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엑스기어, 원광대에 SW 기증…차세대 CG 전문 인재양성 나선다

CG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에프엑스기어(대표 이창환, www.fxgear.net)는 지난 2월 동의대에 이어 원광대(총장 정세현)와 함께 협약을 맺고 자사의 CG 소프트웨어들을 기증하고 시각정보디자인과에 대한 현장 교육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 디자인학부 최경석 교수, 에프엑스기어 류인수 마케팅이사,
김대곤 원광대 부총장, 시각정보디자인학과 강윤극 교수

원광대에 기증된 에프엑스기어의 CG 소프트웨어는 퀄로스(Qualoth), 에프엑스헤어(FXHair), 플럭스(Flux) 등으로 영화 VFX(특수시각효과)와 애니메이션 등에서 소프트웨어별로 의류, 머리카락, 유체 등을 사실적으로 표현해 주는 CG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다. 에프엑스기어의 CG소프트웨어는 미국과 일본을 비롯해 국내외 19건의 특허를 받아 세계적으로 그 기술적 우수성이 입증됐으며 퀄로스와 에프엑스헤어는 미국의 드림웍스와 디즈니 스튜디오에서 이미 사용 중이다.

또한 에프엑스기어는 원광대 시각정보디자인과 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의 사용법을 익힐 수 있는 현장 교육도 진행한다. 이번 기증을 계기로 원광대에서도 세계적인 VFX 및 3D 애니메이션 기술을 교육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었으며, 이를통해 에프엑스기어는 CG 전문가를 적극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에프엑스기어의 이창환 대표는 "에프엑스기어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과 연구개발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세계적인 수준의 CG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내 유수 대학들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하여 차세대 CG 전문가를 계속 양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프엑스기어는 지난 2월에 동의대와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약을 체결하고 소프트웨어를 무상 기증한바 있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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