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공원 뮤즈라이프, 5월 기획 공연 잇따라 펼쳐

봄이 절정을 이루는 5월,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에서 기획 공연이 잇따라 펼쳐진다. 5월 3일 파크브런치 콘서트 Vol.3을 필두로 5일에는 국악그룹 고래야의 이미지 음악극 수궁가, 11일과 12일에는 파티스트릿의 단독 콘서트가 열린다.

뮤즈라이브에서 세 번째 공연을 여는 파크브런치 콘서트는 '하찌와 애리의 우쿨렐레 봄나들이'를 주제로 하며, 봄에 어울릴 만한 노래들을 청량감 있는 우쿨렐레 소리로 들려준다. 주로 평일 저녁이나 주말에 열리는 공연들이 많아 문화적으로 소외된 주부들을 위해 평일 11시에 공연하는 캐주얼 브런치 콘서트로 기획되었다.

고래야의 이미지 음악극 <수궁가, The blue house>는 한국 전통음악과 창작 기악곡들을 동서양의 다양한 악기로 연주하는 이야기 콘서트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고래야는 국악에 바탕을 두고 대중음악과 전통음악의 경계를 넘는 새로운 한국의 포크 음악을 만들어가고자 하는 6인조 국악·월드뮤직 그룹이다.

또한 거리 악사로 불리는 파티스트릿의 유쾌한 라디오 콘서트도 열린다. 공연은 1부 '당신이 라디오 스타', 2부 '볼륨을 높여라'로 나누어 진행되며, 지금까지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는 파티스트릿의 뮤직비디오와 곧 발매 예정인 신곡도 소개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최하는 본 공연 프로젝트는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에서 매월 색다른 라이브 공연으로 뮤지션과 관객과 소통하는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뮤즈라이브의 공연 일정 및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올림픽공원 홈페이지(www.olympicpark.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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