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 '모바일게임 글로벌 퍼블리싱 사업'
기대작 4종 스페인 MWC서 첫 선보여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정동천, www.kocca.kr)과 게임빌, 컴투스의 '모바일게임 글로벌 퍼블리싱 사업' 선정 기대작 4종이 출시를 앞두고 세계적인 MWC(Mobile World Congress)에서 첫 선을 보였다.
▲ MWC 2012 전시장 전경
4종의 게임은 '플랜츠워(아이디어박스)', '프리킥배틀(코코소프트)'과 '아쿠아스토리(선데이토즈)', '크리스탈헌터(텐즈)'다.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리는 MWC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이동통신 산업 전시회며 한국 모바일게임 우수성과 퍼블리싱 사업을 전 세계에 소개하는 자리이기에 게임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
앞서 '모바일게임 글로벌 퍼블리싱 사업'을 통해 게임빌과 컴투스는 각각 8종의 게임 퍼블리싱을 맡은 바 있으며, 위 4종의 게임들이 애플 앱스토어 등 해외 시장에 출시될 첫 번째 주자들이다. 구글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게임 전시는 해외 진출을 앞두고 맞는 첫 데뷔 무대로, 전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김효근 모바일게임센터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전 세계인들에게 출품작을 포함해 한국 모바일게임 산업에 대해 소개할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도 모바일게임 글로벌 사업을 통해 선정된 게임들이 모두 해외 시장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바일게임 글로벌 퍼블리싱 사업'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 게임빌이 사업 수행 책임사로 참여하고 컴투스까지 가세한 컨소시엄으로 중소 모바일게임사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정부와 국내 전문 퍼블리셔, 중소 모바일게임 개발사가 함께 만드는 상생 협력의 모범 사례로 주목 받고 있다. 본 사업에 최종 선정된 총 16종의 게임들은 게임빌과 컴투스의 해외 퍼블리싱 노하우를 통해 올해 해외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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