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노트북 및 데스크톱 PC용 SSD 출시

- 하드디스크 드라이브를 대체할 반응성, 견고성, 신뢰성 및 절전 기능 갖춘
- 스토리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새로운 인텔? 고성능 SATA SSD

인텔은 노트북 및 데스크톱 PC를 위한 멀티레벨셀(MLC) 낸드 플래시 기술 기반의 인텔? X18-M 및 X25-M 메인스트림 SATA SSD(Solid State Drive) 출시했다고 오늘 발표했다. 이 새로운 고성능 데이터 스토리지 디바이스는 가볍고 견고한 저전력 패키지로 새로운 수준의 시스템 반응성을 PC 구매자들에게 제공해 전통적인 하드디스크 드라이브를 대체할 수 있게 한다.

▲ 인텔 공동창업자이자 명예 회장인 고든 무어(Dordon Moore)가
SSD 기술의 영향에 대해 피력하고 있다.

인텔 기반 PC에 적합하도록 인증 받은 X18-M과 X25-M 드라이브는 각각 1.8인치와 2.5인치이며, 전반적인 시스템 반응성과 부팅 및 재가동 시간의 향상 등, 하드드라이브 대비 여러 혜택을 제공한다. 구동되는 부품이 없는 SSD는 발열 및 소음 적고 하드드라이브 대비 신뢰성이 더욱 강화된다. 또한, 하드디스크 드라이브와 관련된 입/출력 성능 병목현상을 제거해주며, 이는 인텔 코어™ 제품군과 같은 인텔 프로세서의 효율성 극대화에 도움이 된다. 예를 들면, 랩(Lab) 테스트상에서 인텔 X18-M과 X25M이 기존 하드디스크 드라이브 대비 스토리지 시스템 성능을 9배나 향상시킨다는 것을 보여준다.

인텔 부사장이자 낸드 제품 그룹 총괄 매니저인 랜디 윌헬름(Randy Wilhelm)은 “자사의 엄격한 테스트 및 OEM 고객의 피드백을 통해 인증 받은 만큼, 인텔은 약속했던 성능의SSD 를 개발했다고 확신한다.”라며, “인텔의 플래시 메모리 디자인 경험을 프로세서 및 컴퓨팅 전문성과 결합시킴으로써 병렬 10채널 아키텍처, 독점적 컨트롤러, 펌웨어 및 메모리 관리 알고리즘과 같은 발전을 이루어냈고, 이러한 성과는 컴퓨팅 플랫폼에 대한 SSD 성능 및 신뢰성을 재정의하는데 필요한 쓰기 증폭(write amplification) 및 웨어 레벨링(wear leveling) 문제점들을 해결해준다.”라고 말했다.

인텔 X18-M 및 X25-M 메인스트림 SATA SSD 제품들은 80기가바이트(GB) 용량으로 현재 이용 가능하며, 올해 4분기에 160GB 버전이 샘플링 될 예정이다. 80GB 드라이브는 250MB/s의 읽기 속도, 70MB/s 쓰기 속도, 85마이크로초 읽기 대기시간으로 보다 빠른 성능을 구현한다. 80GB 버전은 1,000개 당 미화 595달러로 가격 책정된다. 80GB SSD 제품들은 현재 이용 가능하며 인텔? 고성능 SATA SSD 제품이 내장된 최종고객 제품들은 몇 주 후에 출하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텔은 향후 90일 이내에 서버, 스토리지 및 엔터프라이즈 환경을 위한 싱글레벨셀(SLC) SSD 제품라인을 출시할 예정이다. 인텔 X25-E 익스트림 SATA SSD로 불리는 이 제품들은 성능 강화 및 기업 비용 절감을 의미하는 초당 입출력 연산(IOPS) 극대화할 수 있도록 개발된다. SSD 제품들이 전력 소모량, 유지비용, 냉각 및 공간 비용을 절감시켜주기 때문에, SSD 기반 데이터센터들은 평방피트 당 성능을 50배까지 향상시키면서 전반적인 인프라 비용은 절감시키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