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세븐일레븐·월마트 등 온라인게임 공동선불카드 유통개시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 www.kocca.kr)은 중남미 멕시코에서 다국적 편의점 체인점 세븐일레븐(Seven11), 대형 유통업체 월마트(Walmart) 등에서 온라인게임 결제수단인 공동선불카드를 12월부터 유통한다고 밝혔다.
▲ (왼쪽부터) 멕시코 공동선불카드 이미지, 멕시코 Seven11에서 판매중인 공동선불카드
현재 멕시코에서는 국내 온라인게임인 라스트 카오스(Last Chaos), 아틀란티카(Atlantica), 카발 온라인(Cabal online), 콜로니 오브 워(CoW) 등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이번에 유통되는 공동선불카드를 통해 현지 게임이용자들은 30여개 국산 게임을 이용할 수 있다. 선불카드는 Seven11, Walmart, Gamers, Extra 등 멕시코 현지 유통망 약 2,000곳에서 유통된다.
멕시코는 신용카드 소지인구가 적고, 모바일결제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선불카드가 유용한 게임 결제수단으로 사용되고 있다. 또한 선불카드는 유통업체와 공동 마케팅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어, 멕시코에서 한국게임 수출을 촉진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공동선불카드 유통업체인 G10VMS를 통해 2009년부터 미국 게임전문 쇼핑몰 게임스탑(Gamestop) 등에서 공동선불카드 ‘Gocashgamecard’를 유통하고, 한국 온라인게임업체의 미국 진출을 지원해왔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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