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11.6형의 컨버터블 PC '탭북'(모델명 11TA740)을 출시한다.

LG 안드로이드 탭북은 4세대 인텔 i5 프로세서와 4GB 메모리, 128GB SSD를 장착했으며, 11.6형 풀HD(1920x1080) IPS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어느 각도에서 보더라도 색 변화가 거의 없는 선명하고 깨끗한 화질을 제공하는 등 안드로이드 사용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디스플레이는 터치 방식이 적용되어 이에 최적화된 다양한 안드로이드 앱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탭북 고유의 슬라이딩 방식을 통해 태블릿과 노트북 형태로 손쉽게 변형·사용할 수 있어 문서작성시에는 물리 키보드를 활용해 노트북과 동일한 형태로 이메일과 모바일 메신저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16.7mm의 얇은 두께와 1.05kg의 무게로 휴대성도 강화했다.

더불어 인터넷이나 문서 작성시 눈이 편하도록 블루라이트 파장을 감소시키는 LG전자 고유의 '리더(Reader) 모드'를 적용해 장시간 사용 시에도 눈 피로가 덜하다.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허재철 상무는 "'안드로이드 탭북'은 고객의 숨어 있는 니즈를 발굴해 선택의 폭을 넓힌 제품"이라며, "안드로이드 환경의 장점을 더욱 더 편리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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