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춤했던 PMP시장이 최근 활기를 띠고 있는 것을 느낀다. 얼마전 맥시안의 D900T가 출시되어 활발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많은 유저들이 기다려오던 코원의 Q5가 출시되어 PMP유저들을 설래이게 하고 있다. 현재 온/오프라인 시장을 장악하다시피 한 아이스테이션 에서도 M43이라는 신제품을 출시하여 경쟁사들과의 간격을 더욱 넓히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M43은 디자인에서 알 수 있듯 완전히 새로운 제품은 아니며 넷포스의 마이너 업그레이드 모델이다. 하지만 그동안 아이스테이션의 행보를 봤을 때 분명 색다른 그 무엇인가를 내장 했으리라 추측되고 있다. 이번 리뷰는 어떤 기능이 빠지고 어떤 기능이 추가 되었는지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하면 될 것 같다.
T43DIC의 대박에 이어 M43도 그 흐름을 이어 갈 수 있을 것인가? 테스트를 통해 가능성을 예측해 보도록 하자.
모델명 | i-station M43 | |
용량 | 30GB / 60GB | |
제품색상 |
드라마블랙 / 드라마화이트 | |
일반 | 크기 |
148 x 78 x 23.9 mm |
타입 | Plug & Play (이동식디스크 타입) | |
무게 |
340g (배터리포함) | |
배터리 |
5000mAh 착탈식 리튬폴리머 배터리 | |
재생시간 | 동영상 재생 약 7시간 (당사 측정치 기준) | |
작동온도 범위 | 5℃~45℃ | |
디스플레이 | LCD | 4.3인치 WQVGA TFT-LCD (480x272, 1600만 컬러) |
내비게이션 (OPTION) | 데이터용량 | 1GB 이상 |
전화번호검색 | 800만건 이상 | |
상호검색 데이터 | 50만건 (별칭 200만건) | |
지번검색 | 3,600만건 이상 | |
안전운전 데이터 | 32,000건 이상 | |
업그레이드 | User 업그레이드 | |
부가기능 | 도움말, TRIP, 상식정보 등 | |
TPEG | 추후 지원예정 | |
OS | Version | WinCE.NET 5.0 Core |
부가기능 | 플래시런쳐 / 파일탐색기 / 메모장 / 계산기 / 세계시간 / 도량형 환산 | |
전자사전 (OPTION) | 기본팩 | YBM 시사 올인원 영한사전 (표제어:약204,887 / 어휘:460,656) |
YBM 시사 올인원 한영사전 | ||
OPTION | YBM 시사 올인원 중한사전 | |
YBM 시사 올인원 한중사전 | ||
YBM 시사 올인원 일한사전 | ||
민중서림 엣센스 한일사전 | ||
YBM시사 대한민국 나라말 국어사전 | ||
Chambers 영영사전 | ||
TDMB (OPTION) | 수신감도 | -100dB |
비디오코덱 | H.264 / MPEG4 Part10 | |
오디오코덱 | MPEG4-BSAC | |
부가기능 | 녹화기능 / Capture / 외부 안테나 지원 (옵션) | |
비디오 | 지원파일 |
MPEG1/2: 720X480 (8Mbps) 오디오 MP3, AC3 |
자막지원 | SMI 자막 | |
프레임 | 30 FPS 전후 | |
오디오 | 지원파일 |
MP3, WMA, AC3, OGG(Q10 까지 지원), WAV, MSADPCM, AAC, FLAC, APE |
EQ |
Normal / Classic / Rock / Hiphop / Jazz / Pop / R&B / User 1~3 | |
3D 음장효과 |
Natural / Live / Ambient /Symphony/ Vocal / Radio / Matrix / Enhanced | |
부가기능 |
전면부 Dual Speaker, Play List, Bookmark, 배속, 구간반복, 가사보기 등 | |
TV연결지원 | 종류 | NTSC / PAL |
방식 | Composite / S-Video / Component 출력 | |
E-BOOK | 부가기능 |
Bookmark / 자동넘김 / 배경화면 변경/ 글자크기/ 글자간격/ 글자 색상 변경 |
코믹구루 | 파일형식 |
CXD (만화보기 프로그램), JPEG, ZIP |
오피스뷰어 | 파일형식 |
MS Office (word, xls, ppt), 아래한글, pdf |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148 x 78 x x 23.9 mm 의 크기와 340g 의 무게로 구성되어 있다. 배터리의 용량을 비약적으로 늘렸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Netforce에 비해 2mm 정도 두꺼워진 것을 확인할 수 있으나 가로/세로 크기에는 별다른 변화가 없다. (기존 Netforce에서 큰 단점으로 지적되었던 배터리 문제를 해결한 것이 무척 마음에 들기는 하지만 두꺼워진 것에 대한 아쉬움은 분명 있다. 하지만 넷포스와 배터리를 공유할 수 있다고 하니 두껍게 느껴진다면 소용량 배터리를 구입하여 사용하면 될 듯 하다.)
