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8200dpi 4G 듀얼 센서 게이밍 마우스 '레이저 타이판' 출시
게이밍 브랜드 레이저(Razer)는 미국 LA에서 열린 세계 최대 게임 박람회 E3(Electronic Entertainment Expo)에서 광 센서와 레이저 센서 모두를 사용하는 8200dpi 4G 듀얼 센서 시스템을 탑재한 양손잡이용 폼팩터의 게이밍 마우스 '레이저 타이판(Razer Taipan, 이하 타이판)'을 공개했다.
레이저가 공개한 타이판은 양손잡이용 마우스에 필요한 최적의 디자인과 무게 및 균형을 찾기 위하여 엠파이어(Empire) 및 프레네틱 어레이(Frenetic Array), 마우스스포츠(Mousesports), 콴틱(Quantic), 록스키스(Rox.Kis), 타입투게이밍(Type II Gaming)과 같은 세계 최강의 e스포츠 프로게임팀과 협력했다고 밝혔다. 타이판은 아치 모양의 균형 잡힌 디자인과 함께 좁은 공간에서도 작은 움직임만으로 정확하게 원하는 지점으로 마우스 포인터를 이동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으며, 최상의 그립감을 위해 마우스의 무게 분할을 조절, 게임플레이 스타일에 관계없이 누구라도 편안하게 이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고 레이저는 소개했다.
레이저 타이판은 새로운 8200dpi 4G 듀얼 센서 시스템을 장착하고 있다. 광 센서와 레이저 센서 모두를 사용해 어떤 표면에서도 빠른 반응 속도와 정확한 트래킹 성능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움직이고 있던 마우스가 표면에서 들릴 경우 인식을 멈춰 올바른 움직임만 반영할 수 있도록 유저가 직접 높이와 Z축 트래킹을 설정할 수 있다.
또한 타이판의 개선된 양손잡이용 인체공학적 디자인은 오른손잡이나 왼손잡이 사용자 모두 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손가락을 세워 마우스를 잡는 스타일과도 관계없이 모든 스타일의 게이머가 장시간 게임을 즐기는 동안 차별화된 편안함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타이판은 2.1m의 합사형 케이블을 비롯해 9개의 프로그래밍 가능한 버튼을 제공하고, 1000Hz 울트라폴링™/1ms 반응 속도 및 초당 최고 200인치/ 50g의 가속도를 가지고 있다. 크기는 124mm(넓이), 64mm(폭), 36mm(높이)를 가지고 있으며, 무게는 95g 이다.
직관적이며 독창적인 레이저만의 소프트웨어 시냅스 2.0 서비스 역시 타이판을 지원한다. 시냅스 2.0은 세계 최초 클라우드 기반 스토리지 소프트웨어로 게임용 기기에 저장된 개인 프로필이나 설정을 가상의 서버에 자동으로 동기화 해, 어떤 장소에서나 타이판을 사용할 때 별도의 설정이 필요없으며, 새로운 레이저 게임용 마우스에 설정 사항을 손쉽게 옮겨 동일한 조건으로 마우스를 사용할 수 있다.
레이저의 로버트 '레이저가이' 크라코프 사장은 "레이저 타이판은 프로게이머가 치열한 e스포츠 세계에서 승리하기 위해 필요한 최고의 무기를 제공하기 위해 디자인 되었다"며, "놀라운 8200dpi 4G 듀얼 센서 시스템으로 구현해낸 빠른 마우스 트래킹 기술과 함께 개선된 양손잡이용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제공하고 레이저 시냅스 2.0 서비스를 지원하는 레이저 타이판과 함께라면 모든 것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레이저 타이판의 가격은 미화 79.99 달러로 7월중 전세계에 판매될 예정이며, 자세한 정보는 www.razerzone.com/taipan 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종렬 기자 obtain07@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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