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엠텍, 모니터 4대 사용 가능한 지포스 GTX 570 출시

(주)이엠텍아이엔씨(대표 이덕수, www.emtekinc.com)는 하나의 그래픽카드로 최대 4개의 모니터를 사용할 수 있는 'HV 지포스 GeForce GTX 570 SuperStar MDT X4' 그래픽카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지포스 그래픽카드는 단일 카드로는 최대 2개의 디스플레이 출력이 가능하며 SLI(Scalable Link Interface) 다중 그래픽 기술을 통해서만 3개 이상의 디스플레이 출력이 가능하지만 'HV 지포스 GeForce GTX 570 SuperStar MDT X4' 그래픽카드는 하나의 그래픽만으로 최대 4개의 디스플레이 출력이 가능해 TCO(Total Cost of Ownership, 총소유비용) 절감에 효과적이다.

지포스 그래픽카드에서는 최초로 선 보이는 멀티 디스플레이 기술인 MDT는 경쟁 업체의 멀티 디스플레이 기술과는 달리 고가의 DisplayPort 방식 모니터나 변환 어댑터를 사용할 필요없이 네이티브 DVI로 직접 모니터와 연결이 가능하며 출력 포트와 모니터의 연결 순서를 1:1로 매칭시켜 복잡한 소프트웨어 조작없이 직관적이고 단순한 방식으로 출력 순서를 정렬할 수 있다.

또한 MDT 기술은 OS의 제약도 상당히 극복하여 윈도우 7 뿐만 아니라 윈도우 XP에서도 멀티 디스플레이 구성이 가능해 경쟁 기술과 비교할 때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이 밖에도 'HV 지포스 GeForce GTX 570 SuperStar MDT X4'는 몇 가지 기술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고급 메인보드에서나 볼 수 있었던 듀얼 바이오스를 탑재했다는 점이다. 메인 바이오스가 손상되었을 경우 백업 바이오스를 통해 복구가 가능하며 이는 소비자와 제조자에게 사후비용을 줄여 주는 효과를 가져다 준다.

두 번째로는 커스텀 ASIC인 'G-ENGINE' 컨트롤러를 탑재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 커스텀 ASIC은 그래픽카드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게 해주는 칩으로 그래픽카드로는 드물게 동작 속도나 팬 회전수 모니터링 기능 이외에 전압 조정이 가능한 GPU, 메모리 오버클럭 기능이 포함되어 있어 그래픽카드의 잠재적인 성능을 극대화 할 수 있다.

'HV 지포스 GeForce GTX 570 SuperStar MDT X4'는 (주)이엠텍아이엔씨에서 3년간(무상2년+유상 1년) 품질에 대한 보증을 한다.

김종렬 기자 obtain07@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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