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펀, '데이트 스타일과 쿠폰'에 관한 설문조사 실시
2030 여성 57%,'데이트 비용은 예의상 내는 척만'
2030 여성의 데이트 스타일은 주 2~3회 만나고, 1일 데이트 비용은 3만원~5만원을 쓰며, 비용을 분담할 때 남자가 더 많이 내도록 예의상 내는 척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쿠폰 미디어 코코펀(대표이사 백기웅, www.cocofun.co.kr)이 3월 1일부터 3월 15일까지 홈페이지를 방문한 20, 30세대 여성 총 380명을 대상으로 '데이트 스타일과 쿠폰'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데이트 비용의 적절한 남녀 부담비율을 묻는 질문에 56.8%(216명)가 '(남)9~7 : (여)1~3 예의상 내는 척은 할게~ '라고 답했으며, 뒤를 이어 '(남)5 : (여)5 합리적으로 반반씩!' 37.1%(141명), '(남)10 : (여)0 만나주는 것만도 감사하게 생각해!' 3.4% (13명), '(남)1~3 : (여)9~7 내가 더 잘 버니까 더 낼게' 2.6% (10명) 순이었다. '(남)0 : (여)10' 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한 명도 없었다.
적당한 데이트 회수는 50.3% (191명)가 '이틀은 못 참겠어! 1주 2~3회'를 꼽았으며, '평일엔 바쁘니까! 주말에 올인! 1주 1회'가 35.3% (134명)로 그 뒤를 이었고, '하루라도 못 보면 죽을지도 몰라~ 매일매일!' 10.3% (39명), '생사여부만 알려줘~ 2주 1회 이하' 2.6% (10명), '기타' 1.6% (6명) 순이었다.
하루 데이트에 적당한 비용은 38.9%(148명)가 '3만원 이상 ~5만원 미만'이라도 답해 가장 많았으며, '5만원 이상 ~10만원 미만' 34.5% (131명), '10만원 이상~15만원 미만' 8.7% (33명), '3만원 미만' 8.2% (31명), '15만원 이상~20만원 미만' 7.1% (27명), '20만원 이상' 2.6% (10명) 순으로 나타났다.
기념일에 하는 남녀의 선물 가격 수준은 30.3% (115명)가 '(남)1 : (여)1'로 꼽았으며, '(남)2 : (여)1' 28.7% (109명), '(남)3 : (여)1' 25% (95명), '(남)4 : (여)1' 11.6% (44명), '(남)5 : (여)1' 3.4% (13명), '(남)1 : (여)2' 1.1% (4명) 순이었다.
첫 번째 데이트의 비용 지불 방식은 70.3% (267명가 '영화와 식사를 남자가 산다면 커피 정도는 내사야지!'라고 응답했으며, 그 다음으로 12.6% (48명)가 '합리적으로 반반씩! 더치페이가 최고!', '기본 매너 아냐? 당연히 남자가 전부 다 내야지!' 12.4% (47명), '사회 통념을 뒤엎어버리자! 나는야 남다른 여자~ 제가 다 낼게요~!!' 4.2% (16명), '묵찌빠! 하나 빼기! 복불복! 덴찌후레찌~!! 내기합시다!' 0.5% (2명)순이었다.
데이트 할 때 할인쿠폰을 챙겨 사용하는 남친에 대한 생각은 '좋다. 할인받은 비용은 절약할 수 있으니 남들보다 이득 본 기분'이 50% (190명)로1위로 꼽혔으며, 그 다음으로는 '아주 좋다. 알뜰한 생활습관을 엿볼 수 있어 남친이 더 좋아진다' 19.7% (75명), '솔직히 별로다. 조금 없어 보인다' 15.8% (60명), '별 생각 없다' 124% (47명), '너무 싫다. 쪼잔해 보인다' 2.1% (8명) 순으로 응답해 70%가 쿠폰을 사용하는 알뜰한 남친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트 공동 부담일 경우 선호하는 방식은70% (266명)가 '영화는 니가. 밥은 내가. 커피는 니가. 맥주는 내가… 유연성 있게 교대로 계산!'으로 꼽았으며, '공동의 계좌를 만들어 함께 저축하고 데이트 비용으로 사용한다' 21.3% (81명), '전자두뇌를 활용한 정확한 계산! 10원짜리 하나까지 공평하게 1/2' 4.2% (16명), '기타' 2.4% (9명), '일단 한 사람이 모두 계산하고 기간을 정해 정산한다' 2.1% (8명) 순이었다.
한편, 코코펀은 음식점, 쇼핑, 헤어숍, 에스테틱 등 2030 여성들이 관심 있는 다양한 업종의 쿠폰을 매거진과 온라인, 모바일로 동시에 제공하고 있으며, 2030여성들의 라이프와 사랑에 관련된 설문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김종렬 기자 obtain07@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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