터 사용이 가능하다. 상단의 사진은 2개의 모니터를 X7 V2에 연결한 모습으로 HDMI 와 D-SUB 를 이용해 간편하게 구성할 수 있었다. @ 노트북 디스플레이 포함, 총 4개의 모니터를 활용할 수 있다. 3대의 디스플레이를 추가하고 노트북 모니터를 사용하고자 한다면 반드시 miniDP 및 서라운드 포트를 이용하기 바란다.
멀티테스킹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고성능 모델답게 별다른 버벅임도 발생하지 않았다. 필자와 같이 많은 창을 필요로 하는 유저들이라면 더할나위 없는 선택이 되리라 자신한다. @ 기존 멀티모니터 구성의 경우 설정이 상당히 복잡해 초보자가 사용하기 힘들었다. 그에 반해 엔비디아 서라운드는 케이블만 연결하면 작동되기 때문에 초보자도 어렵지 않게 구성할 수 있을 것이다. (동영상을 통해 자세히 확인하기 바란다.)
어로스 X7 V2는 게이밍 노트북으로 사진과 같이 3개의 모니터를 연결하고 스팬 설정을 통해 와이드 화면을 구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레이싱 게임 등에서 몰입감을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이다. (3개의 모니터를 사용할 경우 동일한 크기와 최대 1920 x 1080 해상도를 지원하는 모델을 사용하기 바란다.)
노트북이 꺼진 상태에서 전원 버튼을 눌러 데스크탑 화면이 보일때 까지의 시간 (콜드 부팅) 을 측정해 보았는데 13.50 초가 소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본 장착된 웹캠의 화질을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다소 노이즈가 발생하는 것은 아쉽지만 실내 임에도 선명도가 살아 있으며 버벅이는 느낌도 없었다. 게임에서의 라이브 채팅이나 웹용 사진 및 동영상 촬영용으로는 전혀 불편함이 없을 것이다.
SSD 의 속도를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2개의 128GB SSD가 레이드0 으로 구성된 모델답게 일반 노트북과는 확연한 속도 차이를 보여주는 것을 알 수 있다. (게임 실행시 빠른 로딩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공성전 등을 진행할 때 HDD 사용 유저들에 비해 부드러운 조작이 가능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프로그램 사용시에도 빠른 체감 속도를 경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 3개의 SSD가 레이드로 구성된 테스트 노트북과 달리 실제 판매 모델에는 2개의 SSD가 레이드로 구성된다.
노트북에 장착된 USB 3.0 단자의 속도 테스트를 진행하는 모습으로 USB 2.0 과는 큰 차이를 보여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USB 3.0 을 별도의 칩셋으로 지원하지 않고 PCH 에서 기본 지원해 안정성 면에서도 매리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뛰어난 성능의 리안리 USB 3.0 케이스를 사용했으며 노트북용 HDD를 장착한 후 테스트를 진행했다. 참조 바란다.
블루투스 기능을 지원해 다양한 액세서리를 활용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블루투스 스피커 와의 연결 모습으로 별다른 문제 없이 페어링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완벽하게 작동되어 무선으로 음악을 즐길 수 있었다. (무선으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사진과 같이 스마트폰과 연결해 간편하게 파일을 전송할 수 있다. 특히 V4.0 을 지원해 빠른 속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 실제 파일전송 테스트를 진행해 보았는데 문제없이 전송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최고의 성능을 구현하는 게이밍 노트북으로 일반 제품과 달리 4K 동영상을 이용해 멀티미디어 테스트를 진행했다. 예상했던 것과 같이 부드럽게 재생 되었으며 (일반 노트북은 끊킴이 심해 구동이 불가능하다.) 17.3형의 대화면에서 즐기는 선명한 영상이 무척 마음에 들었다. (어로스 X7 V2는 고화질 동영상을 즐기는 유저들에게도 더할나위 없는 선택이 될 것이다.)
MP3 파일을 이용해 외장 스피커의 사운드를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사무실을 가득 채울 정도의 시원한 사운드를 들려 주었을 뿐만 아니라 총 4개의 스피커 유닛이 장착된 모델답게 사운드 밸런스와 효과음 재생, 저음에서 발군의 실력을 보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엄지손가락을 올려 주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는 좋은 소리를 들려 주었다.)
풀HD 해상도, 60 프레임의 고화질 동영상을 메트로 UI의 기본 비디오 플레이어에서 재생하고 있는 모습으로 4-5% 대에 머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멀티작업을 하지 않을 경우 점유율의 변동이 크지 않는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다.)
포토샵을 이용해 사진편집 테스트를 진행해 보았는데 머하나 부족한 점을 발견할 수 없었다. (전문적인 웹디자인 용도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만한 성능과 디스플레이를 지원하는 모델이다.) @ 총 46장의 원본 사진 (총 180MB) 을 로딩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했는데 28.35 초가 소요되었다. (최고 성능을 지향하는 노트북 답게 30초 미만에 로딩이 가능했다.)
대표적인 동영상 인코딩 프로그램인 '바닥'을 이용하여 동영상 변환시간을 테스트 해 보았다. 216MB의 크기를 가지고 있는 Xvid 동영상 파일의 인코딩을 진행해 본 결과 (설정 : 1500 비트레이트, 30프레임, 압축방식 Xvid) 3분 52초가 소요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각종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이용해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전작인 X7 에서 프로세서와 그래픽이 업그레이드 된 만큼 좀더 높은 성능을 구현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일반 게이밍 노트북과도 확연히 비교되는 높은 성능을 보여주었다.)
