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http://www.nvidia.co.kr/, CEO 젠슨 황)가 임베디드 시스템에서 인공지능 컴퓨팅을 구현하는 엔비디아(NVIDIA ) 젯슨(Jetson™) TX2를 공개했다. 신용카드 크기의 플랫폼인 젯슨 TX2는 고도의 인텔리전스를 갖춘 공장 로봇, 상업용 드론, 인공지능 도시를 위한 스마트 카메라 등을 구현하는 데 활용된다.
젯슨 TX2는 이전 세대 대비 두 배 향상된 성능 또는 7.5와트 미만의 전력 소모량으로 두 배 이상 높은 전력 효율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임베디드 기기에서 더 방대하고 깊이 있는 뉴럴 네트워크를 구동함으로써, 결과적으로 스마트 기기의 정확도 향상 및 이미지 분류, 내비게이션, 음성 인식 등의 작업 수행 시 응답시간 단축을 가져온다.
젯슨 TX2는 임베디드 컴퓨팅 제품군인 젯슨 TX1, TK1 제품의 후속작이다. 젯슨은 공개 플랫폼으로, 대기업에서 스타트업, 연구원, 고등학생에 이르기까지 종단에서 첨단 AI 솔루션을 개발하려는 사람은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
시스코는 엔비디아 젯슨이라는 강력한 플랫폼을 통해 안면 인식 및 음성 인식과 같은 AI 기능을 시스코 스파크(Spark) 제품에 접목시키고 장소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들을 연결할 수 있게 됐다. 젯슨 TX2가 AI 컴퓨팅과 그래픽 부문에서 구축한 첨단 기술 역량을 통해 시스코는 계속해서 새로운 경험을 창조해내고 물리적 공간과 가상 공간 사이의 장벽을 없앨 수 있게 됐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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