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원칩 LTE 스마트폰 '갤럭시R 스타일' 출시

삼성전자는 원칩 LTE 솔루션을 적용하고 960 x 540 해상도의 4.3형(109mm) 슈퍼아몰레드 채용한 LTE 스마트폰 '갤럭시R 스타일(SHV-E170S/K/L)'을 국내 3개 통신사를 통해 출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R 스타일은 삼성전자 스마트폰 중 최초로 1.5GHz 듀얼코어 원칩 솔루션을 탑재한 것이 특징으로 부팅과 앱 실행, 그리고 인터넷 브라우징 속도 향상 등 빠른 데이터 처리 속도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전력소모는 줄였다.

또한 4.3형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구글 최신 OS인 아이스크림샌드위치를 탑재해, 동영상이나 게임 등을 크고 선명한 화면으로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500만 화소 카메라(후면 130만 화소)와 기존 와이파이 대비 2배 빠른 속도를 지원하는 와이파이 채널본딩, NFC, 블루투스 4.0, 16GB 내장 메모리(외장 메모리 최대 64GB), 지상파DMB 및 2000mAh 대용량 배터리 등 강력한 기능을 지원한다.

갤럭시R 스타일은 9.79mm의 슬림한 두께에 곡선형 디자인으로 편안한 그립감을 가지고 있으며, 최신 '삼성 터치위즈 UX'를 적용해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삼성전자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인 삼성앱스, 구글 플레이 스토어, 통신사업자 스토어 등에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R 스타일은 풍부한 4세대 LTE 서비스를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최상의 선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간 중심의 철학과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는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R 스타일은 안드로이드 4.0(아이스크림샌드위치) OS를 기반으로, 화이트 컬러로 출시되며 가격은 70만원대이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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