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차세대 노트북·울트라씬 플랫폼 발표

2010.02.11 노트북 편집.취재팀 기자 :

 

AMD 차세대 노트북 · 울트라씬 플랫폼 발표

 

- '티그리스' 이을 메인스트림 노트북 플랫폼, '다뉴브'
- '콩고' 이을 3세대 울트라씬 노트북 플랫폼, '나일'
- 다뉴브와 나일 탑재 노트북 PC, 올 중반께 공식 출시 예정
- 2011년, 메인스트림 플랫폼 '세이바인' 및 울트라씬 플랫폼 '브라조스' 선보일 것
- CPU + GPU = APU, 세이바인과 브라조 플랫폼에는 CPU와 GPU가 합쳐진 통합 코어의 APU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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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9년 메인스트림 노트북 플랫폼인 '티그리스'(Tigris)를 비롯해 1세대 '유콘'(Yukon)에 이은 2세대 모바일 플랫폼 '콩고'(Congo)를 선보인 AMD가 2010년 모바일 PC 시장 공략을 위한 차세대 모바일 플랫폼, '다뉴브'(Danube)와 '나일'(Nile)을 공개했다. AMD의 2010년 중후반기 스탠더드 노트북 PC 시장은 티그리스에 이어 다뉴브가, 울트라씬 시장은 콩고의 뒤를 이어 3세대 모바일 플랫폼인 나일이 이끌 예정.

 


▲ '티그리스'에 이어 2010년 등장할 예정인 AMD 메인스트림 노트북 플랫폼 '다뉴브'

 

2010년 새롭게 선보이는 메인스트림 노트북 플랫폼인 다뉴브 플랫폼은 45nm 공정 기술이 적용되며 2~4개의 코어를 가진 '챔플레인'(Champlin) CPU와 다이렉트X 10.1 기반의 내장 그래픽이 탑재된다. 나아가 2010년 1분기 공급 예정에 있는 ATI 모빌리티 라데온 HD 5000 시리즈 기반의 외장형 그래픽을 장착하게 되면 다이렉트X 11까지 지원하게 된다. 배터리 성능 역시 기존 티그리스 플랫폼보다 1시간 늘어난 7시간의 배터리 라이프를 가지며 특히, 듀얼코어에서 쿼드코어까지 단일 플랫폼에서 지원하기 때문에 소비자가 원하는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 '콩고'에 이어 2010년 등장할 예정인 AMD 울트라씬 노트북 플랫폼 '나일'

 

새롭게 선보이는 3세대 울트라씬 플랫폼인 나일은 45nm 공정 기반으로, 듀얼 코어의 '제네바'(Geneva) CPU가 사용되고 다뉴브 플랫폼과 마찬가지로 다이렉트X 10.1을 지원하며 HD 5000 시리즈의 외장형 그래픽을 사용하면 다이렉트X 11까지 지원한다. 이외에도 개선된 UVD 기능을 제공하고 특히 2세대 플랫폼인 콩고가 15~18W의 TDP(열 설계 전력)를 보였다면 나일은 그 절반 수준의 저전력 기술이 적용되어 7시간 이상의 배터리 사용 시간을 갖는다.

 


▲ 2011년 까지의 AMD 노트북 플랫폼 로드맵

 

한편, AMD는 2011년 로드맵도 함께 공개했다. 2011년 AMD의 모바일 PC 시장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바로 CPU와 GPU가 하나의 코어로 통합되는 APU(Accelerated Processing Unit) 제품군의 등장이다. 이는 인텔이 얼마전 발표한 코드명 클락데일의 그래픽 코어 내장 32nm 공정의 듀얼 코어 프로세서인 코어 i3, i5 600 시리즈와 같은 선에서 볼 수 있는데, 인텔이 하나의 다이에 CPU와 GPU 코어를 따로 두는 형태였다면, AMD의 APU는 CPU와 GPU를 하나의 다이에 하나의 코어로 통합한 형태를 갖는다. 이러한 통합은 데이터 전송 속도가 빨라지고 전력 소모 및 발열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공정 기술 역시 32nm가 적용된다.

 

APU로 대표되는 이러한 AMD의 퓨전 프로젝트가 적용된 제품군은 다뉴브와 나일의 뒤를 이어 2011년 등장하게 되는 메인스트림 노트북 플랫폼 '세이바인'(Sabine), 울트라씬 플랫폼 '브라조스'(Brazos)에서 선보이게된다. 두 플랫폼 모두 32nm 공정 기반으로 세이바인 플랫폼에는 다이렉트X 11기반의 기가플롭스(1초에 10억회 연산) 성능의 그래픽 코어를 내장한 듀얼 및 쿼드 코어의 '라노'(Llano) APU가, 브라조스 플랫폼에는 다이렉트X 11기반의 그래픽 코어를 탑재한 듀얼 코어 '밥켓'(Bobcat) CPU 코어를 내장한 '온타리오'(Ontario) APU가 탑재된다. 특히 밥켓 코어의 경우 2~3년 전부터 인텔 아톰 프로세서의 대항마로 알려지기 시작한 프로세서이기도하다.

 


▲ 다이렉트X 11 기반의 기가플롭스 성능의 그래픽 코어를 내장한 32nm 공정의
AMD 퓨전, '라노 APU' / GPU와 CPU가 하나의 코어로 통합된 형태

 

오늘 공개한 메인스트림 노트북 플랫폼 다뉴브와 3세대 울트라씬 플랫폼 나일은 대만에서 개최되는 세계 3대 IT 전시회중 하나인 컴퓨텍스가 개최되는 6월 이후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AMD코리아 마케팅 총괄 김재민 상무는 "AMD의 강점이라 할 수 있는 비주얼 컴퓨팅에서의 리더쉽 유지와 함께 실제 소비자의 사용용도에 맞는 컴퓨팅 기술을 제안하고 이를 쉽게 구별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공해 주는 'AMD 비전 프로그램'의 제안, 그리고 배터리 라이프 성능을 보완해 24시간 사용이 가능한 '올 데이 라이프 컴퓨팅' 기술을 공급하는 것이 모바일 PC 시장에서의 AMD의 목표"라며 "특히, 2011년 AMD 퓨전 제품을 통해 CPU와 GPU를 통합한 획기적인 변화의 주인공 'APU'로 노트북에서 수퍼 컴퓨팅 파워를 구현, 경쟁사와의 진정한 한 판 승부가 2011년 이후까지의 비전'이라고 강조했다.

 


노트포럼 | 이진성기자 |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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