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류수운 = 이달부터 성능이 미달되는 단말기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고 DMB 제조업체의 건전한 산업육성을 지원키 위해 지상파 이동멀티미디어방송(DMB) 직접변환(RF) 인증시험 서비스가 시행된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오는 22일 지상파 DMB 수신기 가이드라인 표준을 제정하고 DMB 단말기가 표준에서 제시하는 RF 특성의 최소 성능을 만족하는지를 확인하는 인증시험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인증시험은 시장에서 유통되는 수신기가 A/V 신호를 최종 소비자가 수신할 때 필요한 최소 성능의 만족도를 측정하는 시험이다.
인증시험 항목으로는 채널튜닝과 RF입력 커넥터의 특성, 최소·최대 입력신호 레벨 측정, 인접채널 특성시험 등이며 합격점을 받은 제품에 대해서는 인증마크가 부착된다.
TTA는 연내 방송 웹서비스(BWS), 슬라이드쇼, A/V 연동 데이터 서비스(BIFS), 교통 및 여행정보 서비스(TPEG을 이용한 TTI) 등에 대한 시험인증 서비스도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