디자인의 경우 버튼부를 제외하고는 Netforce와 큰 변화가 없다. (정렬된 느낌이 들기는 하지만 그다지 눈에 뛰는 변화라고는 볼 수 없다. 차라리 V43처럼 케이스 자체를 하이그로시 재질로 교체 했으면 훨씬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기기 전면의 모습으로 4.3인치 WQVGA TFT-LCD가 부착되어 있으며 좌우측에 스피커 및 버튼부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M43 이 넷포스와 비교했을 때 가장 눈에뛰는 단점이라면 단연 해상도가 아닐까 생각된다. 1600만 컬러는 동일하지만 480 해상도를 지원하기 때문에 800 해상도 특유의 디테일한 맛을 느낄 수는 없다. (하지만 4.3인치 모델에서 480 해상도가 떨어지는 해상도는 아니다. 아이스테이션에도 Netforce와의 차별화를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 아니었나 생각된다. 보급형 DSLR의 기능제한과 동일한 관점에서 이해하기 바란다.)
외장스피커의 사운드는 무척 만족스럽다. 우선 볼륨을 최대로 했을 때 소리가 무척 크며 스테레오를 지원하기 때문에 모노 스피커에 비해 보다 현장감 넘치는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EQ나 음향설정을 통해 어느정도 중저음의 보강이 가능하지만 고음이 귀를 자극하는 아쉬움은 있다.)
기기 상단의 모습으로 HOLD기능을 지원하는 전원스위치와 지상파 DMB용 안테나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안테나는 5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길이가 23.5Cm로 전파를 수신하는데 큰 문제는 없으리라 생각된다. (수신율은 테스트 부분에서 알아보도록 하자.)
기기 하단부의 모습으로 RESET스위치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AV기기와의 연결을 위해 24핀 단자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테스트 결과 핸드폰 충전기를 통한 배터리 충전 기능은 지원하지 않는다.) Netforce 리뷰를 진행하면서 이야기한 것처럼 활용도가 크지 않은 AV 단자를 기기에 설치하지 않고 24핀 단자로 구성한 것은 무척 만족스럽다.
기기 좌측면의 모습으로 이어폰 단자와 USB단자, 전원단자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무엇보다 Netforce에서 큰 단점으로 지적되던 전용단자를 채용하지 않고 대부분 기기에서 사용하는 3.5파이 단자로 교체된 것이 인상적이다. (5V 전원어뎁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최근 활용도가 늘어가고 있는 외장 배터리를 사용할 수 있다.)
기기 우측면의 모습으로 USB HOST 단자가 설치되어 데이터 백업 및 악세사리의 연결이 가능하다. (기존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USB HOST 2.0을 지원하고 있다. 1.1과의 전송속도 차이가 무척 크기 때문에 만족스럽게 외부 기기와 연결하여 데이터를 백업 받을 수 있다.)
기기 뒷면의 모습으로 차량용 DMB안테나 단자가 설치되어 있으며 거치대를 기본 지원하여 장시간 동영상 및 DMB감상 시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사진과 같이 착탈식 배터리를 사용할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소용량 배터리와 두께의 차이가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Netforce의 최대 단점이라 할 수 있는 배터리 성능이 어느정도 좋아졌는지 알아보기 위해 동영상 재생시간 테스트를 진행하였다. (외장스피커를 사용하였고 볼륨은 30) 스톱워치로 측정해본 결과 6시간 37분동안 재생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배터리가 바뀌기는 했지만 놀랄 만한 성능향상이 이루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더 이상 배터리에 대한 불만은 없으리라 보여진다. (이어폰을 연결하고 테스트 했다면 더 긴 재생시간을 보여 주었으리라 예측된다.)
기기의 크기비교 모습이다. 한 손으로 들었을 때 약간은 부담스럽지만 두손으로 들었을 때는 별다른 부담이 없다.
기기의 디자인 및 특성에 대해 알아보았다. 기존 출시작인 Netforce와 비교해서 큰 변화가 느껴지지 않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기기에 대해 파악 할 수 있었으리라 생각된다. 이번에는 각종 테스트를 통해 기기의 기능 및 성능을 파악해 보도록 하자.
