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디지털(스티브 밀리건 CEO, www.wdc.com/ko-kr)은 포터블 드라이브 ‘마이 패스포트(My Passport) SSD’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마이 패스포트 SSD는 내장 SATA SSD와 동급인 최대 515 MB/s1의 빠른 전송 속도와 함께 유명 산업 디자인 및 브랜딩 회사 퓨즈프로젝트(Fuseproject)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탄생한 감각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여기에 손바닥에 쏙 들어가는 아담한 크기의 높은 휴대성이 더해져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비롯해 비디오, 사진 등 방대한 파일 자료를 이동 중에도 빠르고 간편하게 관리하고자 하는 사용자들에게 유용하다.
마이 패스포트 SSD는 USB-C 포트 및 USB 3.1 Gen 2(10Gb/s) 표준 지원을 통해 전송 속도를 극대화했다. 기존 USB-A 포트에 사용할 수 있는 어댑터는 별도 제공된다. 기본적으로 윈도우용 제품으로 설계됐지만 맥(Mac) 시스템에서도 호환 가능하다. 256비트 AES 하드웨어 암호화 및 패스워드 설정 등의 보안 기능과 함께 2미터 높이에서 떨어지는 수준인 1500G의 충격에 견딜 수 있는 내충격성을 갖췄다.
사용자는 마이 패스포트 SSD를 통해 대용량 이미지 및 영상 라이브러리를 손쉽게 관리하고 중요한 데이터, 자료 등을 신속하게 백업할 수 있다. 포터블 SSD 상에서 가상 머신을 실행하거나, SSD 탑재 노트북에 동일한 속도의 추가 저장 공간을 더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 가능하다.
마이 패스포트 SSD는 256GB, 512GB, 1TB 등 총 세 가지 용량으로 구성되며2, 국내 생산자권장가격(MSRP)은 용량에 따라 각각 256GB는 139,000원, 512GB는 259,000원, 1TB는 499,000원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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