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레븐랩스, AI 에이전트 플랫폼으로 한국시장 진출 선언

2025.11.21 소프트웨어 조지영 기자 : miyoujj@noteforum.co.kr

일레븐랩스가 한국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영국 일레븐랩스의 마티 스타니셰프스키(Mati Staniszewski) 공동 창업자 겸 CEO는 21일 JW메리어트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일레븐랩스(ElevenLabs)의 시작과 미래’라는 주제로 전통적인 더빙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설립한 일레븐랩스의 설립 배경을 포함한 기업 소개, AI 연구 및 제품 상용화 과정, 일레븐랩스의 리서치 기반 기술력과 상용화된 제품 소개, AI기반 크리에이티브 플랫폼과 상용 레벨의 AI 에이전트 플랫폼 소개 및 AI 오디오의 미래 등을 발표했다. 


스타니셰프스키 CEO는 이어 연구 성과를 누구나 접근 가능한 API 레이어를 통해 제공하는 API 파운데이션, AI 기반의 통합 협업형 크리에이티브 플랫폼인 크리에이티브 플랫폼, 핵심 연구를 실시간 자연스러운 음성, 깊이 있는 추론, 그리고 동적인 상호작용으로 구현해 AI 에이전트를 구동하는 에이전트 플랫폼 등의 서비스 모델을 소개했다. 


특히 AI 에이전트 플랫폼은 0.5초 미만의 지연 속도로 인간 수준의 자연스러움, 7,000개 이상의 보이스와 32개 언어를 지원함으로써 완벽한 경험을 제공하며, CRM, 고객지원, 결제, 전화 시스템 등 다양한 워크플로우를 연결하여 문제를 해결하고 전환율 향상과 매출 창출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실시간 분석, 평가, 추적하는 모니터링 기능과 주요 보안 및 규제 기준을 준수하여 엔터프라이즈급 보안 및 안정성을 갖추고 있다. 


일레븐랩스의 AI에이전트 플랫폼을 도입한 대형 디지털은행은 약 3000만 명 이상의 고객들이 이용하고 있는데, 일레븐랩스의 AI에이전트 플랫폼을 도입한 결과, 에이전트 처리 시간이 85% 단축되고, 신용카드 관련 문의의 50%를 AI가 처리하며, 기획부터 전면 런칭까지 2개월 미만으로 진행되는 성과를 이뤘다고 스타니셰프스키 CEO는 설명했다.


이어진 홍상원 일레븐랩스 한국지사장의 발표에서 홍 지사장은 대기업의 65.1%가 이미 AI를 도입했고, 근로자의 63.5%가 생성형 AI를 일상적으로 활용한다. 이는 글로벌 평균의 2배가 넘는 수치이다.  정부는 2026년 AI 분야에 10조 1천억원이라는 전례 없는 예산을 편성하며 AI 3대 강국 도약을 선언했으며, 99.98%의 모바일 인터넷 보급률, 세계 1위 5G 인프라 등이 일레븐랩스가 한국시장에 주목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는 무엇보다 한국은 혁신을 가장 빠르게 수용하는 시장이다. 23%의 얼리어답터 비율, K-Pop과 K-Drama로 입증된 글로벌 콘텐츠 파워,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서비스 기준이 한국 시장을 최적의 시장으로 만들고 있다”며, 한국에서의 성공은 곧 글로벌 성공의 지표다. 그래서 일레븐랩스는 한국을 아시아 진출의 핵심 거점으로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홍상원 지사장은 한국 시장에 집중할 두가지 핵심 영역으로 K-콘텐츠의 진정한 글로벌화와 고객 경험의 완전한 재창조를 들었다.  


아울러 일레븐랩스는딥페이크 악용, 저작권 침해, 출처 불명, 불공정 이용 등의 우려를 방지하고 차단하기 위해 Consent(동의), Control(통제), Compensation(보상) 등 3C 프레임워크를 발표했다. 동의는 시작부터 철저한 검증 단계이며, 통제는 완벽한 추적과 차단 시스템, 그리고 보상은 공정한 수익 창출 생태계 구축이라고 홍지사장은 말한다. 


홍 지사장은 MBC C&I,이스트소프트, 크래프톤, SBS 등의 국내 고객 사례를 발표하였으며, 한국이 단순히 시장이 아닌, 아시아 보이스(Voice) AI의 허브가 되는 그날까지, 일레븐랩스가 한국 고객들과 함께하겠다는 사업의지를 밝혔다. 


조지영 기자 : miyoujj@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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