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TV, UFC 온라인 최초 생중계

세계 최고의 종합 격투기 대회로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Ultimate Fighting Championship(이하 UFC)'가 온라인에서도 인기 열풍을 이어나간다.

그래텍(대표 배인식)은 오는 11일부터 곰TV(www.gomtv.com)를 통해 온라인 최초로 UFC를 생중계한다고 9일 밝혔다.

온라인 콘텐츠 플랫폼에서 UFC를 HD 화질로 생중계하는 것은 곰TV가 처음으로, 생중계 후에는 다운로드 및 VOD 서비스로 다시 볼 수 있다. 또한 곰TV 앱을 통한 모바일 VOD 서비스도 제공해, 언제 어디서나 UFC를 즐길 수 있다.

이번에 곰TV에서 생중계되는 첫 경기는 11일 오전 10시 30분(한국 시간) 캐나다 온타리온주 토론토 에어캐나다센터에서 열리는 UFC 140회다. 이번 UFC 140회에서는 캐나다의 강자 마크 호미닉 선수를 상대로 '코리안 좀비' 정찬성 선수의 2연승 도전과 노게이라 형제의 동반 출격 및 전통의 강호 티토 오티즈, 프랭크 미어 선수와의 결전, 그리고 존 존스 선수와 료토 마치다 선수의 라이트 헤비급 타이틀 매치 등 빅 매치가 가득하다.

12월 31일에 열리는 UFC 141회에서는 헤비급 드림 매치 중 하나인 브록 레스너 선수와 알리스타 오브레임 선수의 경기에 이어 대한민국 대표 파이터 김동현 선수의 복귀전이 예정되어 있어 격투 팬들의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곰TV 측은 UFC 메인 이벤트와 함께 UFC on FOX 대회 전 경기도 생중계 후 VOD 및 다운로드 서비스로 제공할 예정이며, 향후 모바일 생중계로 UFC 팬들을 위해 서비스를 확대해갈 계획이다.

그래텍 콘텐츠전략실 박민균 부장은 "시청자들의 다양한 시청 기회 제공을 위해 격투 스포츠의 메이저 리그 격인 UFC의 수준 높은 경기들을 곰TV로 서비스하게 되었다”며 “온라인부터 모바일까지 아우르는 앞서가는 N스크린 서비스로 시청자의 기대에 부응하는 '스마트 미디어' 곰TV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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