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10명 중 4명'당한 만큼 갚아 줬다'

2012.02.23 소프트웨어 편집.취재팀 기자 :

 

코코펀, '여자의 복수'에 관한 설문조사
여성 10명 중 4명'당한 만큼 갚아 줬다'

 

2030 여성들은 미워하는 상대가 생겼을 때 10중 9명은 복수를 결심하고, 7명은 치밀한 복수 계획을 세우며, 4명은 복수를 실행에 옮긴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쿠폰 미디어 코코펀(대표이사 백기웅, www.cocofun.co.kr)이 2월 1일부터 2월 15일까지 홈페이지를 방문한 20, 30세대 여성 총 399명을 대상으로 '여자의 복수 성향'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복수를 결심한 적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1~2번 있다'가 64.4%(257명)로 가장 많이 답했으며, '3~5번 있다' 14.8%(59명), '하루에도 수십 번씩 결심한 적이 있다' 8.5%(34명), '5~10번 있다' 5.8%(34명)순으로 나타났다. '없다'는 6.5%(26명)에 불과했다.

 

복수 결심 후 치밀한 계획을 세운 적 있는지 묻는 질문에 56.1%(224명)가 '1~2번 있다'를 꼽았으며, '없다'가 27.6%(110명)로 그 뒤를 이었고, '3~5번 있다' 9.3%(37명), '하루에도 수십 번씩 설계한 적이 있다' 4%(16명), '5~10번 있다' 3%(12명)순으로 나타났다.

 

복수 계획을 세운 후 실행했는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58.9%(235명)는 '실행하지 않았다'라고 답했다. '실행했다'라는 응답은 41.1%(164명)로 나타났다.

 

2030 여성들의 복수를 결심하는 것에서 실행까지 단계별로 현황을 볼 수 있는 이번 조사를 통해 상처를 받은 직후에는 상대에 대한 원망으로 대다수가 복수 결심을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마음이 약해져 실행에 옮기는 경우는 적은 것으로 드러났다.

 

복수를 결심하게 된 이유는 '인간적으로 무시를 당했을 때'가 55.9%(223명)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이성에게 배신을 당했을 때' 22.8%(91명), '금전적으로 손해를 입었을 때' 11.3%(45명), '신체적으로 상해를 입었을 때' 6.3%(25명), '상대가 너무 잘나서 질투가 날 때' 2.3%(9명), '아무 이유 없이 그냥' 1.5%(6명)순이었다.

 

복수심을 불태우게 만든 대상에는 '친구'가27.3%(109명)로 1위로 꼽혔으며, 근소한 차이로 '애인'이 26.8%(107명), '직장상사' 24.1%(96명), '기타' 14.5%(58명), '가족' 7.3%(29명) 순이었다.

 

효과적인 복수 방법은51.6%(206명)가 '더도 덜도 말고 딱 내가 당한 그대로 돌려주는 복수'를 꼽았으며, '오늘부터 너의 이름은 공기! 철저히 무시해주는 복수' 27.8% (111명), '힘이 있는 사람을 이용한 복수 (ex-엄마/ 부장님/ 선배 등)' 9.3% (37명), '정기적인 뒷담화로 귀를 간지럽 히는 복수' 7.8% (31명), '분노는 SNS를 타고~ 상대의 행동을 만천하에 폭로하는 복수' 3.5% (14명) 순이었다.

 

복수 성공 후 기분을 묻는 질문에는 '최고!! 날아갈 듯 기쁘다' 43.1% (172명), '무덤덤하다' 26.3% (105명), '허탈하다' 15.3% (61명), '찜찜하다' 15.3% (61명) 순이었다.

 

복수 뒤 상대방과 화해를 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예전과 변화 없는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46.1% (184명), '화해(용서)하지 못하고 관계가 더 냉랭해졌다' 38.1% (152명), '화해(용서)하고 예전보다 더욱 친밀한 사이로 발전되었다' 15.8% (63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진행된 복수 드라마 중 가장 기억나는 주인공으로 '아내의 유혹 장서희'가 57.9% (231명)로 1위에 꼽혀 가장 기억에 남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는 '청춘의 덫 심은하' 26.6% (106명), '로열패밀리 염정화' 8.3% (33명), '조강지처클럽 오현경' 7.3% (29명) 순이었다.

 

한편, 코코펀은 음식점, 쇼핑, 헤어숍, 에스테틱 등 2030 여성들이 관심 있는 다양한 업종의 쿠폰을 매거진과 온라인, 모바일로 동시에 제공하고 있으며, 2030여성들의 라이프와 사랑에 관련된 설문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규빈 기자 nazo@noteforum.co.kr

 

[디지털 모바일 IT 전문 정보 - 노트포럼]
Copyrights ⓒ 노트포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동영상리뷰

HOT REVIEW

LASTEST REVIEW

NOTEFORUM
노트포럼 대표 김원영 사업자번호 : 635-02-00945 주소 : 서울시 용산구 효창원로 94, B1 등록번호 : 서울 아04916 제호 : 영테크
발행·편집인 : 김원영 등록 : 2018.01.09 발행 : 2018.01.09 청소년 보호 책임자 김원영 이메일 : master@noteforum.co.kr
2006-2025 NOTEFORUM. Co. All Rights Reserved.

02-711-2075

월-금 09:00-18:00 / 주말,공휴일 휴무
News 52,634 Review 3,424
2006-2025 NOTEFOR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