이 제품을 받고 전원을 넣은 후 기존 아이스테이션 제품들과의 확연할 차이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것은 다름아닌 부팅시간으로 꾸준히 단점으로 지적되던 부팅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RMI AU1250 600MHz을 탑재했다고는 하지만 성능을 체감할 수 없다면 새로운 칩셋에 별다른 관심이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10초 내외의 부팅시간과 각종 프로그램 테스트시 버벅임을 크게 느낄 수 없었을 정도로 체감성능이 크게 향상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i2의 리뷰를 진행할 때 극악의 부팅시간을 생각하면 정말 많은 발전이 이루어 졌다 생각된다.)
@ Netforce의 마이너 업그레이드 제품이지만 Netforce나 T7 (AU 1200 500MHz) 보다 뛰어난 성능의 CPU를 사용함으로써 차별화를 꾀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WinCE5.0을 탑재 했지만 사용자 편의를 위해 런쳐 프로그램을 설치해 놓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보다 빠르게 실행할 수 있도록 별도의 메뉴로 메인화면에 제공하고 있으며 다른 부가기능들은 CATEGORY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기존 아이스테이션 제품들 처럼 사용자편의성을 고려한 설계는 돋보이지만 개인적으로 디자인은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는다. 기기를 켜고 처음보는 화면이니 만큼 좀더 화려하게 디자인되야 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하지만 설정메뉴에서 배경을 마음대로 바꿀 수 있기 때문에 필자가 생각하는 아쉬움은 상당부분 커버가 가능하다.)
PC와 환경이 비슷한 WinCE OS를 탑재하고 있기 때문에 유저들이 손쉽게 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 (사진과 같이 런쳐를 이용하지 않아고 시작 버튼을 눌러도 대부분의 기능실행이 가능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PDA뿐만 아니라 PMP의 필수 프로그램 중 하나인 디오펜을 탑재하여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과 같이 키보드는 물론 필기인식 메뉴를 기본 지원하여 손쉽게 텍스트를 입력할 수 있다. (제품을 테스트 할 때 대부분 메뉴는 핑커터치가 가능했지만 텍스트 입력의 경우 핑거터치가 쉽지 않았다.)
Netforce와 같이 3개의 카테고리로 구성되어 있지만 사전기능이 별도로 구성된 것이 눈에 뛴다. 아이스테이션 메뉴는 사전을 제외한 모든 기능을 실행할 수 있으며 Netforce에서 다소 복잡함을 느낀 것 과는 달리 비교적 간결하게 구성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총 4가지 모델로 제품이 출시되며 모델별로 지원되는 기능이 다르다. (아카데미 : DMB/사전/TV아웃 불가, 스탠다드 : 내비를 제외한 모든기능 활용가능 (단 사전은 한영/영한 수록), 딕플러스 : DMB지원하지 않으며 총 8종의 사전수록, 내비 : 모든기능 활용 가능 (단 사전은 한영/영한 수록)
사진과 같이 크래들의 기본적인 디자인은 T43이나 Netforce와 동일하다. 하지만 전면의 버튼과 볼륨다이얼, 하단의 스피커등 은 부착되지 않은 모델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Netforce와 마찬가지로 시터스 사의 루센맵을 탑재하였다. 시터스는 현재 아이나비, 만도맵피 등과 함께 국내 내비게이션 맵을 이끌고 있는 제조사이며 사용자들의 반응도 비교적 긍정적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비록 아이나비나 맵피 보다 인지도가 떨어지기는 하지만 맵 자체의 퀄리티는 상당히 뛰어나다.)
@ 불가피하게 NAVI 테스트를 진행하지 못했다. 추후 테스트를 진행하여 업로드 할 예정이며 이번장에는 루센맵의 간단한 특징에 대해서만 알아보도록 하자. (단순 참조만 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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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의 디자인이 다른 제조사와 상당히 차별화 된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 한 세련된 디자인이 무척 인상적이며 업계 최초롤 원하는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3D건물의 색상 및 패턴을 적용하여 사실감 넘치는 화면을 구현하였다.
가장 눈에뛰는 기능 중 하나인 이정표 표시기능의 모습이다. 실제 도로를 보는 듯한 방향표시판 안내로 사실감을 높이고 있다. (실제운전을 할 경우 음성안내를 받고 습관적으로 이정표를 보곤한다. 하지만 루센맵은 이정표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더욱 운전에 집중할 수 있다.)
