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 그 이상의 가치 '2010 산학연협력 엑스포' 개막
- 아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학생들에게는 도전과 열정을,
- 기업에게는 신기술과 아이디어를... 2010 산학연협력 EXPO로 오세요~
<2010 산학연협력 엑스포>가 '성장, 그 이상의 가치'를 슬로건으로 11월 4일 경기도 일산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개막되었다.
올 해로 세 번째 개최되는 산학연협력 엑스포(www.uicexpo.org)는 산학연협력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널리 부각시키고, 대학이 보유한 우수 특허기술과 연구성과를 기업에 이전하고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개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산학연협력 행사로 오는 11월 6일까지 진행된다.
▲ (왼쪽부터) 여준구 한국항공대학교 총장, 서상기 국회 교육과학 기술위원회 위원,
오연천 서울대학교 총장,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손풍삼 순천향대학교 총장, 강태진 한국공과대학장협의회 회장, 배규한 한국연구재단 사무총장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직무대행 김병국),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등이 주관한 올해 행사에서는, 2010 특허 페스티벌, 창의적 공학작품 전시, 학교기업장터, 광역·지역·지방과학연구단지 우수성과 전시, 기술이전 협약체결식, 산학연협력 유공자 시상식 등 다양한 산학연협력 행사가 준비되어 있으며, 누구나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2010 대학·출연(연) 특허 페스티벌'에서는 올해의 발명 200선과 스타 연구실 40개를 엄선하여 소개하고, 매치메이킹 시스템을 통해 기업의 신규 사업화 아이템 발굴을 돕는다.
그리고 공과대학생들의 창의력과 시스템 통합설계능력 향상, 그리고 창의적 공학교육 확산차원에서 개최되는 '2010 창의적 종합설계경진대회'에서는 실무 중심형 공학교육을 활성화하고 공학교육 선진화 활동을 확산시키기 위해 출품된 67개 대학 204개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매직 스케치북(Magic Sketchbook)'을 개발한 동의대 공대생들이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하였으며,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에는 서울대 공대생 5명으로 구성된 Gentile팀이 개발한 '손이 없는 장애인용 마우스'를 비롯해 울산대, 단국대, 영남대, 한국기술교육대 등 5개 대학 공대팀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산학연협력 우수성과 1'에서는 32개 산학협력중심(전문)대학이 창출한 우수 산학협력 성과와, 33개 학교기업이 개발한 우수제품 및 서비스를 소개하며 '산학연협력 우수성과 2'에서는 21개 광역경제권별 신성장 선도산업 인재양성센터의 우수성과 전시 및 7개 지역거점연구단 우수성과 및 전국 권역별 10개 지방과학연구단지 우수성과도 집약하여 소개한다.
산학연협력을 통한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진행되는 '합동 기술이전 협약식'에서는 21개 대학이 27개 기업 대표들과 한 자리에 모여 대규모 합동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한다.
이 협약식에서 단국대학교는 섬유전문기업인 휴비스에 '보호복 제품화 지원 및 성능평가 시스템 개발' 노하우를 기술 이전한다. 이는 지식경제 기술혁신사업의 수행결과 기술로, 보호복을 태울 수 있는 시스템 (flash fire system)을 사용하여 성능 테스트가 가능한 기술이다. 동국대학교는 유플러스네트웍스에 '자기 조직화에 기반한 위치 측정 장치 및 방법' 기술 특허를 이전한다. 이 기술은 실시간 위치 추적에 관한 것으로, 위치측정 공간의 현장구조가 세팅되고 이동물체의 간섭이 없는 상태에서 학습 신호패턴 데이터를 수집하여 학습 데이터베이스에 기반을 둔 위치측정을 함으로써 신속한 위치측정이 가능하다. 포항공대는 배기장치 전문기업 토네이도에 '스월러를 이용한 국소배기장치' 특허를 이전한다. 이는 회전형 스월러로 와류를 형성하고 이를 이용해 배기영역을 확대시킴으로써 배기효율을 향상시키는 국소배기장치이다.
기술이전에 성공한 기업대표 및 대학 관계자 등이 모여 기술이전 이후의 애로사항 및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는 '기술사업화인의 만남'도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기업가정신(Enterpreneurship)을 구현하기 위한 국제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세계 각국에서 기업가정신 지도자, 투자자, 학생, 교수, 정부 유관기관 및 개인 지지자 등이 한자리에 모여 토론하고 경험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MIT-GSW 홍보관도 준비되었다.
이 외에도 2010 산학연협력 EXPO는 보고, 듣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비롯해 부대행사, 축하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 역시'산학연협력'을 주제로 누구나 함께 즐기고,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되었다.
2010 산학연협력 EXPO 관계자는 "아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학생들에게는 도전과 열정을, 기업에게는 기술과 아이디어를 선물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관람가능하고 입장료는 무료이다. - 노트포럼(www.noteforu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