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수교 20주년, 우수 창작스토리 교류회 개최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 www.kocca.kr)은 10일 오후 2시, 중국 베이징에서 '한중 우수 창작스토리 교류회'를 중국과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중 우수 창작스토리 교류회'는 한중 수교 20주년을 맞이해 한국의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중국 문화부, 중문재선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로 이번 교류회는 한국과 중국의 우수한 창작스토리를 발굴하여 양국의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상호발전을 도모하며, 역량 있는 작가들의 만남을 통해 창작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라고 한국콘텐츠진흥원측은 설명했다. 또한 향후 글로벌마켓에 진출하기 위한 공동제작도 모색할 예정이라고.

양국은 자체 공모전을 통해 각 5편의 우수한 창작스토리를 사전 선정했으며 교류회에서 한중 양국이 공동구성한 심사위원단이 스토리의 독창성, 작품성 등을 기준으로 우수작품을 선정, 1등 300만 원 등 총 천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이번 교류회는 양국 작가들의 작품발표와 토론, 공동심사위원단의 심사와 우수작품 시상 등으로 구성되며, 행사에는 양국 문화부의 창작산업 담당자와 제작업계 관계자, 중국 현지 언론과 특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이번 교류회를 통해 한중 양국의 우수한 시나리오를 발굴하고, 나아가 아시아의 풍부한 이야깃거리를 세계무대로 진출하기 위한 첫 단추를 꿰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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