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세대의 결혼 풍속도 ? 센스 돋는 신혼 선물 하나, 열 축의금 안 부럽다~
신혼 부부에게 선물하기 좋은 스마트 소형 가전 인기

다가오는 웨딩 시즌, 예비 신혼 부부들은 혼수 준비로 바쁘다. TV와 냉장고 등 주요 가전은 직접 발품을 팔아 원하는 제품을 마련 하더라도, 소형 가전과 인테리어 소품 등 센스 있는 선물을 받는 소소한 재미도 놓칠 수 없다.

평범한 축의금 대신 생활에 유용한 물품을 선물 함으로써, 주는 사람도 의미 있고 받는 사람도 실속을 챙기는 것이 이른바 스마트 세대의 결혼 선물 풍속도. 신혼 부부들에게 환영 받는 품목을 소개한다.

일반 TV를 스마트하게, 'WD TV 라이브 허브'
집에서 즐기는 둘만의 오붓한 무비 타임은 신혼 부부의 로망. 수많은 혼수 품목의 압박으로 고가의 스마트TV를 장만하지 못한 커플들에게는 미디어 플레이어가 제격이다.

▲ 웨스턴디지털, WD TV 라이브 허브

하드디스크 업체인 웨스턴디지털 (한국지사장 조원석, www.wdc.com/kr)에서 최근 출시한 'WD TV 라이브 허브'에는 1TB의 하드 드라이브가 내장되어 있다. 외장하드가 따로 없더라도 PC에서 다운받거나 웹에서 구매한 컨텐츠를 저장해 스트리밍하는 미디어 센터의 역할을 한다. 특히 유튜브, 페이스북 등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가 포함되어 있어 다양한 방법으로 미디어를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풀HD 1080p 비디오 포맷인 .mkv, .mp4, .mov 등과 같은 고해상도의 영상 파일을 비롯해 사진과 음악을 재생할 수 있다. DLNA/UPnP가 호환되는 모든 종류의 TV 혹은 가정용 멀티미디어 기기와 네트워크를 공유할 수 있으며, 외장하드, USB 메모리, 캠코더, 카메라 등 USB 포트로 연결되는 제품을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스마트폰 및 태블릿PC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다운로드 시 동기화를 지원해 같은 컨텐츠는 여러 번 다운로드 받지 않아도 된다. 가격은 28만원.

집에서도 그윽한 커피향을, '네스프레소 캡슐 커피 메이커'
좋은 음악과 커피 한 잔만으로도 분위기 좋은 카페를 연출하고 싶은 신혼, 그윽한 커피향이 더해진다면 금상첨화. 일반 에스프레소 머신보다 저렴하면서도 관리가 간편한 캡슐커피 머신도 신혼부부에게 인기 좋은 아이템이다.

▲ 네스프레소 캡슐 커피 머신, 픽시

네스프레소(www.nespresso.com)에서 최근 출시한 픽시는 자사에서 출시한 모델 가운데 가장 작은 사이즈 이다. 자동 볼륨 조절, 물 수위 탐지 기능 및 머신 사용 후 9분 뒤 자동으로 전원이 꺼지는 등 스마트한 기능이 농축되어 있어 신세대 커피 마니아들에게 인기 높은 모델이다.

알루미늄으로 낱개 포장된 캡슐에서 간단하게 1잔 분량의 에스프레소를 추출할 수 있으며 커피가루를 날리거나 습기에 커피가 노출될 염려없이 신선한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원터치 시스템으로 캡슐을 기계에 넣은 뒤 간단하게 커피를 추출할 수 있으며, 사용한 캡슐은 자동으로 방출된다. 보일러 가열방식으로 뜨거운 커피를 즐길 수 있으며, 세련된 디자인으로 주방 인테리어 역할도 톡톡히 하는 제품. 가격은 37만7000원.

황사에 방사능 공포까지, '웅진코웨이 와인 공기청정기'
봄바람 살랑이는 따뜻한 4월의 불청객 황사. 여기에 방사능 공포까지 더해진 올해 공기청정기는 신혼부부의 건강을 지키는 필수 아이템으로 부상했다.

▲ 웅진코웨이, 와인 공기청정기

실제로 웅진코웨이(www.coway.co.kr) 의 경우 자체 판매량 조사 결과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약 70% 증가했다고 밝혔다. 웅진에서 출시한 와인 공기청정기(AP-0510)는 고효율 항바이러스 일체형 필터를 적용해 케어스 공기청정기 기술력을 그대로 갖췄으면서도, 제품 크기를 줄여 공간 활용도를 높인 게 특징이다.

항바이러스 일체형 필터는 유해 바이러스를 99.9% 제거하는 항바이러스 헤파필터와 탈취필터를 결합했다. 공기 중의 유해 바이러스는 물론 퀘퀘한 냄새와 싱크대 등에서 발생하는 유해가스도 한번에 제거할 수 있다. 특히 루비 컬러에 와인 잔의 부드러운 곡선을 형상화한 디자인은 신혼집의 로맨틱 분위기를 한껏 높여준다. 가격은 49만원.

주방에도 부는 스마트 바람, '삼성 지펠 세라믹 오븐'
맞벌이 부부의 경우 주방에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없기 때문에 스마트한 조리 도우미를 선물하는 것도 좋다.

▲ 삼성전자, 지펠 세라믹 오븐

삼성전자(www.samsung.com/sec)에서 출시한 지펠 세라믹 오븐은 온도나 시간을 조작할 때 다음단계를 자동으로 음성 안내해주는 음성 가이드 기능, 간단한 버튼과 조그다이얼로 조작 가능한 총 160가지의 자동메뉴와 수동조리 메뉴가 있어 요리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 요리 기능이 탑재되어 디스플레이 창에 150여 가지 메뉴의 칼로리를 디스플레이창에 표시해 신혼 부부의 건강 식단 조절을 돕는다. 총 9종으로 출시된 이 제품의 출고가는 43만원에서 75만원대까지다. - 노트포럼(www.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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