사진과 같이 교차로 정보가 상당히 디테일 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분활화면을 통해 디테일하게 도로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두 번째 교차로 까지 정보를 표시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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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정보를 제공하며 고속도로 진입시 전용모드로 변경되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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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DMB를 실행한 모습으로 T43이나 Netforce와 동일한 UI디자인으로 구성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모든 채널이 정상적으로 수신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사진과 같이 다양한 사이즈로 DMB를 감상할 수 있다. (화면을 터치하면 자동으로 사이즈가 변경된다.) 지하철에서 수신율을 테스트 해본 결과 다른 제품들과 같이 대부분의 구간에서 끊킴없이 DMB를 감상할 수 있었지만 청구역의 환승구간과 같이 끊어짐이 심한 장소에서는 M43도 동일하게 끊어짐이 발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수신율에 있어서 부족한 느낌을 받을 수 없었지만 다른 제품들에 비해 뛰어나다는 느낌도 받을 수 없었다.)
사진과 같이 DAB는 DLS를 지원하지만 JSS를 지원하지 않는 것을 확인 하였으며 레코딩 기능을 지원하여 손쉽게 동영상파일로 저장하여 시청할 수 있다.
설정 메뉴의 모습으로 RGB 조절 및 비율조정이 가능하며 채널탐색 기능을 지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동영상의 재생 모습으로 Netforce와 동일하게 코덱을 지원하기 때문에 마이너 제품이지만 코덱 호환성에 대한 걱정은 접어도 좋을 듯 하다. (실제 테스트용 동영상이 모두 재생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CPU의 영향 때문인지 Netforce 에서 발생하곤 했던 끊어짐 현상은 전혀 발생하지 않았으며 색표현이나 선명도에서 전혀 부족함을 느끼지 않았다. (하지만 800 해상도의 Netforce와의 차이는 분명히 느낄 수 있었다.)
T43DIC의 리뷰를 진행하며 필자의 눈을 사로잡았던 사전점프기능이 그대로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우측 상단의 돋보기 아이콘을 누르고 단어를 드레그 한후 찾기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사전이 실행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사진과 같이 RGB 조절 및 자막설정, 화면설정이 가능하며 수험생이 꼭 필요로 하는 배속조절기능이나 구간반복 기능의 설정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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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기능의 실행 모습으로 EQ설정이나 곡 정보확인, 가사 확인 등을 다이렉트로 실행할 수 있다. MP3 및 WMA, OGG, WAV 등 다양한 포맷을 지원하며 DIMAGIC 사의 Sound Techology를 탑재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넷포스와 동일한 부분이기 때문에 음질에 대한 디테일한 해석은 생략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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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 메뉴의 모습으로 배경을 변경할 수 있으며 동영상과 같이 배속조절 기능을 지원한다.
파일탐색기의 실행 모습으로 단순 파일 실행 기능뿐만 아니라 USB HOST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필자가 사용하는 MP3P를 연결하니 정확히 인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상단의 메뉴바를 통해 M43에 데이터를 복사 할 수 있었다. (USB 2.0을 지원하여 160MB의 데이터도 1분 이내에 복사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내장된 기능 중 Nerforce와 가장 차이가 나는 기능이라면 포토뷰어 가 아닐까 생각된다. 물론 M43의 포토뷰어 화질도 만족스런 편이지만 800 해상도로 사진을 보았을 때의 강렬한 느낌은 받을 수 없었다. USB HOST기능과의 연계를 통해 원본사진을 본다면 아무래도 부족함을 느낄 수밖에 없다.
파일탐색기에서 미리보기를 지원하기 때문에 사진확인이 간편하며 전체화면이나 확대기능을 제공하여 디테일하게 촬영한 사진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RAW파일을 지원하기 때문에 필자와 같이 RAW 촬영 빈도가 높은 사용자도 만족스럽게 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 (사진과 같이 메타정보의 확인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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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메뉴의 모습으로 자동회전 기능 및 메타정보 표시설정이 가능하며 슬라이드 쇼 기능 설정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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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트 뷰어의 실행 모습으로 4.3인치 LCD로 글을 읽는데 전혀 불편함을 느낄 수 없다. 또한 동영상에서만 지원되던 사전점프기능이 텍스트 뷰어에서도 지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동영상 보다 텍스트 뷰어에서 사전점프기능의 활용이 더 크리라 생각된다.)
