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노트, 새로워진 안드로이드용 '에버노트' 공개

인간의 기억을 위한 글로벌 멀티플랫폼 Memory Enhancing 서비스기업인 에버노트(Evernote)는 오늘, 다양한 기능으로 새로워진 안드로이드용 애플리케이션 '에버노트'를 공개했다.

에버노트(Evernote)는 아이폰과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블랙베리, 윈도우 모바일 등과 같은 현존하는 거의 모든 모바일 운영체즈와 웹클라이언트 서비스까지 모두 섭렵한 통합형 메모(노트) 플랫폼이다.

안드로이드용 에버노트(Evernote)는 사용자가 작성한 노트를 신속하게 공유할 수 있는 기능(Quick Note Sharing)과 지도에 자신의 위치를 기록하거나 정해진 위치에서 필요한 메모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Maps and Location)이 추가됐다.

따라서 노트 화면에서 하단의 메뉴를 선택해 페이스북, 트위터, 이메일 등으로 신속하게 노트를 공유할 수 있으며, 같은 방법으로 자신의 노트를 공유 문서로 등록해 팀원 또는 협업자 모두에게 일괄적으로 공유할 수도 있다.

그 동안 자신의 위치를 공유하는 용도로 쓰였던 지도 기능 역시 사용자가 임의로 위치를 지정해 메모를 추가할 수 있도록 기능이 추가됐으며, 지정된 위치에 도달하면 사용자에게 메모가 표시된다. 따라서 여행을 떠나기 전에 꼭 가봐야 할 명소나 참고사항을 기록해두면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화면 상단에 추가된 검색 버튼으로 어떤 화면에서라도 신속하게 기존 메모를 검색해 편집할 수 있게됐다. 이말은 불현듯 떠오른 생각이나 아이디어를 기존 메모에 덧붙이기 위해 작성중인 메모를 닫고 초기 화면으로 돌아가야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졌다는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사용자 의견을 충실히 반영한 업데이트도 눈에 띈다. 에버노트에서는 4자리 핀번호(비밀번호)로 응용 프로그램을 잠글 수 있다.

에버노트(Evernote) 이용을 위해서는 사용자계정(ID)과 비밀번호가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자동 로그인 기능을 사용하면 응용 프로그램 실행과 동시에 자연스럽게 메모가 노출되기 때문에 보안에 취약할 수밖에 없었다.

사용자들은 이런 취약점을 보완해달라 요구했고, 이에 에버노트(Evernote)는 새로운 업데이트를 통해 4자리 핀번호를 도입해 응용 프로그램 실행 자체를 막을 수 있도록 했다.

응용 프로그램 잠금 설정은 응용 프로그램 설정에서 가능하며, 핀번호를 3회 이상 틀렸을 경우 사용자 비밀번호(계정)를 입력해야 한다(해당 기능은 프리미엄 사용자에게만 제공됨).

이밖에 위젯 기능을 추가해 안드로이드 홈 화면에서 텍스트, 오디오, 스냅샷 노트를 만드는 기능과 노트 검색 기능을 신속하게 이용할 수 있게됐으며, 인터페이스와 각종 버그를 수정해 사용자가 기능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개선했다. - 노트포럼(www.noteforu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