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데이, 'LG 옵티머스 3D 큐브' 줄서기 진풍경 펼쳐져

화이트데이에 SK텔레콤의 프리미엄 공식 인증 매장인 Tworld smart 강남 직영샵 앞이 난데없이 문전성시를 이뤘다.

LG전자가 '옵티머스 3D Cube(큐브, 모델명: LG-SU870)'출시 기념 화이트 데이 커플폰 이벤트를 진행하자 커플들이 긴 줄서기를 시작한 것.

옵티머스 3D Cube를 한 대 더 받게 되는 행운의 주인공들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동안 옵티머스 3D Cube를 커플폰으로 함께 쓰고 싶은 사람과의 추억이나 사연을 마이크로 사이트에 댓글로 남긴 사람들 중 선별된 100명이다.

이날 SKT 강남역 매장을 직접 찾아 옵티머스 3D Cube 커플폰 1호가된 정보영씨는 "몰래 사연을 올린 남자친구의 손에 이끌려 행사장을 찾았는데 최신 3D 스마트폰을 하나 더 선물 받게 돼 커플 폰으로 쓰기 딱 좋다. 이번 화이트데이를 잊지 못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SKT 매장 관계자는 "옵티머스 3D 큐브는 한동안 신제품이 없던 3G 스마트폰 인데다가 내맘대로 폰 꾸미기가 가능한 재미있는 기능에 3D 기능도 강화돼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무제한으로 소비하고 싶어하는  젊은 층과 얼리어답터 등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9일 출시한 옵티머스 3D Cube는 두께 9.6mm, 무게 148g으로 전세계 출시된 3D 스마트폰 중 가장 얇고 가벼우며, 520(2D)/250(3D)니트(nit, 휘도단위)의 밝은 디스플레이를 자랑하며, 3월 내로 화이트폰을 출시할 예정이다.

사용자가 직접 원하는 대로 폰을 꾸밀 수 있는 '내맘대로 아이콘', '3D 자유 편집기능', 'LG 태그 플러스(Tag+)' 등 다채로운 특화기능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재미를 극대화시켰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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