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고, IFA 2012서 스마트TV용 웹앱 선보여
HTML5 브라우저를 개발해오던 웹플랫폼 전문기업 오비고(대표 황도연, www.obigo.com)는 8월 31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인 'IFA 2012'에 스마트TV 얼라이언스 멤버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오비고는 얼라이언스 SDK를 이용한 스마트TV용 웹 애플리케이션(웹앱)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에 오비고가 선보이는 스마트TV용 웹앱은 유럽 및 전 세계 콘텐츠 업체들과 파트너십을 통해서 만들어졌으며, 스포츠 정보, 생중계, 날씨, 생활정보, 음악방송 등의 서비스를 스마트TV 앱스토어를 통해서 제공할 예정이다. HTML5 기반의 반응형 웹 디자인을 이용하여 개발된 앱은 스마트TV 뿐만 아니라 PC, 태블릿, 휴대폰 등의 다양한 기기에서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CSR측은 기대하고 있다.
오비고는 이번 IFA 2012 참가를 계기로, 스마트TV 얼라이언스 멤버로서 스마트TV 시장 확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오비고는 스마트TV 얼라이언스에서 웹 브라우저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 기업으로서 개발자의 시각에서 피드백을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얼라이언스 SDK를 통해 HTML5 기반 웹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 TV제조사에 공급하는 역할도 맡게 된다. 오비고에서 선보이는 스마트TV용 웹앱은 웹 제작 표준언어인 HTML5 기반으로 개발되어 각 제조사의 운영체제와 상관없이 얼라이언스 내 모든 스마트TV에서 구동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오비고 황도연 대표이사는 "오비고는 웹 표준언어인 HTML5 전문기업으로서 다양한 스마트 디바이스의 편의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스마트TV 얼라이언스의 멤버로서 보다 풍부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앱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마트TV 얼라이언스는 지난 6월 20일 LG전자, TP비전, 도시바 등이 참여해 공식 출범한 글로벌 컨소시엄으로, 스마트TV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회원사들과 함께 스마트TV 시장을 이끌어나가고 있다. 이 컨소시엄에는 스마트TV 제조업체뿐만 아니라 칩셋 제조사, 애플리케이션 개발사, 광고 솔루션 제공업체 등 스마트TV 관련 전문 지식을 보유한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스마트TV 플랫폼 개발에 있어 개발시간 단축과 보다 수준 높은 앱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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