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차세대 노트북 플랫폼 '인텔 센트리노2' 기술 발표

2008.07.15 노트북 편집.취재팀 기자 :

 

 

2008년 7월 15일 서울 잠원동 한강시민공원 프라디아, 인텔코리아가 코드명 몬테비나(Montevina)로 관심을 모았던 자사의 새로운 차세대 노트북PC용 플랫폼인 '인텔? 센트리노? 2 프로세서 기술'을 전 세계 최초로 공식 발표했다.

 


▲ 인텔? 센트리노? 2 프로세서 기술에 적용된
모바일 인텔? 45 익스프레스 칩셋과 45nm 공정의 새로운 코어™2 듀오 프로세서

 


▲ '인텔? 센트리노? 2 프로세서 기술' 발표, 인텔코리아 이희성 사장

 

새롭게 발표된 인텔? 센트리노?2 프로세서 기술과 v프로™ 기술 기반의 인텔? 센트리노?2 플랫폼에는 최대 6MB L2 캐시와 1066MHz FSB 기반 45나노 공정의 '인텔? 코어™2 듀오 프로세서' 5종을 비롯해 HD와 3D성능이 강화된 내장 그래픽 칩셋을 포함한 듀얼 채널 DDR3 메모리의 지원 및 배터리 수명을 강화한 '모바일 인텔? 45 익스프레스 칩셋' 그리고 향상된 무선 성능을 가지는 '인텔? WiFi 링크 5000 시리즈'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새로운 인텔 센트리노2 프로세서 기술이 탑재된 노트북PC를 통해 사용자는 이동 중에도 HD(High Definition)를 구현할 수 있으며 배터리 수명 및 무선 범위가 강화되는 등 이전 세대의 센트리노 프로세서 기술보다 한 층 강화된 모바일러티 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 특히 기업들의 경우 강화된 보안 및 관리능력등 비즈니스급의 새로운 관리능력을 제공받을 수 있다.

 


모바일 인텔? 45 익스프레스 칩셋과 45nm 공정의 코어™2 듀오 프로세서

 

 

새로운 CPU, 인텔 코어 2 듀오 프로세서
인텔은 이날 하이-k 메탈 케이트 방식 및 45나노 제조 공정을 기반으로 성능 향상과 전력 효율성을 갖는 새로운 듀얼 코어 프로세서 5종을 선보였다. 35W 및 25W TDP 제품군으로 구성된 이 새로운 프로세서는 전세대 800MHz 보다 빨라진 1066 MHz FSB를 제공하며 최대 6MB의 L2 캐시를 탑재해 데이터 처리가 많은 애플리케이션에서 성능향상을 꾀하고 있다. 또한 '인텔?
HD 부스트' 기능으로 HD 비디오 인코딩과 같은 높은 수순의 멀티미디어 애플리케이션에서의 성능 또한 향상되었으며 프로세서 코어 및 L2 캐시가 필요하지 않은 대기 상태일 경우 작동이 정지되는 딥 파워 다운 기술(Deep Power Down Technology)'로 전력 효율성을 강화해 절전 기능이 향상되었다.

 


▲ PT자료, '인텔? 센트리노? 2 프로세서 기술 기반의 45nm 공정의 새로운 코어™2 듀오 프로세서

 

인텔은 또한 이날, 데스크탑에서도 선보이고 있는 최고의 성능을 구현하는 듀얼 코어 모바일 프로세서 '인텔? 코어2 익스트림 프로세서도 함께 발표했다. SPECint_rate_base2006 벤치마크 측정 시 3.06GHz 속도를 구현한 코어2 익스트림 모바일 프로세서 X9100은 오버클러킹 락 기능을 제거한 제품으로 데스크탑에서와 같이 하드 코어 게이머와 아티스트 및 미디어 마니아들이 원하는 세계 최고 성능의 모바일 프로세서로 데뷔할 예정이다.

