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콘진, 전국 장애학생들의 교류와 화합의 축제 열어
제6회 전국 장애 학생 e스포츠대회 개최
- 제8회 전국특수교육 정보화대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와 공동진행
- 전국 16개 시도 500여명 대표선수, 7개종목 8개부문 놓고 경쟁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과 국립특수교육원(원장 이효자), CJ인터넷 주식회사(대표 남궁훈)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가 후원하는 전국 장애학생 e스포츠 대회가 2일과 3일 양일간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e스포츠를 활용한 장애학생들 간의 교류를 꾀하고 체험의 기회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여가문화를 창출하는 것과 함께 건전한 게임문화를 통한 부모-자녀 간, 장애-일반학생 간 사회통합 및 장애학생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16개시도 50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장애학생만 참여하는 특수학교부문과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통합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특수학교 부문은 정신지체, 시각장애, 청각장애, 지체장애 4개 부문으로, 통합부문은 일반학급 비장애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2개 부문과 특수학급 장애학생이 참여하는 1개 부문,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1개 부문 등 총 4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대회 종목은 마구마구, 피파온라인2, 에어라이더, 사천성, Wii-Sports 볼링, 오델로, 오목 총 7개 8개 부문이며, 부문별 최우수상과 지도교사상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부상이, 우수상과 장려상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과 부상이 수여된다.
한편, 이번 행사와 함께 교육과학기술부 국립특수교육원의 제8회 전국특수교육 정보화대회와 다양한 문화행사들도 공동 진행돼, 장애학생들과 비장애학생들이 함께 어울려 게임과 문화를 즐기고 우정과 공감을 나눌 수 있는 의미 있는 장이 될 것이라는 기대이다.
개회식 에는 이재웅 한국콘텐츠진흥원장, 이효자 국립특수교육원장, 남궁훈 CJ인터넷(주)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최기관장(대표)과 교육과학기술부 설동근 제1차관, 유병한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콘텐츠산업실장 등이 참석해 참가 학생들을 격려한다.
이번 행사가 장애학생들이 각자의 재능과 실력을 뽐내고,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자긍심과 자신감을 보여주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노트포럼(www.noteforu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