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손크리에이티브, 카카오 게임사업 참여

모바일 소셜네트워크게임(SNG) '아쿠아빌'로 유명한 바른손크리에이티브가 '카카오톡'으로 잘 알려져 있는 카카오의 게임사업에 참여한다.

㈜바른손크리에이티브(대표 최종신)는 ㈜카카오(공동대표 이제범, 이석우)와 '게임사업 계약'을 23일 체결하고, 카카오톡의 게임 플랫폼인 게임센터(가칭)를 통해 자사의 모바일 소셜 네트워크 게임을 서비스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바른손크리에이티브는 서비스 참여 게임의 개발을 이미 완료하고 구체적인 오픈 일정을 카카오 측과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바른손은 향후 카카오만을 위한 별도의 캐주얼 네트워크 게임도 선보일 예정이다.

카카오 게임센터는 여러 게임사의 게임을 연결해주는 게임 플랫폼으로, 카카오톡에서 친구와 메시지를 나누면서 게임을 연결해서 즐길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바른손크리에이티브는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전문 기업인 ㈜바른손(KODAQ : 018700)의 자회사로, 지난 2004년 설립 이후 자체 개발 및 기획을 통해 Xbox/Xbox360/PS2/PSP/NDS/Wii/Smart Phone 등의 다양한 플랫폼에 걸쳐 총 30여 개의 게임을 상용화하여 국내외에 출시한 바 있는 멀티플랫폼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전문 기업이다. 이번 카카오 게임 참여를 위해 콘솔 개발에 투입되었던 자체 개발 엔진과 개발팀을 투입하여 모바일 SNG 개발에 주력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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