 


▲ PT자료, 플랫폼별 벤치마크 자료, (좌부터) 나파, 산타로사, 몬테비나(센트리노2) 플랫폼

 

인텔은 90일 내로 최초의 모바일 쿼드 코어 제품들을 비롯해 초경박/초경량 노트북PC를 위한 2세대 제품들을 포함한 여덟 개의 새로운 프로세서를 출시할 것이라 언급하는 등 총 14개의 새로운 모바일 프로세서를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비디오 품질 / 3D 그래픽/ HD 성능 향상, 모바일 인텔 45 익스프레스 칩셋
인텔은 센트리노 2 프로세서 기술 및 센트리노 2를 위한 새로운 모바일 칩셋인 '모바일 인텔? 45 익스프레스'를 선보인다. 이 새로운 칩셋은 윈도우 비스타 프리미엄의 에어로 환경을 지원하는 드라이버 세트가 제공되며 전 세대 8개 대비 10개로 늘어난 실행 유닛으로 게임 재생력이 향상되었으며 그래픽 미디어 액셀러레이터(Graphics Media Accelerator, GMA) 4500MHD는 533MHz @1.05 의 그래픽 코어속도와 최대 384MB의 비디오 메모리를 지원하는 등 3D 그래픽 성능에 있어 크게 향상되었다.

 


▲ PT자료, 모바일 인텔? 45 익스프레스 칩셋과 플랫폼별 벤치마크 자료
(좌부터) 나파, 산타로사
, 몬테비나(센트리노2)

 

비디오의 품질과 HD성능 또한 향상되었다. 인텔 클리어 비디오 기술(Intel? Clear Video Technology)로 매끄럽고 끊김 없는 고해상 비디오 재생과 이미지 퀄리티 향상 및 모션 아티펙트 감소등 뛰어난 고해상도 비디오 품질의 기능을 제공하며 블루레이 디코딩 기능을 내장해 블루레이 타이틀을 재생할 수 있으며 스트리밍 미디어 실행 속도가 2배 빨라져 비디오 편집 압축, 인코딩등 HD 성능 및 멀티미디어 애플리케이션 성능이 크게 향상되었다. 또한 HDCP키가 내장된 통합 HDMI를 지원한다.

 


▲ PT자료, 모바일 인텔? 45 익스프레스 칩셋에 내장된 GMA는 특히 HD기능이 크게 강화되었다.

 

이외에도 블루레이 영화 한 편을 한 번의 충전으로 감상할 수 있는 향상된 배터리 수명을 제공하며 듀얼 채널의 DDR3 메모리를 지원한다.

특히, 인텔 센트리노 2 기반 노트북PC에서는 새로운 절전 기능인 스위처블 그래픽(Switchable Graphics) 기술을 옵션으로 제공한다. 이 기술은 시스템에 두 개의 그래픽 코어를 내장하고 배터리 및 A/C 등 입력 전원에 따라 각 각 내장 그래픽 코어(통합 그래픽)를 사용할 것인지 외장 그래픽 코어(독립 그래픽)를 사용할 것이지를 사용자가 쉽게 결정할 수 있어 절전 기능과 우수한 3D 성능등 두 가지 부문의 장점을 모두 활용할 수 있다.

 

 

한 층 강화된 무선랜, 인텔 와이파이 링크 5000 시리즈(Intel WiFi Lick 5000 Series)
인텔은 또한 전 세대 플랫폼에서 옵션으로 제공되었던 450 Mbps의 데이터 전송율의 802.11 드래프트-N을 기본으로 지원하는
인텔 와이파이 링크 5000 시리즈 역시 새롭게 선보였다. 인텔 와이파이 링크 5000 시리즈는 기존 802.11a/g 기술보다 최대 5배 빠른 속도와 2배 넓어진 범위와 함께 최대 40% 향상된 적은 전력 소모량을 자랑하며 초기의 인텔 센트리노 제품군의 Wi-Fi 부품 크기의 1/3 이하의 작은 폼팩터를 가지고 있다.

 


▲ PT자료, 인텔? WiFi 링크 5000 시리즈의 주요 특징

 

인텔 와이파이 링크 5300은 450Mbps의 드래프트-N WLAN 어댑터로 빠른 업로드 및 다운로드와 신뢰성 및 예측성이 강화된 접속, 그리고 액티브 매니지먼트 기술 4.0 (ATM 4.0) 버전의 무선 지원을 통한 엔터프라이즈급의 관리를 구현하고 있다. 또한 PCIe 하프 미니 카드 폼팩터에서 이용이 가능해 더욱 얇고 가벼운 노트북 디자인이 가능하다. 한편 인텔 와이파이 링크 5100은 최대 300Mbps의 수신 대역폭을 제공한다.

