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에릭슨, MWC 2011에서 엑스페리아 신제품 4종 선보여
소니 에릭슨은 2011년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가 열리는 바르셀로나에서 기자간담회(현지시간 2월 13일)를 갖고 '최고의 즐거움을 주는 스마트폰 (the most entertaining smartphone)' 엑스페리아의 신제품 4종을 선보이며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한 2011년 전략을 발표했다.
▲ (PT자료) 소니 에릭슨 신제품 4 종
이날 발표된 주요 제품은 세계 최초의 공인 플레이스테이션(Play Station™) 스마트 폰인 엑스페리아 플레이 (Xperia ™ Play), 소니의 최첨단 기술의 집약체 이자 초박형(가장 얇은 중심부의 두께가 8.7mm) 인체공학적 곡선이 눈에 띄는 엑스페리아 아크(Xperia™ arc)를 포함해 엑스페리아 네오, 엑스페리아 프로 등 총 4종이다.
새롭게 발표된 엑스페리아 제품들은 모두 최신 안드로이드 플랫폼에 소니의 기술력을 더해 사용자 경험을 살린 것이 특징으로, 엔터테인먼트로 차별화된 소니 에릭슨의 2011년 전략을 반영하고 있다.
엑스페리아 아크 (Xperia™ arc)
엑스페리아 아크는 소니 에릭슨의 디자인 노하우를 한 단계 높이는 제품이자 최고 수준의 소니 기술을 집합시킨 제품이다. 4.2형 멀티터치 스크린을 장착하고도 가장 얇은 부분의 두께가 8.7mm에 불과하는 등 프리미엄 재질로 인체공학적인 아치형 디자인을 구현해 얇고, 가벼우면서도 강하도록 제작됐다.
▲ 소니 에릭슨 엑스페리아 아크
엑스페리아 아크는 최고의 소니 기술들을 접목시켰다. 화질 개선 프로세서인 소니 모바일 브라비아 엔진(Mobile BRAVIA? Engine)을 탑재해 생동감 넘치는 화질을 지원한다. 엑스페리아 아크는 또한 소니의 엑스모어 R (Exmor R™) 모바일 센서와 f/2.4 렌즈를 탑재하고 8.1M 카메라를 통해 어두운 곳이나 야간에도 뛰어난 사진과 HD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스마트폰이다. 촬영한 사진과 동영상은 내장형 HDMI 커넥터 통해 TV와 쉽게 연결해 감상할 수 있다.
지난 1월 CES 2011에서 일부 공개되기도 한 엑스페리아 아크는 미드나이트 블루, 미스티 실버의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SKT를 통해 상반기 중에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엑스페리아 플레이 (Xperia™ PLAY)
엑스페리아 플레이는 엑스페리아의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기능, 500만 화소 카메라, 선명한 4형 멀티터치 스크린, 우수한 소셜 네트워킹 기능을 갖춘 안드로이드 기반의 플레이스테이션 스마트폰이다. 특히 슬라이드형 게임 콘트롤을 통해 새로운 몰입형(immersive) 모바일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슬라이드 게임 패드에는 디지털 D 패드, 두 개의 아날로그 터치 패드, R1, L1 버튼, 4개의 플레이스테이션 아이콘 (O, X, △, □)이 준비되어 있다. 최적화된 퀄컴 스냅드레곤 프로세서, 1Ghz CPU, 내장형 안드레노(Andreno) GPU 그래픽 프로세서로 초당 60프레임의 매끄럽고 부드러운 3D 모바일 게임과 웹브라우징을 즐길 수 있다. 전력소비를 최소화하도록 설계되어 긴 배터리 시간으로 장시간 게임이 가능하다.
▲ 소니 에릭슨 엑스페리아 플레이
엑스페리아 플레이는 최신 구글 안드로이드 플랫폼인 진저브레드를 탑재한다. 엑스페리아 플레이는 또한 첫 번째 플레이스테이션 공인 단말기로서 올해 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에서 출시 예정인 플레이스테이션 수트 (Play Station? Suite initiative)를 통해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콘텐츠를 사용하게 된다.
