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마음은 아이돌이랍니다"
추억의 가요무대 '복고(福GO)클럽' 3차 공연 열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 www.mcst.go.kr)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 www.kocca.kr)이 주관하는 '찾아가는 추억의 가요무대',「복고(福GO)클럽」이 19일 오후 2시 청주 KBS공개홀에서 3차 공연을 연다.

▲ 복고(福GO)클럽 2차 공연 현장

복고(福GO)클럽은 대중음악 발전에 기여한 원로 음악인의 헌정 공연 활성화와 원로예술인 활동 무대 지원을 위해 운영하는 것으로, 원로 대중문화예술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함과 동시에 어르신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역할을 한다.

이미 지난달 29일과 이달 1일에 대전시와 광명시에서 두 차례 공연을 진행하였다. 배일호, 도시아이들, 쟈니리, 한명숙, 은방을자매, 김마리아 등 추억의 가수들이 열정적인 공연을 펼쳤으며 이에 화답하듯 반가운 얼굴들을 만난 어르신 관람객 700여 명은 벅찬 박수와 응원을 보냈다.

오늘 진행되는 공연은 '임희춘', '방일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회전의자」의 '김용만', 「방랑시인 김삿갓」의 '명국환, 「이별의 부산정거장」의 '김활란' 등 8명의 원로가수와 후배가수 '이자연'이 출연할 예정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이재웅 원장은 "복고(福GO)클럽에 대한 반응이 폭발적이고 대중문화예술계와 지역의 호응도가 높아 서울을 포함한 2개 지역에서 추가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며 "아직 활동할 수 있는 원로 대중문화예술인들에게 공연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여 일자리를 창출하는데도 그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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