 

 

모바일 기업의 관리지원, v프로™ 기술 기반의 인텔? 센트리노? 2
기업들의 경우 역시 v프로 기술 기반의 인텔 센트리노 2와 Wireless-N 이용해 강화된 관리 능력과 보안 옵션이 제공된다. ATM 4.0 기반의 향상된 관리 능력으로 노트북이 휴면상태이거나 전원이 꺼져 있을 때에도 AC 전원이 연결되어 있다면 무선 관리를 할 수 있다. 또한 회사의 방화벽을 벗어난 곳에서도 안전한 통신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지속적인 원격 구성 능력과 차세대 관리 표준 (WS-MAN 및 DASH 1.0) 지
원, via 802.11i를 통한 고급 보안 기능등 이동성을 바탕으로한 우수한 성능과 하드웨어 기반의 보안, 관리기능으로 기업에서의 IT 관리 비용을 낮추고 효율성을 향상 시킬 수 있다.

 

 

WiMAX는 아직, 2GB 터보 메모리는 옵션
'와이브로를 내장한 노트북 플랫폼, 몬테비나'로 발표전부터 관심을 끌었던 MIMO 기반의 와이맥스(WiMAX)/와이파이(WiFi) 콤보 통합 모듈인 인텔? WiMAX/WiFi 링크 5050 시리즈는 이번에 국내 공식 발표된 센트리노 2 프로세서기술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이와 관련하여 이희성 인텔코리아 사장은 이 솔루션은 노트북 제조사들에 의해 결정되는 옵션 형태의 것으로 한국형 무선랜 주파수 대역문제로 현재 국내시장에 공급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2009년~2010년에는 서드파티 제품 형태로 제공이 가능할 것이라 밝혔다.

 


▲ PT자료, 올해 말 등장하는 WiMAX/WiFi 통합 모듈 인텔?
WiMAX/WiFi 링크 5350

 

와이맥스는 와이파이 네트워크를 보완하는 4세대 인터넷 프로토콜 기반의 광대역 무선 기술로, 인텔측은 세계 최초의 MIMO 기반의 WiMAX/WiFi 콤보 모듈인 WiMAX/WiFi 링크 5350을 올 2008년 하반기 미국에서 먼저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며 와이맥스 네트워크 설치를 위해 전 세계 서비스 제공업체들과 지속적인 협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전 산타로사에서 옵션으로 적용되었던 터보 메모리의 경우 현재 보다 큰 용량의 2GB 모듈에서 이용이 가능하며 역시 옵션으로 제공된다.

 

 


▲ PT자료, 인텔? 센트리노? 2 프로세서 기술의 베네핏

 


이날 함께 발표된 센트리노2 기반의 삼성, LG, TG삼보, 레노버, 후지쯔, HP, 아수스의 노트북들

 

오늘 새롭게 발표된 인텔의 차세대 노트북 플랫폼, '인텔? 센트리노? 2 프로세서 기술' 기반의 제품들은 전세계의 OEM 및 채널 시스템 구축업체들을 통해 250개에 가까운 다양한 노트북PC들이 출시될 예정이며 국내에서도 이날 삼성, LG, 후지쯔, 레노버, HP, TG삼보, 아수스등의 제조사들이 동시에 선보였다.

 

인텔 부사장이자 모바일 플랫폼 그룹의 총괄 매니저인 물리 에덴(Mooly Eden)은 "2003년, 우리가 처음 인텔 센트리노를 출시했을 때는 와이-파이 핫스폿 수가 매우 적었으며, 유튜브(YouTube) 비디오 및 소셜 미디어는 존재하지도 않았고, '얇고 가벼움'은 무게만을 의미했으며, 데스크톱 PC 판매량이 노트북PC을 큰 차이로 앞질렀었다" 라며, "현재, 미국 내 노트북PC 판매량은 데스크톱을 앞지르고 있고, 인텔은 HD 엔터테인먼트, 풍부한 온라인 게이밍, 빨라진 광대역 무선 속도와 기업들이 각자의 노트북PC 제품들을 관리, 업데이트 및 수리할 수 있는 더욱 쉽고 안전한 방법을 촉진시키고 있다."라고 말했다.

 

▲ 인텔? 센트리노? 2 프로세서 기술의 데모 시연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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