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Z, 80플러스 골드 'ZX-SERIES' 국내 시장 출시
버텍스3, 어질리티3, 레보3 시리즈 등 SSD로 유명한 미국의 OCZ Technology 그룹이 한국디스트리뷰터인 ㈜아스크텍(대표 신형식, www.ask-tech.com/ocz)를 통해, 고급형 파워서플라이 ZX-SERIES 3종을 출시한다.
OCZ는 한국소비자들에게 SSD와 오버클럭 메모리로 많이 알려져 있으며, 파워서플라이에 대해서는 많은 이들이 모르고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또한 지난해 오버클럭메모리 사업 중단을 선언하고 대부분의 개발인력과 생산인력을 SSD에 집중하여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어 SSD전문 브랜드의 이미지가 강하다.
하지만 OCZ는 해외에서 SSD외에도 파워서플라이 시장에서 보급형부터 프로페셔널 층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제품군을 출시하고 있다. 특히 2007년에는 고급형 파워서플라이 제조사의 대명사인 PC POWER & COOLING(피파쿨)을 인수하는 등, 탄탄한 기본기를 갖춘 브랜드라고 아스크텍은 설명하였다.
OCZ의 ZX-SERIES는 850W, 1000W, 1250W의 세가지 정격용량으로 출시되며, 전 제품 모두 효율 90%이상의 제품에만 주어지는 80플러스 골드 인증을 받은 신뢰성이 입증된 제품이다. 또한 고가의 프리미엄 제품답게 각각의 케이블이 모듈타입(Full Modular)으로 제공되어 소비자 편의성을 극대화 했으며, 140mm, 최대 2800RPM, 풍량 140cfm의 성능을 자랑하는 대형 쿨러를 채용하여 강력한 냉각성능과 효율, 저소음의 삼박자를 갖췄다.
ZX-SERIES는 또한 80PLUS 골드 인증과 용량에 맞게 최대한의 대역폭에 맞도록 설계하여,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하도록 설계되었다고. 특히 일반적인 모듈타입 제품들과 차별화하여 모든 모듈단자에 캐패시티를 달아 안정성을 고려했다.
핵심적 성능 면에서는 +12V 싱글 레일 출력 방식과 액티브 PFC 회로를 사용하여 전자파 감소와 절전 효과는 물론 CPU 와 VGA 에 안정적인 전원 공급이 가능하여 시스템 전반에 걸친 부품의 수명 연장에도 기여한다.
아스크텍의 정재욱 대리는 "OCZ의 파워 서플라이는 해외에서의 호평에도 불구하고 한국시장에서는 메모리와 SSD 이미지가 강하여 그 동안 선보이기가 어려웠다"면서 "ZX-SERIES를 시작으로 OCZ의 다양한 파워서플라이 제품들을 한국에 선보일 것이다"라고 전했다.
OCZ ZX-SERIES의 보증기간은 최대5년을 제공하며, 현재 국내 하드웨어 커뮤니티 등 다양한 채널에서의 테스트를 통해 안정성과 높은 성능을 평가받으며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김종렬 기자 obtain07@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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