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HP, 비즈니스맨 위한 'HP 슬레이트(Slate) 2' 태블릿 PC출시

한국 HP (대표 함기호, www.hp.co.kr)는 PC사용자에게 익숙한 윈도우 환경 기반의 기업용 태블릿 PC인 'HP 슬레이트(Slate) 2' 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HP 슬레이트 2는 1kg 이하의 가벼운 무게, 강화된 터치 기능과 다양한 입력 기능 등으로 언제 어디서나 높은 생산성 유지를 돕는다. 특히 잦은 외부미팅이나 출장으로 사무실 밖에서 업무 처리를 하는 경우가 많은 비즈니스맨, 윈도우 환경에 최적화된 애플리케이션을 즐겨 사용하는 이들에게 이상적인 제품이다.

HP 슬레이트 2는 8.9형 LED 스크린을 탑재했으며 무게는 0.69kg로 매우 가볍다. 외관 디자인은 가장 익숙한 윈도우 데스크탑의 외관관 느낌을 채택해 어느 장소에서나 기존의 PC를 사용하는 것처럼 편하게 컴퓨팅 작업을 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정전식 멀티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간단한 터치만으로도 편하게 이용 가능하다. 또한 윈도우 7 환경을 위한 터치 강화 기능으로 메뉴 탐색 기능을 개선했으며, 사용이 간편한 터치 버튼을 제공한다. 여기에 HP 슬레이트 디지털 펜과 에버노트(Evernote) 소프트웨어를 제공해 사용자가 직접 메시지를 쓸 수 있게 한 것도 장점이다.

뿐만 아니라 손가락과 펜 방식으로 입력할 수 있는 스와이프(Swype) 키보드 소프트웨어를 탑재해 효율적이고 빠른 데이터 입력이 가능하며 사용자의 터치감도 강화했다.

HP 슬레이트 2는 HP 모바일 브로드밴드(HP Mobile Broadband·옵션형) 기능을 제공해 사용자가 전세계 어디서든지 인터넷, 기업 네트워크, 이메일에 접속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작업하던 문서나 프레젠테이션 자료, 데이터시트 검토 및 수정도 가능하다.

또한 윈도우 7 프로페셔널 등 익숙한 운영 시스템을 탑재해 사무실 밖에서도 가장 편안한 컴퓨팅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USB 2.0 포트, SD 카드 슬롯, SIM 카드 슬롯을 다양하게 마련해 사용의 제약을 줄인 것도 특징이다.

이와 함께HP 슬레이트 2는 옵션형 디지털 펜과 무선 엔터테인먼트 키보드 및 무선 마우스 등 다양한 입력 장치를 갖추고 있다. 또한 슬레이트 독(Slate Dock), USB 2.0 도킹 스테이션 등의 액세서리로 사용 가능 범위를 확대할 수 있다. 다양한 액세서리를 연결해 데스크탑처럼 사용할 수도 있다.

한국 HP 퍼스널시스템그룹의 온정호 부사장은 이번 슬레이트 PC 출시에 대해 "이번에 출시하는 HP 슬레이트 2는 단순히 터치 패널만 탑재한 것이 아니라 터치 기능을 더욱 강화하고 다양한 입력 기능을 채택해 컨텐츠 생산성에 있어 탁월한 성능을 자랑하는 제품이다"라며, "출장이나 미팅이 잦은 비즈니스맨들이 HP 슬레이트 PC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편안하게 컴퓨팅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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