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올림픽서 텔릿의 데이터 통신 모듈 M2M 기술 활용해

2012 런던 올림픽에 텔릿의 M2M 기술이 활용될 예정이다.

M2M(Machine-to-machine, 사물지능통신) 전문기업인 텔릿와이어리스솔루션즈(한국법인 대표 윤종갑, www.telit.com 이하 텔릿)는 자사의 무선 데이터 통신 모듈인 'GE863-GPS'가 영국 최대의 버스 제조 업체인 알렉산더 데니스(Alexander Dennis, ADL)가 제조한 대중 교통 버스의 운전자 운전 성향 및 자동차 부품 성능 분석을 위해 활용된다고 밝혔다.

ADL사는 2012 런던 올림픽 시작과 함께 런던 시내에서 운행하는 대중 교통 버스에 텔릿의 M2M 모듈을 탑재한 텔레매틱스(차량 무선인터넷 서비스) 기업인 트래필로그(Traffilog)의 차량 관리 장치가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트래필로그(Traffilog)의 솔루션인 트래피세이프(TraffiSafe)와 트래피메치(TraffiMech)는 이번 장애인올림픽 사이클 2인승(Tandem) 종목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트래피세이프(TraffiSafe)는 위험하고 비효율적인 운전 행동을 감지하며, 트래피메치(TraffiMech)는 사전에 기술적 결함을 감지하고 차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전송한다. 이 솔루션은 실시간으로 사이클을 원격 모니터링할 수 있다.

트래필로그 M2M 솔루션은 운전자 및 부품 성능 분석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차량 관리 센터에 전송하고 필요한 경우 차량 원격 제어가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텔릿의 최첨단 무선 데이터 통신 모듈을 탑재했다. 이를 통해 승객이 안전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GE863-GPS'는 GPS 수신기가 장착된 초소형 GSM/GPRS 모듈로, 텔레매틱스 기기 등의 M2M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완벽한 솔루션이다. 이 쿼드-밴드 모듈은 추가적인 시스템 연결 없이도 쉽게 설치하고 적용할 수 있는 BGA(ball grid array) 기술을 적용하여 추가 비용 투자를 최소화할 수 있다.

트래필로그 시스템은 보다 효율적으로 차량을 운행하면서 동시에 연료 소비를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하며, 사전에 예방성 엔진 정비 등을 통해 차량 관리 사업자의 운영 비용을 절약해주며, 보안 문제도 해결해 준다.

이러한 트래필로그의 제품은 현재 26개국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지난 2007년부터 영국에서도 사용되고 있다. 이 솔루션은 National Express, Commercial Vehicle Solutions, Northern Ireland Water 및 Daniels Utilities을 포함한 블루칩 기관들에게 공급된다. 또한 Arriva Scandinavia, Arriva Italy, UPS, FedEx, Nestle, Danone, Cemex, Orange 등에서도 사용되고 있다.

트래필로그 요아브 메기드(Yoav Megged) 부사장은 "텔릿의 GE863-GPS 모듈은 높은 신뢰성과 견고함을 바탕으로 최상의 성능을 제공하여 자사가 솔루션을 개발할 때 항상 핵심 요소로 활용되고 있다. 이에 자사가 전세계에 공급하는 거의 모든 차량 관리 시스템에 텔릿 제품이 적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텔릿와이어리스솔루션즈의 도미니쿠스 헐(Dominikus Hierl) 총괄 마케팅 부사장(CMO)는 "자사 솔루션이 런던 올림픽 기간에 트래필로그의 차량 관리 시스템에 M2M 기술이 활용됨에 따라 공공의 안전을 위해서도 큰 역할을 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증명하는 계기가 됐다"라고 의의를 밝혔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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