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엔드 헤드폰 '소울 바이 루다크리스', 인기
고급 사운드와 패션에 대한 욕구가 커지면서 고가 헤드폰 시장이 빅뱅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출시 한 달 만에 빠른 판매율로 인기몰이 중에 있는 제품이 있어 눈길을 끈다. 소울앤미디어그룹 (대표 김효석)에서 런칭한 하이엔드 헤드폰 '소울 바이 루다크리스(Soul by Ludacris)' 가 그것.
▲ 소울바이루다크리스 SL300GG(왼쪽), SL300WB(오른쪽)
9월 말,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에 시판된 지 한 달 채 되지 않아 소울 바이 루다크리스는 현재까지 약 5,000대가 넘는 물량이 출고됐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는 최근 속속들이 선보이고 있는 하이엔드 헤드폰 중 가장 단기간에 높은 판매율로 앞서 출시된 '비츠 바이 닥터드레'와 '페니왕' 과 비교했을 때, 일부 매장에서는 판매량이 앞서 있다고. 소울 바이 루다크리스(Soul by Ludacris)는 이미 지난 9월 말에 시작한 예약판매에서 4일 만에 초도 물량이었던 500대가 전량 판매되면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소울 바이 루다크리스의 한국 모델이자 K-POP 대표주자인 그룹 '빅뱅'의 사진을 넣은 리패키징(Re-Packaging)제품이 일본과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에서까지 주문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미국 제품이 한국 시장을 거쳐 역으로 아시아에 수출하게 될 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소울 바이 루다크리스(Soul by Ludacris)가 주목 받는 이유는 강력한 베이스부터 깔끔한 중고음까지 사운드 표현력이 풍부하기 때문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노이즈 캔슬링(Noise Cancelling) 기술을 탑재해 외부의 소음을 제거해 주며, YG엔터테인먼트와 손을 잡고 한국 시장에 상륙하면서 그룹 빅뱅이 모델로 발탁돼 많은 이슈를 만들기도 했다.
소울 바이 루다크리스의 국내 시장 마케팅을 총괄하는 소울앤미디어그룹 이창우 부장은 "2009년 아이폰 출시를 기점으로 2년 사이 고가의 하이엔드 헤드폰 시장 점유율이 약 12배 정도 늘었을 만큼, 고급 사운드를 즐기려는 대중의 욕구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며 "소울 바이 루다크리스는 깔끔하면서도 깊이 있는 사운드를 찾던 이들에게 특히 반응이 좋으며, 기대 이상으로 일 판매 성장 추이가 매우 긍정적이기 때문에 더욱 다양한 유통 채널 확대를 통해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강화할 것"라고 전했다.
소울 바이 루다크리스의 전 라인 (SL300(44만9천원), SL150(35만9천원), SL100(27만9천원), SL99(19만9천원), SL49(14만9천원))은 현재 전국의 애플 프리미엄 스토어 프리스비(Frisbee)와 에이숍, 교보문고 등에서 (일부매장 제외) 청음 및 구매 가능하다.
이규빈 기자 nazo@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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