2개의 GTX860M 이 SLI 로 구성된 어로스 X7 V2의 3D 성능을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3DMARK 2013) 대부분의 3D 게임을 풀옵션으로 즐길 수 있을 정도의 높은 스코어를 보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 단일 GTX860M 이 탑재된 일반 게이밍 노트북 과는 확연한 성능 차이를 보여주었다. (단일 GTX860M 의 클라우드 게이트 스코어는 15768 점 이었다.)
본격적으로 게임 테스트를 진행해 보도록 하자. 상단의 사진은 대표적인 온라인 FPS 게임 중 하나인 AVA를 실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1920 x 1080 해상도에 그래픽 품질을 '매우높음' 으로 설정했을 때 (캐논 맵) 165-200 프레임을 보여주어 불편없이 게임을 진행할 수 있었다. (완벽한 게임 실행이 가능하다.)
유저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LOL (League Of Legend) 를 실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풀옵션에서 (모의 전투) 100 프레임을 표시해 불편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프레임의 변화가 거의 없다.) @ 선명한 디스플레이와 현장감 넘치는 사운드를 칭찬하지 않을 수 없다. 성능 뿐만 아니라 영상 및 사운드에서도 최고의 게이밍 노트북 다운 모습을 보여 주었다.
디아블로 III 의 실행 모습으로 상단과 같은 옵션에서 178-211 프레임을 보여주었다. (GTX880M 보다 훨씬 높은 스코어를 보여 주었다. SLI 의 위력을 확인할 수 있는 테스트였다.) @ 단, 너무 프레임이 높기 때문에 노트북에 무리가 갈 수 있다. 게임 실행시 최대 포어그라운드 FPS를 설정하기 바란다.
스타크래프트 2 를 실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사진과 같이 풀옵션에서 132-176 프레임을 보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움직임이 부드러웠다. 스타2의 경우 3D로 제작되어 PC나 노트북의 사양이 중요시 되는데 어로스 X7 V2라면 문제없이 구동할 수 있다.)
Colin McRAE DiRT2 DEMO 의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디스플레이 해상도 : 1920 x 1080, MULTISAMPLING : 8x QCSAA, CHOOSE PRESET : ULTRA) 평균 110 프레임을 보여 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단일 GTX 860M 과 비교해 1.6배 정도 성능이 향상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높은 스펙을 필요로 하는 바이오쇼크 인피니티의 실행 모습으로 사진과 같이 풀HD 해상도에 레벨을 '울트라'로 설정 후 게임을 실행했을 때 63-94 프레임을 보여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The FairGronds에서 프레임 테스트를 진행 했다.) @ 30프레임을 넘기지 못하는 일반 게이밍 노트북과 비교해 놀라울 정도로 3D 성능이 향상 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어로스 X7 V2 디자인 & 구동 동영상]
울트라북을 보는 듯한 날렵함에 먼저 시선이 가는 모델이지만 단지 디자인만으로 승부를 보는 모델은 절대 아니다. 세련된 디자인은 많은 장점 중 하나일 뿐, 노트북을 사용하다 보면 성능이나 기능 등, 다른 부분에서 더 큰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어로스 X7 V2의 가장 큰 장점은 단연 성능이라 말씀드릴 수 있다. 울트라북과 같이 슬림한 모델이지만 최신 기술이 집약된 모델로 전작인 X7과 비교해 3D 성능이 한층 업그레이드 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일반적인 게임 뿐만 아니라 높은 스펙을 필요로 하는 3D 게임도 높은 그래픽 옵션에서 즐기는데 전혀 부족함이 없다. (이렇게 슬림한 노트북에 SLI를 적용해 3D 성능 향상을 이루었다는데 큰 의의를 두고 싶다. 기술력이 없는 제조사에서는 결코 따라할 수 없는 부분이다.)
고성능 프로세서와 레이드로 구성된 SSD, 여유로운 메모리 용량 등으로 게임 뿐만 아니라 전문 그래픽 프로그래 등도 여유롭게 구동할 수 있는 모델로 다양한 단자부를 지원해 멀티 모니터를 구성하거나 불편없이 많은 외부기기를 연결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매크로 버튼 및 프로그램을 지원해 편의성을 높인 점도 인상적이며 게이밍 노트북 다운 크고 선명한 영상, 출력과 디테일을 모두 만족시키는 사운드 또한 어로스 X7 V2의 가치를 높이는 부분이라 말씀드리고 싶다.
단, 쿨링에 신경을 쓰긴 했지만 장시간 게임 실행시 열이 상당했다. 장시간 게임을 즐긴다면 꼭 펜의 터보로 설정하고 별도의 노트북 쿨링 받침대를 사용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다소 부담스런 가격대 이긴 하지만 일일이 장점을 열거하기 힘들 만큼 일반 노트북과는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준 모델이었다. 디자인, 이동성, 퍼포먼스, 기능성, 편의성 등을 모두 만족시키는 게이밍 노트북을 구입하고자 하는 유저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큰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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