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널아이, 투명디스플레이 '트랜스룩' 유럽 시장 출시
바이널아이(대표이사 조홍래, http://i.vi-nyl.com)가 오는 31일부터 3일간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문 전시인 ISE 2012에 '트랜스룩'을 출품한다고 밝혔다.
▲ ISE 2012의 바이널아이 부스 전경
트랜스룩(TransLook, http://translook.info)은 세계 최초의 인터랙티브 투명디스플레이 쇼케이스로 실제 제품과 관련정보, 영상 등을 한 면에 효과적으로 표현한다. 유럽 시장을 겨냥한 이번 제품은 탁월한 자체 기술력으로 완성한 'V필터'를 적용해, 기존 투명디스플레이 제품보다 색재현력과 투명도를 확연히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로써 사용자가 트랜스룩 내부 전시 제품을 유리처럼 투명하게 보면서도, 제품 정보와 영상을 보다 사실감 있고 또렷하게 볼 수 있게 된 것.
또한 풍부한 4면 LED광원으로 균일한 영상, 1080 Full HD로 세밀하고 밀도 있는 콘텐츠 표현을 제공해, 시각적 편안함은 물론 기존 제품의 약 30% 가량 에너지 절약효과도 가져다 준다.
전면에 내장된 40W 출력의 화려한 스테레오 사운드는 콘텐츠 몰입과 현장감을 높였고, 터치센서로 제어하는 쇼케이스 내부 턴테이블은 사용자가 실제 제품을 360도로 관찰하고, 그에 상응하는 제품의 정보를 효과적으로 반응 표출하도록 했다.
디지털 사이니지가 일반화되고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범용성을 두루 갖춘 투명디스플레이 쇼케이스에 대한 사용자들의 니즈도 많아지고 있다. 바이널아이는 기존 독립 플랫폼 제품의 한계로 지적되었던 콘텐츠 운영상의 어려움을 해결할 방법으로, 번들 효과 소프트웨어와 온라인 '트랜스룩 모드 스토어', 소프트웨어 중앙관리 솔루션 등을 내놓는다.
기본 소프트웨어로 탑재되는 다수의 영상 모드는 다양한 상황에 맞춘 콘텐츠 연출을 가능하게 하고, 온라인으로 연계되는 '트랜스룩 모드 스토어'에서 간편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추가 업데이트도 가능하다. 더불어 네트워크를 통한 중앙관리 솔루션을 제공, 즉각적이고 효율적인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실시간 모니터링과 원격 유지보수를 진행해 플랫폼 운용 관리의 편의성 및 비용절감 효과를 가져다 준다.
즉, 트랜스룩을 이용해 최적의 공간에서 별도의 전문 인력을 상주시키지 않고도 내부에 제품을 안전하게 전시할 수 있으며, 효과적인 제품 정보와 수시로 바뀌는 프로모션 정보를 제공하면서도 추가 영상 제작 등에 따르는 비용 발생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바이널아이측은 밝혔다.
트랜스룩은 고급 소재와 높은 사양의 하드웨어를 채택해 모든 환경에서 적용 가능하며, 명품·일반소비재·화장품·가전제품·주류 등 실제 제품과 정보를 보아야 하는 모든 판매 현장, 디지털 사이니지에 두루 쓰일 수 있으며, 특히 제품의 구체적인 정보를 요하는 박물관, 전시갤러리 등에 주효한 제품이다. 또한 별도 도움 없이 고객 스스로 제품의 정보와 영상을 보게끔 유도하며, 더 나아가 고객 참여 이벤트까지 제공할 수 있다.
현재 트랜스룩은 쇼케이스형 TL260, TL470과 냉장고형 TL550R을 기본으로, 고객 만족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옵션을 맞춤 구성한 제품도 생산 가능하다.
▲ (왼쪽부터) TransLook TL260(쇼케이스형), TransLook TL470(쇼케이스형), TransLook TL550R(냉장고형)
쇼케이스형 TransLook TL260은 트랜스룩 제품의 기본 모델형으로 작지만 기존 제품보다 더욱 투명하고 선명한 화질을 자랑한다. 콤팩트한 사이즈와 고급스러운 마감처리로 명품매장, 백화점, 화장품 매장 등 작은 사이즈의 까다로운 전시공간에도 안성맞춤이다. 또한 강화유리를 적용해 공공장소에서 외부 충격 및 오염물질 유입을 막아 패널 및 전시품 보호를 극대화한다. 이를 통해 최적의 공간에서 별도의 인력을 상주시키지 않고도 제품을 안전하게 전시할 수 있으며, 고객 스스로 제품의 정보와 영상을 보게끔 유도할 수 있다.
47형 대화면의 뛰어난 주목도를 가지고 있는 쇼케이스형 TransLook TL470은 부피가 큰 제품 전시 및 프로모션에 안성맞춤이다. 또한 세계 최초로 쇼케이스 내부에 턴테이블을 장착해 실제품을 360도 회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파손 위험이 있는 고가의 전시품을 직접 만져보듯 꼼꼼히 살펴볼 수 있으며, 회전과 함께 인터랙티브하게 이루어지는 구체적이고 많은 정보는 박물관, 전시 갤러리에서도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보인다.
냉장고형 TransLook TL550R은 55형 제품으로 편의점 등 판매점 기존 냉장고 제품에 쉽게 설치할 수 있고, 편리하게 운영이 가능하다. 또한 전면 상단의 29.1형 스트레치 LCD디스플레이와 연동해 더 다채롭고 직관적인 영상을 연출할 수 있다. 또한 문을 여닫는 행위와 터치를 통해 사용자의 더 많은 인터랙션을 유도한다.
바이널아이 조홍래 대표는 "앞으로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투명디스플레이 플랫폼·키오스크에 대한 수요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점차 확대되고 있는 세계 시장에서도 공격적인 마케팅을 실시할 계획으로 한국의 강소기업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널아이는 연내 다양한 트랜스룩 제품군을 잇달아 출시할 예정에 있으며, 제품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트랜스룩 마이크로사이트(http://tanslook.info)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종렬 기자 obtain07@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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