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놀로지(Synology, http://www.synology.com/)가 CES 2017에서 가정 및 기업 사용자들의 데이터 저장, 보호, 공유, 그리고 업무를 돕는 선도적인 기술을 선보였다.
시놀로지는 지난해 CES 2016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던 RT1900ac의 뒤를 잇는 최신 무선 라우터 RT2600ac를 공개했다. 2.5Gbps의 무선 대역폭과 MU-MIMO를 지원하는 RT2600ac는 시놀로지 라우터 매니저(Synology Router Manager, 이하 SRM)로 구동돼, 사용자들이 대역폭 소비량 모니터링 및 관리, 지능형 도구를 통한 네트워크 보호, VPN 플러스나 클라우드 스테이션과 같은 유용한 애플리케이션 설치 등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한다.
CES 2017 내 시놀로지 부스를 방문하면, 시놀로지의 인기 NAS 제품들의 운영체제인 디스크스테이션 매니저(DiskStation Manager, 이하 DSM)를 체험해볼 수 있다. 더불어, 팀 협업을 향상시키는 생산성 도구 모음, 서베일런스 스테이션(Surveillance Station) 8.0을 통한 가정용 영상 감시 시스템 구축 방법, 그리고 데스크톱 컴퓨터용 서베일런스 스테이션 클라이언트(Surveillance Station Client)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또한, 시놀로지는 FS3017, DS3617xs, RS4017xs+, RS18017xs+ 등 새로운 기업용 제품을 대거 공개했다.
스토리지 관리 및 신뢰성에서의 혁신을 기대하는 사용자들을 위해, 시놀로지와 씨게이트 테크놀로지(Seagate Technology)는 양사 간의 협력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시놀로지의 DSM 6.1에 아이언울프 헬스 매니저(IronWolf Health Manager, 이하 IHM)가 기본적으로 탑재될 예정이다. 해당 기능은 아이언울프 HDD에 내장된 하드웨어 센서와 소프트웨어 스위트를 활용하여, 드라이브 상태에 대해 기존의 진단 도구들을 뛰어넘는 지능적인 분석을 제공한다. 이는 시놀로지 NAS에서만 이용 가능하도록 출시될 예정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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