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결혼했어요! 신세대 부부들의 新혼수 트랜드
- IT기기로 사랑도 똑똑하게… IT혼수
- 결혼 후에도 데이트 하는 것처럼… 입맛 돋우는 가전제품
- 음식물쓰레기, 비데, 로봇청소기… 편하고 청결 살린 제품 돋보여
결혼시즌을 앞두고 예비 부부들의 이색 혼수품목들이 눈길을 끈다. 혼수도 시대에 맞춰 커다란 변화를 겪고 있는 것. 기존에는 세탁기나 냉장고, 가구 등의 덩치가 큰 혼수가 주를 이뤘다면 최근에는 덩치 큰 혼수품이 줄고 결혼 당사자들의 취향에 맞춘 세부적인 품목의 혼수가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 가구나 세탁기 등은 붙박이 형태를 선택하고 대신 결혼 당사자들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꾸려지고 있는 것. 노트북이나 내비게이션과 같은 IT제품이 대표적이다. 더불어 문화생활을 위한 홈프로젝터와 생활의 편리함을 위한 비데, 음식물쓰레기, 로봇청소기 등의 첨단 제품들이 을 위해 속속 등장, 혼수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신혼 생활 똑똑하게 해주는 新혼수품
주로 업무에 활용되던 IT 기기들도 신 혼수 품목에 이름을 올렸다. 가장 대표적인 아이템이 내비게이션과 홈프로젝터, 노트북이다.

▲빌립 X5 AIO
자동차를 소유한 신혼부부들이 늘면서 내비게이션도 혼수 필수품으로 자리잡았다. 출퇴근, 주말 나들이 뿐 아니라 다양한 부가기능으로 신혼생활을 즐겁게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신혼부부들이 구입하는 차는 2000CC급 중형차 이하가 대부분인 만큼 17.7cm(7인치) 내비게이션보다 12.19cm(4.8인치) 내비게이션 선호도가 높다. 특히 PMP 겸용 내비게이션으로 평일에는 PMP로, 주말에는 내비게이션으로 활용하는 사례가 많다. 빌립 X5 AIO는 대표적인 12.19cm(4.8인치) PMP 겸용 내비게이션으로 동영상과 DMB, 블루투스, 무선인터넷, 전자사전까지 지원한다. 아이나비맵을 탑재하고 YTN TPEG서비스를 지원, 내비게이션 본연의 기능에도 충실하다. 특히 내비게이션 사용시 음악, DMB 등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멀티태스킹 기능이 뛰어나다. 블루투스 2.0+EDR 내장으로 블루투스 헤드셋 키버튼을 이용해 볼륨 조절과 재생, 중지 등을 원격으로 조절할 수 있다. SKT T로그인을 이용해 핸드폰이 수신되는 곳 어디서나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것도 강점. 차 안에서 혹은 이동시 휴대성을 살려 착탈식 배터리를 사용, 동영상 재생 시 최대 7시간 30분까지 사용할 수 있다. 동영상 컨텐츠를 다운로드 받아 TV와 연결하면 부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TV아웃 기능을 지원해 DVD플레이어 역할을 대신하기도 한다. 가격은 30GB 57만9천원, 60GB 62만9천원이다.

▲ 홈프로젝터 엡손 EMP TW2000
영화, 콘서트 DVD 등 영상 콘텐츠를 집에서 생생하게 감상하려는 젊은 부부들에게는 홈프로젝터가 인기다. 기존 프로젝트가 업무용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 영화를 보거나 게임을 즐기기에 충분할 정도로 해상도가 높아진데다 가격도 크게 떨어지면서 인기인 것. 대표적으로 엡손의 `TW2000'을 들 수 있다. LCD 프로젝터로, 5만대1의 높은 명암비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램프의 밝기를 1초당 60번 조정하는 자동 아이리스(Iris) 기능을 사용해 이미지 밝기 및 콘트라스트를 조정해 준다. 밝기는 1600안시루멘이며 HDMI 1.3단자를 2개 탑재했다. 가격은 262만5000원이다.

▲ 로지텍 Z-5500 Digital 스피커
그밖에 신혼부부들의 공간활용과 휴대용을 살린 노트북 PC도 눈에 띈다. 최근에는 100만원 미만의 가격에도 불구하고 데스크톱 PC 못지 않은 수준의 성능을 지닌 제품들이 많아 구입 부담이 줄었기 때문. 실제로 성능은 데스크톱PC 버금가면서 형태는 노트북PC인 데스크노트 제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 데스크노트는 LCD 일체형 제품으로 휴대성보다 제품성능과 공간활용성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43.19㎝(17인치) 이상 대형 LCD를 장착해 웹서핑 뿐 아니라 데스크톱 PC와 같은 편안한 작업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홈시어터를 살 필요 없이 스피커만으로도 홈시어터 기능을 즐길 수 있는 제품도 있다. TV와 PC의 호환이 자유로워진 점을 이용한 5.1채널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의 ‘로지텍 Z-5500 디지털 스피커’가 바로 그것. 까다로운 THX기준(LUCAS 필름에서 만든 극장용 사운드 규격)을 통과한 초강력 고품질 사운드를 통해 거실에서도 극장과 같은 생동감 있는 느낌의 서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 가격은 499,000원.
미식부부를 위한 입맛 돋우는 신(新)혼수품
카페나 와인바를 다니며 데이트를 즐겼던 미식부부들을 위한 혼수품도 있다. 집에서도 우아하게 데이트를 즐길 수 잇게 해주는 아이템이 대부분이다.