소니에릭슨은 게임 업계의 주요 퍼블리셔들과 협력을 통해 안드로이드 마켓 내에 다양한 게임 타이틀을 제공할 예정이다. EA사의 Need For Speed, Sims 3, FIFA 10/ GLU Mobile/ Activision의 Guitar Hero/ Gameloft사의 Assassin’s Creed, Splinter Cell 등이 엑스페리아 플레이에서 즐길 수 있는 주요 게임 타이틀이다. 또한 소니에릭슨은 Unity Technologies와의 협력을 통해 고품질의 3D 게임 타이틀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나갈 예정이다.
소니에릭슨 엑스페리아 플레이는 2011년 3월 미국 버라이즌을 통해 최초로 출시될 예정이며, 이외 국가들에서도 선별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소니에릭슨 엑스페리아 플레이 비즈니스 개발 담당 돔 닐-듀어(Dom Neil-Dwyer)는 "엑스페리아 플레이의 게임 환경은 안드로이드의 오픈 에코시스템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한계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며 "세계 최고 게임 회사들의 톱 게임 브랜드부터, 작은 신생 회사들의 혁신적인 3D 게임까지 모두 엑스페리아 플레이로 커버할 수 있다. 지금 이미 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와 15개 게임 파트너사들이 엑스페리아 플레이 런칭에 맞춰 50개가 넘는 타이틀들 스마트폰 모바일 게임에 최젹화된 상태로 선보일 준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엑스페리아 네오 (Xperia ™ Neo)
엑스페리아 네오는 소니의 멀티미디어 기술을 통해 강력한 엔터테인먼트 기능 강점인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으로 3.7형 터치스크린, 1GHz 퀄컴 스냅드래곤을 탑재하고 있다.
▲ 소니 에릭슨 엑스페리아 네오
또한 800만 화소의 카메라를 통해 HD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엑스모어 R 센서를 갖추고 있어 어두운 곳이나 야간 등 낮은 조도에서도 선명한 사진 촬여이 가능하다. 더불어 모바일 브라비아 엔진을 통해 보다 선명한 디스플레이와 내장형 HDMI가 자랑이다.
엑스페리아 네오는 역동적인 선과 뛰어난 재질이 돋보이는 인체 공학 디자인을 적용해 외관뿐만 아니라 손에 잡히는 그립감도 좋다. 블루와 레드, 실버의 다양한 컬러를 가지고 있으며 안드로이드 최신의 진저브래드 플랫폼 기반으로 출시된다.
엑스페리아 프로 (Xperia™ Pro)
엑스페리아 프로는 슬라이드식 쿼티 키패드가 내장되어 빠르고 정확한 메시징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오피스 스위트 프로를 내장해 다양한 문서를 바로 검토하고 편집하고 공유할 수 있는 비즈니스 특화용 스마트폰이다. HDMI 단자를 내장하고 있으며, 엑스모어 R 센서 및 모바일 브라비아 엔진을 탑재했다. 이 제품 역시 최신 안드로이드 진저브래드 플랫폼 기반으로 출시된다.
▲ 소니 에릭슨 엑스페리아 프로
소니에릭슨 CEO 버트 노드버그(Bert Nordberg)는 "10개월 전 첫 선을 보인 소니 에릭슨의 첫 안드로이드 제품인 엑스페리아 X10 이후 그동안 약 천만대 안드로이드 제품을 출하 했으며, 2010년 매출의 50% 가량을 스마트폰이 차지했다"라고 밝히며, "최고의 즐거운을 주는 스마트폰을 통해 안드로이드 리더가 되는 소니 에릭슨의 비전이자 전략"이라고 밝혔다.
▲ 엑스페리아 플레이를 소개하고 있는 소니에릭슨 CEO 버트 노드버그
또한 그는 "특히 엑스페리아 플레이는 안드로이드 플랫폼의 가장 최신 버전인 진저브레드를 탑재해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안드로이드를 통해 기대하는 바를 모두 제공하는 스마트폰 이상의 제품이자 세계 최초로 몰입형 (immersive) 게임을 지원하는,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인증 단말기"라며, "엑스페리아 플레이는 게이머들이 꿈꾸는 플레이스테이션 환경과, 스마트폰 소비자들이 필요로 하는 안드로이드 기술 두 가지를 합친 제품으로, '커뮤니케이션 엔터테인먼트'의 전형적인 제품이라고 자부한다"라고 덧붙였다. - 노트포럼(www.noteforu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