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돌비 디지털 플러스, 업계 최초 아마존 '킨들파이어 HD' 태블릿에 탑재

영상·음향 엔터테인먼트 전문기업인 돌비 래버러토리스(Dolby Laboratories Inc., NYSE: DLB)는 아마존 (Amazon.com)이 로스앤젤레스에서 출시한 새로운 '킨들파이어 HD (Kindle Fire™ HD)' 태블릿에 '차세대 돌비 디지털 플러스(Next Generation Dolby? Digital Plus)'가 탑재, 아마존 고객들은 이제 더 이상 태블릿으로 영화, TV, 음악을 편리하게 감상하기 위해 오디오 품질을 포기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역동적인 사운드와 또렷한 대화 내용 전달 능력으로 음질을 대폭 향상시킨 '차세대 돌비 디지털 플러스(Next Generation Dolby? Digital Plus)'는 '킨들파이어 HD'의 압도적인 디스플레이를 완벽히 상호보완하며 진정한 서라운드 고품질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돌비측은 설명했다.

돌비의 CEO인 케빈 예멘(Kevin Yeaman)은 "좋은 음향은 훌륭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기는 데 필수 요소이며, '차세대 돌비 디지털 플러스'가 탑재된 아마존의 '킨들파이어HD'는 소비자들에게 음악가, 영화 감독이나 사운드 디자이너들이 본래 의도한 경험을 있는 그대로 전달하게 될 것이다"라며, "아마존이 그런 한계와 문제점을 극복하고, 최상의 모바일 사운드 경험을 전달하고자 '차세대 돌비 디지털 플러스'를 '킨들파이어 HD'에 채택했다는 점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아마존의 킨들 담당 데이브 림프 (Dave Limp) 상무는 "돌비는 음향 솔루션의 혁신을 연구하고 전달하는 세계적인 선도 기업이다. 돌비의 기술은 '킨들파이어 HD' 태블릿용으로 고안된 사운드 시스템을 완성시킨다. 지금껏 소비자들은 영화와 음악, 게임을 즐길 때에 좋은 음향을 요구해왔으며, 우리는 압도적인 HD 디스플레이만큼 처음부터 놀랍고 에워싸는 듯한 사운드 경험을 만들어내야 할 필요성을 확인했었다"라며, "'차세대 돌비 디지털 플러스(Next Generation Dolby? Digital Plus)'가 제공하는 우월한 사운드는 '킨들파이어HD'의 두 개의 스테레오 스피커와 사용자의 오디오 프로파일 최적화와 함께 소비자들이 태블릿으로 그들이 좋아하는 콘텐츠를 즐길 때 최상의 사운드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킨들파이어 HD' 태블릿은 '차세대 돌비 디지털 플러스(Next Generation Dolby? Digital Plus)'를 탑재한 최초의 태블릿 제품으로, 돌비측이 밝힌 '차세대 돌비 디지털 플러스(Next Generation Dolby? Digital Plus)'의 주요 특징은 아래와 같다.

• 생생하고 또렷한 대화 : 대화의 상태를 감지하고 대화의 명료성을 향상시켜 사용자가 대화를 잘 들을 수 있게 한다.
• 더욱 실감나고 에워싸는 듯한 서라운드 사운드 경험 : '킨들파이어HD'의 내장 스피커나 헤드폰을 통해 재생되는 모든 음악, 영화, TV콘텐츠에 더 깊고 강렬한 가상 서라운드 경험을 제공한다.
• 볼륨을 일정하게 유지 : 내장된 독특한 볼륨 평탄화 기술은 사용자가 영화나 웹 콘텐츠 같이 다른 재생 도구로 재생되는 다른 종류의 콘텐츠를 교차 재생하는 경우에도 볼륨을 일정하게 유지시킨다.
• 돌비 엔지니어들의 맞춤 튜닝 : 몇몇 특징들은 '킨들파이어HD'로 재생되는 오디오를 최적화 시키기 위해 특별히 고안되었다. 이 특징들은 저음과 떨림이 많은 소리도 자연스럽고 균형 있는 소리로 재생되도록 돕는다. 또한 이 특징들은 불필요한 잡음들을 없애고 왜곡을 최소화 시킨다.

아카데미상 음향부문 수상자인 에릭 아달 (Erik Aadahl) 음향 감독은 "좋은 소리는 영화 관객들을 사로잡아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라며, "우리는 스튜디오에서 사람들이 특정한 시공간과 느낌에 있게 하기 위해서 각각의 소리를 빽빽하게 겹쳐진 사운드 트랙으로 편집하는데 몇 달을 보낸다. 하지만 이렇게 편집된 소리들은 태블릿에서 전달되기가 힘들었다. 돌비와 아마존이 태블릿 PC로 영화를 즐기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향상 시키는데 전념하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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