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어떤 손에도 촥~' 게이밍 마우스 '우로보로스' 출시
게이밍 기어 브랜드 레이저(Razer)가 손 크기에 맞게 커스터마이즈가 가능한 새로운 게임용 마우스 '레이저 우로보로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레이저 우로보로스는 '꼬리를 삼켜 시작과 끝을 알 수 없는 용 또는 뱀'을 뜻하는 그리스어로, 손의 크기와 그립 스타일을 맞춤형으로 조절이 가능해 누구의 손에서도 뛰어난 그립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레이저 관계자는 "각 개인마다 손의 크기도 다르고 마우스를 잡는 스립 스타일도 다를 것이다"라며, "이러한 이유로 인체공학 디자인 과학자 및 엔지니어들로 구성된 레이저 제품 개발팀은 양손잡이 마우스용 폼 팩터 선호도를 연구함에 있어 마우스 길이, 뒷면의 곡선 및 그립 스타일 등 세 가지 분야에 주목했다. 이 점을 고려해 최대 20mm까지 높일 수 있는 손바닥 지지대를 레이저 우로보로스에 장착한 결과, 다양한 손 크기에도 꼭 맞게 조절할 수 있는 유연성을 확보함으로써 정밀한 마우스 플레이가 가능하게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레이저 우로보로스는 두 개의 교체 가능한 측면 패널을 장착해 다양한 그립 스타일에 맞춰 마우스 크기를 변경할 수 있다. 후면 기울기 앵글 역시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편안하고 지속적인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레이저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4G 듀얼 센서 시스템과 고사양 게임을 지원하는 1ms 무선 기술을 선보였다. 여기에 더해 보다 향상된 센서 기술을 통해 최대 8200dpi까지 지원하며, 'dpi 크러치' 내장 버튼을 장착해 세밀한 정확성을 필요로 할 때 일시적으로 dpi를 줄이거나 높일 수 있다. 단 한개의 재충전 가능한 AA 배터리로 드래그나 랙 없이 최대 12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이와 같이 레이저 우로보로스는 그립 스타일, 크기 조절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뛰어난 무선과 유선 옵션을 모두 제공하는 멀티플레이어 마우스 성격을 가지고 있다.
레이저의 로버트 '레이저가이' 크라코프(Robert 'RazerGuy' Krakoff) 사장은 "뛰어난 성능을 제공함은 물론, 상대를 완전히 제압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레이저 우로보로스는 모든 FPS, RTS 및 RPG 게임에서 개인 스타일에 맞춘 게임 리드 전략을 통해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고자 하는 열정적인 게이머들을 위한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다"라며, "누구의 손에도 완벽한 그립감과 체적의 사용감을 제공할 수 있는, 크기와 스타일에 제약을 받지 않는 양손잡이용 인체공학적 마우스 디자인을 최초로 선보이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레이저 우로보로스가 제공하는 궁극의 편안함과 강력한 컨트롤은 게이머로 하여금 절대 죽지 않는 '불사조' 게임 플레이의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렬 기자 obtain07@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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