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세빗(CeBit)에서 새로운 CI와 함께 비전 발표
- MSI, 3일부터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세계 가전쇼 세빗(CeBit) 참가
- MSI 조셉 수 회장, "2009년 세계 10대 노트북 브랜드로 도약할 것"
글로벌 컴퓨터 기업 MSI가 독일 하노버에서 3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쇼 세빗(CeBit)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MSI는 이번 세빗 참가를 통해 올해 안에 세계 10대 노트북 브랜드로 도약할 것을 선언하고 3년 내 세계 노트북 브랜드 순위 5위 권 내에 진입할 것을 선포할 예정이다.
지난해 세계 3대 전시회인 대만의 컴퓨텍스, 미국의 CES, 독일의 세빗에 참가, ‘올해의 제품’ 또는 ‘10대 가전’에 선정되는 등의 수상 경력을 보여준 MSI는 올해 세빗에서 10인치 노트북인 윈드 시리즈를 비롯해 올인원 윈드탑PC와 메인보드, 그래픽카드, 자동 PC관련 제품, 산업용PC 제품 등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며 다시 한 번 세계적인 기술력을 인정받는 자리로 만들 계획이다.
MSI의 조셉 쉬(Joseph Hsu)회장은 "22년의 역사를 가진 MSI는 항상 완벽한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노트북, 메인보드, 그래픽카드, 가전 등 모든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선도적인 입지를 가지게 되었다"고 말하며 "MSI는 전 세계적인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최고를 고집합니다(Insist on the Best)’라는 슬로건과 함께 새로운 CI를 선보이는 등 더욱 높은 품질의 제품을 개발하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 MSI의 새로운 CI
또한 쉬 회장은 "올해 선보일 새로운 CI와 함께 MSI의 새로운 시대가 시작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글로벌 노트북 시장에서의 위치뿐만 아니라 메인보드와 그래픽카드 제조사로서의 자리매김을 유지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덧붙여 "MSI는 이미 러시아, 프랑스, 폴란드, 체코, 터키, 대만, 한국, 남아프리카 등에서 세계 10대 노트북 브랜드로 자리매김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미국, 유럽, 중국, 아시아-태평양 시장에서도 각 지역에 맞는 독특한 마케팅 정책으로 유통망, 전자상거래, 전자통신시장 등에서 MSI 브랜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MSI는 이러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올해 세계 10대 노트북 제조사로 성장하고 3년 안에는 5위 권내에 진입하겠다"고 밝혔다.
쉬 회장은 또 "MSI는 세련된 디자인의 올인원 넷톱 제품도 자신 있게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다"며 "2월에 출시한 19인치 윈드톱 AP1900 모델에 뒤이어 터치스크린과 같이 한층 진보된 기술을 탑재한 19인치, 20인치, 22인치 올인원 모델들을 세빗을 통해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MSI 샘 첸(Sam Chern, 노트북 마케팅 책임자)은 세빗 내 MSI 전시관에서 노트북, 메인보드, 그래픽카드, 올인원 PC, 자동PC, 산업용PC, 서버 등을 선보일 것이며, 전시관은 디지털 라이브존, 멀티미디어존, 게이밍존, 오버클럭존으로 구성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MSI는 3D Mark 1만점을 돌파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게이밍 노트북과 함께 2009년 새로운 트렌드인 초슬림 노트북 시리즈 X600, X340, X320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X340 모델의 경우 화이트, 블랙, 샴페인 골드 등의 다양한 색상의 제품을 함께 전시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이다.
MSI 제이슨 리(Jason Lee, 메인보드/그래픽카드 마케팅 책임자)는 MSI는 이번 세빗 참가를 통해 뛰어난 R&D 기술력과 혁신적인 제품 디자인을 선보일 것이며, 디지털 엔터테인먼트와 저전력 분야의 최고 기술을 탑재한 메인보드와 그래픽카드를 전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1986년 Deutsche Messe AG에 의해 조직된 세빗은 세계에서 가장 큰 가전 전시회 중 하나로 디지털 정보기술과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가정용 및 산업용 기술, 엔터테인먼트 등을 볼 수 있는 자리다. 세계 최고의 기술을 가진 기업들이 참여해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는 세빗은 최신의 기술 트렌드를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