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Dyson)이 새롭게 고안한 헤드툴을 탑재해 크고 작은 먼지를 한번에 제거할 수 있는 등 마룻바닥 청소에 적합한 최신형 무선진공청소기 '다이슨 플러피(Fluffy) DC74'를 국내 출시한다.

대부분의 진공청소기는 입자가 큰 먼지나 미세먼지 중 하나에 특화돼 있다. 미세먼지를 제거하려면 청소기 헤드가 바닥에 완전히 흡착돼야 하므로 과자 부스러기나 쌀 알갱이와 같이 큰 먼지들을 제대로 빨아들이지 못하고, 반대로 눈에 보이는 큰 먼지들을 제거하기 위해 바닥과의 틈을 만들면 흡입력이 저하돼 미세먼지가 그대로 바닥에 남아있게 되기 때문이다.

다이슨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소기 헤드를 근본적으로 재설계했다. 부드러운 나일론 소재와 탄소섬유를 조합한 폭이 넓은 롤러를 장착하고 헤드 케이스 전면부를 오픈형으로 디자인한 것. 이를 통해 입자가 큰 먼지들이 헤드의 케이스에 밀리지 않고 흡입될 수 있으며, 부드러운 롤러가 바닥과 밀착해 상처 없이 틈새의 미세먼지까지도 말끔히 제거한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다이슨의 창업자이자 최고기술자인 제임스 다이슨(James Dyson)은 "청소기 헤드 전체를 다시 설계함으로써 제품의 성능을 크게 향상시켰다"며, "다이슨 플러피 DC74 헤드의 경우 다른 제품을 테스트할 때보다 약 20배 많은 양의 먼지로 실험을 진행했는데, 그 결과 청소기를 한 번 미는 것만으로도 크고 작은 먼지를 한번에 제거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다이슨 청소기의 특징인 시작부터 끝까지 지속되는 강력한 흡입력도 눈에 띈다. 다이슨 플러피 DC74는 다이슨 디지털 모터 (DDM) V6와 2중 래디얼™싸이클론 기술로 흡입력의 변화 없이 20분간 청소가 가능하다.

이 밖에도 다이슨 플러피 DC74는 본체 무게가 2.3kg으로 가벼우며, 청소봉을 제거하면 핸디형 청소기로도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또한 다이슨 제품 중 가장 많은 8종의 다양한 헤드툴이 포함되어 있어 바닥은 물론 침대 매트리스, 가구 및 가전, 천장과 벽 및 틈새 등 집안 구석구석 손이 닿지 않는 곳과 자동차 내부까지 청소할 수 있다.

다이슨은 플러피 DC74 출시를 기념해 '다이슨 플러피(Fluffy) DC74 특별한 애칭 선물하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늘부터 12월 3일까지 다이슨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참여할 수 있는 이번 이벤트는 다이슨 신제품 무선 진공청소기에 별명을 붙이고 이유를 작성하면 되며, 내부 심사를 거쳐 다이슨 플러피 DC74(1명)와 모바일 커피쿠폰(50명)을 증정한다.

다이슨 플러피 DC74의 권장소비자가격은 1,090,000 원 이며, 2년의 무상보증을 제공한다. 제품 및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다이슨 공식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DysonKorea)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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