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4분기 <이달의 우수게임 시상식>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 전자신문, 더게임스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이 주관하는 4분기 <이달의 우수게임 시상식>이 16일 오전 11시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개최됐다.
2011년 4분기 우수 게임으로는 총 11편의 응모작들 가운데 '모바일 부문'2편, '기능성 부문' 1편이 선정됐다. 이 중 전반적으로 완성도가 높아 경쟁이 가장 치열했던 '모바일 부문'에는 마나포션의 <마스터쉐프>와 젤리오아시스의 <리치디펜스>가 선정됐다.
<마스터쉐프>는 왕초보 요리사에서 최고의 요리사인 마스터쉐프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게임이다. 지난 6월 피쳐폰 서비스를 시작한 후 현재 네트워크 대전 시스템을 추가한 스마트폰 버전이 서비스 준비 중에 있다. <마스터쉐프>는 일반적 타이쿤 게임의 단순한 점포경영에서 탈피해 나만의 레시피와 네트워크로 다른 유저들과 요리 대결이 가능한 시스템이 돋보인다는 유저들의 평가를 받았다.
'모바일 부문'의 두 번째 수상작인 <리치디펜스>는 언데드 마법사인 '리치'가 자신을 쓰러뜨리기 위해 끊임없이 몰려드는 인간들을 무찌르는 타워 디펜스 게임이다. 정통 타워 디펜스 시스템에 '리치'라는 주인공을 추가해 RPG와 같은 재미를 더했으며, 특히 캐릭터 육성에 맞춰 다양한 디펜스 전략을 구사할 수 있도록 하고 착용하는 아이템에 따라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 수 있는 것이 이 게임의 특징이다. 아울러 직관적인 UI(User Interface)와 화려한 그래픽과 타격감, 4배속까지 지원하는 속도감있는 게임진행으로 디펜스 매니아 유저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기능성 부문'의 수상작인 코리아보드게임즈의 <파라오코드>는 3개의 다면체 주사위를 던져 나온 숫자 조합을 이용해 빠르게 답을 찾는 사칙연산 보드게임이다. 주어진 3개의 숫자와 게임판 위의 숫자타일을 가장 먼저 등호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사칙연산 능력은 물론 순발력까지 갖춰야 하기 때문에 유저들이 박진감과 스릴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1인용 아이폰 게임으로도 개발돼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서비스 중이다.
이달의 우수게임에 선정된 업체들은 2012 G-STAR 참가권 및 홍보지원을 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산업 기능 요원 추천(병역특례), GSP사업 참여 시 가산점이 주어진다.
한편, 2011년 1분기 선정된 대교 <스마티앤츠>가 지난 8월 네이버 플레이넷을 통해 서비스를 시작했고 <벅스워즈>로 수상한 핫독스튜디오가 11월 엔씨소프트에 인수됐다. 3분기 수상작들의 호재도 잇달았는데 지난 9일 재미드래곤의 <재미팟>이 '야후 모바게'를 통해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이번 대한민국게임대상 후보에 올랐던 드리머스에듀케이션의 <토크리시 뉴욕스토리>와 에이앤비소프트의 <크림슨하트> 또한 3분기 이달의 우수게임 선정작이다.
2012년도 '이달의 우수게임' 접수는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kocca.kr)와 이달의 우수게임 홈페이지(www.gameofmonth.com)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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