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C, 전설의 귀환 'H-100 풍IV' 출시

2011.12.09 컴퓨팅 편집.취재팀 기자 :

 

GMC, 전설의 귀환 'H-100 풍IV' 출시

 

컴퓨터 케이스 및 파워 서플라이 전문 기업 ㈜지엠코퍼레이션(대표 김문철, www.gmc.co.kr 이하 GMC)이 자사의 베스트셀러 '풍' 시리즈의 네 번째 제품인 'GMC H-100 풍IV'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하이엔드 미들 타워 케이스로 개발된 H-100 풍IV는 풍 시리즈 처음으로 전면 도어 디자인을 적용하며 디자인을 일신했다. 스타일리쉬한 전면 도어 디자인은 말끔하고 일관된 외관을 유지할 수 있게 하며, 도어를 열지 않고도 광학 드라이브 장치를 쓸 수 있도록 구성됐다.

 

 

GMC의 대표 시리즈인 만큼 H-100 풍IV는 뼈대부터 확실하게 설계됐다. 460mm x 430mm x 205mm (가로 x 세로 x 폭)의 섀시는 일반 제품보다 1.5배 이상 고가의 최고급 SECC 강판을 사용하여 뛰어난 강성을 확보했고, 고급 재질의 페인트 도색을 하여 마감 처리를 최적화했다.

 

전면 베젤과 탑 커버의 플라스틱 구조물도 재생 ABS가 아닌 두 배 가량 고가인 최고급 정품 ABS 자재의 사용으로 안정적인 사출 품질과 튼튼한 강성을 확보했다. 이런 특징들로 인해 기본 단가 인상 요인은 크게 늘었지만, 기본부터 튼실한 특성을 갖게 됐다.

 

 

'풍' 시리즈에 걸 맞는 강력한 쿨링 성능도 갖췄다. 전면 120mm 냉각팬 2개, 후면 120mm 1개, 상단 120mm 2개의 총 5개 120mm 냉각팬을 기본 장착해 고성능 부품들을 소화할 수 있는 강력한 쿨링 성능을 뽐낸다. 전면은 메쉬 처리로 공기 유입을 원활하게 했고 필터를 달아 케이스 내부로의 먼지 유입을 막았다. 상단 팬 부분도 탈부착이 쉬운 커버를 통해 배기 성능은 유지하면서, 먼지 유입 방지와 청소 편의성을 확보했다.

 

하이엔드 그래픽카드를 장착할 수 있도록 내부 장착 공간도 대폭 확보됐다. 최대 315mm 길이의 그래픽카드를 지원해 대부분의 하이엔드 그래픽카드를 장착할 수 있으며, 센터 3.5 베이를 탈거할 경우 무려 430mm의 긴 제품을 장착할 수 있어 확장성이 매우 뛰어나다.

 

측면에는 다크 클린 아크릴 패널을 달아 내부 튜닝 효과 즐기는 사용자들을 배려했다. 다크 클린 아크릴 패널은 높은 휘도의 LED가 있더라도 거슬리지 않도록 적절한 밝기를 유지해주며, 그래픽카드를 위한 쿨링홀, 120mm 쿨러 장착 공간을 마련해 쿨링 성능도 보조하도록 이루어졌다.

 


▲ 새로운 하드디스크 장착 시스템, '하드디스크 트레이'

 

H-100 풍IV 에는 완전히 새로워진 하드디스크 장착 시스템이 적용됐다. 측면에서 바로 하드디스크를 장착하는 편리한 측면 서랍 방식과 함께, 나사 없이 단단히 고정되는 새로운 하드디스크 트레이를 통해 편의성이 뛰어나다. 이 하드디스크 트레이는 양쪽으로 트레이를 벌린 후, 하드디스크를 얹고 다시 밀어서 고정하는 방식으로 사용법 또한 매우 간단하다. 2.5인치 하드디스크나 SSD도 별도의 변환 장치 없이 바로 장착 할 수 있다.

 

SATA 케이블을 전면으로 노출시키지 않는 것도 특징인 부분으로, 일반적인 서랍과 달리 SATA 케이블을 후면의 케이블 정리 공간으로 연결하여 조립 후 깔끔한 구성을 얻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센터 3.5인치 베이를 탈부착 형식으로 구성해 필요에 따라 간단하게 분리와 부착이 가능하다. 이를 분리하여 하드디스크를 더욱 쉽게 장착할 수도 있고, 라데온 HD 6990과 같이 미들 타워 케이스에서 장착하기 어려운 긴 길이의 그래픽카드를 장착할 수도 있다.

 

 

기능성 또한 빠지지 않는다. 상단에 별도의 하드 독 제품에서 볼법한 수직 방식 하드 도킹 시스템을 적용해 편의성이 뛰어나다. 단순히 포트만 있는 구조와 달리 도어 덮개를 통해 고급스러움도 강조했다. 수직 하드 도킹 시스템에는 3.5인치와 2.5인치 장치가 모두 사용 가능하다. 또한 상단 부분에는 기존 USB 2.0 대비 속도가 월등히 뛰어난 USB 3.0 포트 2개가 새로이 탑재되었으며, 인터널 방식으로 메인보드와 직접 연결되어 외부로 노출되는 케이블이 없어 깔끔하다.

 

케이블 정리 공간도 대폭 확보 됐다. 넓어진 섀시 폭을 바탕으로, 케이스 우측 패널에 20mm 수준의 여유 공간을 대폭 확보하여 많은 케이블을 정리하더라도 비좁지 않도록 하여 케이블 정리 편의성을 크게 향상 시켰다. 이와 함께 전면 120mm 팬 2개와 상단 120mm 팬 2개를 각각 따로 조절할 수 있는 가변 저항 팬 컨트롤러 두 개를 달아 사용자의 취향에 맞는 쿨링 환경을 간편하게 조절할 수 있다.

 

 

GMC 마케팅 담당자는, "1년여 간의 개발 기간 끝에 드디어 GMC H-100 풍IV를 선보여드리게 되었다. GMC의 이름을 건 대표 제품으로써 최상의 품질을 가진 섀시와 최고의 기능들을 탑재한 만큼 소비자분들께 자신 있게 선보여드릴 수 있는 제품이다. H-100 풍IV를 통해 '풍' 시리즈의 명성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종렬 기자 obtain07@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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