▲ 크룹스 에스프레소 XP4050
카페에서 자주 향긋한 커피를 즐기던 예비부부라면 에스프레소머신을 빼놓을 수 없다. 모닝커피를 마시며 여유로운 아침을 전하는 가정용 에스프레소머신을 구입하는 것. 굳이 커피전문점이나 카페를 가지 않아도 훌륭한 에스프레소나 카페라떼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에스프레소머신은 크게 전자동과 반자동으로 나뉘는데 자동의 경우 버튼 하나만 누르면 원두 분쇄부터 농도조절, 크레마까지 개인취향에 맞춰 커피를 만을 수 있다. 단 가격이 100만원대가 훌쩍 넘는 다는 것이 단점. 반자동식은 20-30만원대로 가격이 저렴한 편이나 기능은 많지 않다. 크룹스의 에스프레제리아 ‘XP4050’의 경우 30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 와인셀러 하은 쁘띠셀러 JH-06W
결혼 후에도 오붓하게 단 둘이서 우아한 와인을 즐기고 싶다면 와인셀러를 들 수 있다. 와인의 맛과 향을 유지시켜주는 와인셀러는 와인 코르크를 오픈 했다가 닫아놓아도 그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와인은 종류에 따라 저장온도가 달라지는데 일반적으로 레드와인은 10-18도, 화이트와인은 5-10도가 적당하다. 따라서 와인셀러를 고를 때 종류별 온도설정이 가능한 것을 고르며 진동여부, 온도 및 습도조절, 자외선차단여부 등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JDM하은 쁘띠셀러 JH-06W는 최대 8병까지 보관할 수 있고. 온도조절 버튼이 1도 간격으로 미세하게 온도를 조절할 수 있으며 최적의 온도로 유지시켜주는 PID 컨트롤 시스템 온도조절방식과 자외선차단 유리를 채택했다. 진동과 소음이 없다. 가격은 15만 9,000원.

▲ (음식물 처리기, 좌부터) 한경희 FD-3500, 루펜 LF-07
청소, 빨래 등 가사노동 덜고 깨소금 폴폴, 우리끼리 신(新)혼수품
맞벌이 신혼부부들이 늘면서 가사노동은 큰 숙제. 이들을 위한 관련 제품들도 사랑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음식물처리기이다. 음식물쓰레기는 물기가 있는 경우가 많아 피부에 직접 닿기 쉬우며 악취를 풍기기 쉽다. 때문에 예비신부는 물론 신랑들도 쓰레기 처리기를 구입하려는 것. 한경희 음식처리 미니(FD-3500)와 루펜의 음식물쓰레기 처리기(모델명 : LF-07)가 대표적인 예. 한경희 음식처리 미니는 온풍·분쇄 2중 기능으로 음식물쓰레기 양을 10분의 1로 줄여 준다. 루펜의 음식물쓰레기 처리기(LF-07)는 냄새와 소음 없이 음식물을 단시간에 5분의1 부피로 건조시키며 10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이 특징이다.

▲ 로봇청소기 아이로봇 스쿠바
하루 종일 쓸고 닦아도 좀체 표시가 나지 않는 바닥 청소 때문에 고민이라면 로봇청소기가 유용하다. 로봇초기가 처음 선보이던 해에는 60~70만원 대였지만 최근 가격도 40~50만원대로 가격도 대폭 낮아졌다. 아이로봇의 '로봇 스쿠바'는 진공 청소는 물론, 물청소 기능까지 갖춰 편리하다. 자기 스스로 집안을 돌아다니며 청소한다. 미세 먼지 등을 흡입한 후 물 탱크가 물을 분사하면 메인 브러시를 통해 바닥을 문지르고 건조해준다. 가격은 56만원.

▲ 노비타 프리미엄 비데 CB980
예비부부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비데도 빼놓을 수 없다. 임신전후를 대비한 예비신부들의 위생용품으로 인식되면서 혼수필수품으로 빠르게 자리잡고 있는 것. 최근 출시된 노비타 프리미엄 비데 CB980는 인체감지 자동개폐가 가능하고 순간 온수 가열방식을 채택해 에너지 효율성이 뛰어나며, 기존 제품 대비 최대 63% 절전, 50% 절수 효과를 가지고 있다. 선착순 200명은 오는 4월 20일까지 사전예약판매를 통해 30% 이상 할인된 가격 39만9000원(정가 59만9000원)에 신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