CPU와 함께 TAVI030에서 볼 수 있었던 TTS 기능이 추가된 것이 인상적이다. 상단의 마이크 아이콘을 누르면 오디오와 같이 재생버튼이 활성화 되며 음성을 통해 변환되어 출력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활용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무척 재미있는 기능이다. 다소 어색하게 들려서 그런지 자꾸 웃음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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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메뉴의 모습으로 자동넘김이나 배경화면 설정이 가능하며 글자의 크기 및 간격, 색상 설정도 가능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코믹구루를 지원하여 만화를 감상할 수 있다. (설정메뉴를 통해 읽는 방향이나 자동넘김 설정, 스크롤 설정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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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 뷰어의 실행 모습으로 1.87MB의 대용량 엑셀 파일도 약간의 시간은 소요되지만 원할히 재생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M43의 메인 컨셉이라 할 수 있는 SPEED를 체감할 수 있었다. 또한 최대 4배 까지 확대가 가능하기 때문에 깨짐없이 글을 읽을 수 있다.)
다양한 부가기능의 모습이다. 그림판 기능의 메모장을 지원하여 스타일러스 펜을 이용하여 손쉽게 메모를 할 수 있으며 계산기와 세계시간, 도량형 환산기를 지원한다.
T43DIC의 대박으로 아이스테이션 에서는 사전 기능을 상당히 강화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M43에서도 YBM올인원 사전을 탑재하여 PMP의 주 고객 층 중 하나인 수험생이나 대학생 등을 공량하기에 상당히 용이하리라 생각된다. (단순 사전 기능이 아닌 다른 기능에서의 사전점프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에 타 제조사에 비해 매리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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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가 부착된 전용 전자사전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비교적 손쉽게 단어를 입력할 수 있으며 사진과 같이 TTS 및 점프기능을 지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히스토리 및 단어장 기능을 기본 지원하여 지속적인 반복 학습이 가능하다.
설정메뉴의 모습으로 폰트의 크기나 언어설정(한글과 영어), 사운드 및 TTS의 속도 및 성조 조절이 가능하다.
사진과 같이 USB HOST단자를 이용하여 키보드를 연결할 수 있다. 아무리 디오펜이 편하다 한들 키보드 보다는 편하지 않을 것이다. 사전기능의 활용이 잦은 사용자의 경우 무척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테스트용 키보드는 정확히 인식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호환성에 대해서는 업체에 문의하기 바란다.)
설정메뉴의 모습으로 제어판에 들어갈 필요 없이 손쉽게 기능변경이 가능하다. 배터리 상태 확인 및 밝기 조절이 가능하며 상단에 이야기 한 것처럼 배경화면 설정이 가능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USB연결을 통해 Active Sync 를 사용할 수 있다.
M43을 전달받기전 필자는 코원의 Q5와 경쟁 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제품이 출시되리라 생각하고 있었다. Netforce의 마이너 제품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다소 실망스럽긴 했지만 직접 테스트를 끝마친 후 나름대로 분명한 아이덴티티를 가질 수 있는 제품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제조사에서 가장 강조하고 있는 스피드는 필자가 체감할 수 있을 정도로 만족스럽다. 일주일 내내 기기를 가지고 살았음에도 부팅속도 뿐만 아니라 각각의 기능을 실행했을 때 별다른 버벅임을 느낄 수 없었던 것이 가장 만족스럽다. 또한 Netforce의 최대 단점중 하나인 배터리 구동시간을 중용량 배터리의 채용을 통해 늘린점도 큰 장점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일정관리나 플래시, 무선랜, 크래들 등 몇몇 기능이 빠지기는 했지만 메뉴구성에 있어 큰 변화는 감지할 수 없었기 때문에 저렴한 비용으로 부족함 없이 기기를 마음껏 활용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사전점프기능이나 TTS등 새로운 기능도 다수 채용되었다.)
Netforce와의 차별화를 위해 480 해상도의 LCD 채용은 필연적일 수밖에 없었지만 시각적인 만족감의 차이는 크다. 또한 배터리가 두꺼워 졌기 때문에 재생시간은 늘어났지만 상대적으로 휴대성 측면에서는 단점으로 지적될 수밖에 없다. 또한 T43과 Netforce의 중간선상에 있는 제품이기 때문에 출시된 후 안정적이지 못하다면 두 제품에 치여 계륵같은 존재가 될 수 도 있으리라 생각된다. (T43은 오랜시간 런칭되어 상당히 안정적이다. PMP 구입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중 하나인 안정성이 확보되지 못한다면 유저들은 T43을 구입할 것이다. 제품 출시 후 이부분에 가장 신경을 써주기 바란다.)
M43 아카데미의 충격적인 가격을 보고 놀랄 수밖에 없었다. 기능의 제한은 있지만 30만원이 넘지 않는 가격으로 이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소비자들에게는 즐거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경쟁사들 에서도 신제품이 출시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소 침체되는가 싶었던 PMP시장이 다시한번 불타오르는 것 같아 리뷰어 로서 무척 흐믓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