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캐릭터전문매장 2호점, 잠실롯데월드에 오픈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 www.mcst.go.kr)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 www.kocca.kr)은 문화체육관광부 김갑수 국장과 한국콘텐츠진흥원 김한곤 부원장, 뽀로로파크 김일호 공동대표, 한국콘텐츠라이센싱협회 최승호 회장을 비롯해, 국내 대표 캐릭터 업계 관계자들도 참석한 가운데, 국산캐릭터유통전문매장 2호점을 잠실 롯데월드에 개소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2010년부터 국산 캐릭터의 홍보 및 판매 활성화를 위해 '국산캐릭터유통매장 지원사업'을 시행하였으며, 1호점은 부산 해운대 토이뮤지엄에 이어 뽀로로파크의 잠실롯데월드, 일산킨덱스에 2호점이 개설된다.
지난해 11월 9일 문을 연 부산 해운대 토이뮤지엄이 개장한 1호점은 6개월만에 방문객 4만 8천여 명, 매출 1억 3천만 원에 도달, 부산 지역에 국산캐릭터를 소개하는 데에 큰 역할을 했다. 이번 잠실 롯데월드점과 일산 킨텍스점의 개장은 일반인의 접근성이 높은 특급 상권에 위치하여 국산캐릭터 활성화에 더 큰 성과를 낼 것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측은 기대하고 있다.
2호점 뽀로로 파크의 장난감나라에는 어린이들의 대통령 '뽀로로'를 비롯해 최근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로보카폴리, 캐니멀, 깜부, 둘리, 마시마로 등 국산 우수캐릭터뿐만 아니라 국산캐릭터 산업의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신규 캐릭터들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개장식에서는 공익활동 강화를 위해 '아름다운가게(사무처장 김수열)와 뽀로로파크(대표 김일호)'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부된 장난감을 기증하는 '국산 캐릭터 에코사랑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장난감을 기부하는 고객에 한해서는 특별 할인도 적용할 계획이며, 지역 사회 봉사 프로그램으로 송파구 관내 소방청 및 경찰서 등의 가족을 초청하는 '국산 캐릭터로 만드는 사랑 나눔 캠페인' 등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매장을 찾는 고객이 만든 UCC를 유투브, 페이스북 등에 직접 업로드하면 당첨자를 선정하여 선물을 증정하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열릴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개장을 맞이하는 잠실 롯데월드점과 일산 킨텍스점 외에도 오는 5월 개장을 준비 중인 부천점을 비롯해 2012년에도 지속적으로 1~2개 신규 매장을 지원할 예정으로 국산캐릭터유통을 적극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캐릭터 상품 지원 사업등과 연계하여 고객의 반응을 개발에 반영하고, 신인을 소개하는 안테나숍으로서의 역할도 담당하게 된다.
(주)뽀로로파크 김일호 대표는 "'뽀로로'가 대한민국 대표 캐릭터로 정착되기 까지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 뽀로로 뿐만 아니라 다양하고 훌륭한 국산캐릭터를 배급·홍보하는데 더욱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 김갑수 콘텐츠정책관은 "국산캐릭터 산업이 발전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요인 중 하나가 유통 부분이다"며 "국산캐릭터 유통 전문 매장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 상품들이 소개되고 판매되는 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홍상표 원장은 "국내 캐릭터업계의 유통 활성화를 위해 정부와 민간이 협력하는 의미있는 사업으로, 내수 소비자뿐만 아니라, 관광객에게도 국산캐릭터를 소개하는 등 캐릭터를 통한 한류 산업을 확대하는 데에도 주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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