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로터스 F1팀과 다이나믹스 지원 파트너십 체결

마이크로소프트가 세계적인 레이싱 대회 F1(Formula 1)의 레이싱팀인 로터스(Lotus)와 향후 3년 간 마이크로소프트의 ERP 솔루션 '마이크로소프트 다이나믹스 AX'(Microsoft Dynamics AX)의 상호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는 중견기업 규모 조직에 적합한 자사의 ERP 솔루션 '마이크로소프트 다이나믹스 AX'를 로터스팀에 제공하게 되며, 아울러 로터스팀은 F1 머신과 드라이버의 유니폼에 마이크로소프트 다이나믹스 로고를 달고 출전하게 된다.

'마이크로소프트 다이나믹스 AX'는 중견 기업 규모의 조직에 적합한 포괄적인 비즈니스 관리 ERP 솔루션으로, 방대한 인력과 장비, 막대한 비용 등이 운영되는 산업인 F1과 같은 분야에 필요한 ERP 솔루션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마이크로소프트 다이나믹스 AX는 앞으로 2만 개가 넘는 로터스 F1팀의 머신 부품의 설계부터, 제조와 테스트까지 모든 부분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비즈니스의 모든 측면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트랙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머신에 부착되어 있는 200개가 넘는 센서를 통해 정확한 타이어 교체 주기를 결정할 수 있도록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에 따라 F1 레이싱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마이크로소프트측은 기대되고 있다.

머신으로 불리는 F1 경주차는 가격만 수백억 원에 달하는 첨단 기술의 집합체로, 설계부터 생산, 운영, 유지, 보수 등에 수 많은 인력과 노하우가 필요하다. 따라서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수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 다이나믹스 AX는 프로세스 통합 및 표준화, 생산성 향상 지원, 조직 경계를 넘어서는 가시성, 규정 준수 간소화 등을 지원하는 것이 장점이다. 이러한 장점을 기반으로 복잡하고 신속한 지원 및 결정이 필요한 F1에서 앞으로 로터스팀을 지원하는 든든한 시스템 파트너 역할을 하게 된다.

로터스 F1팀은 프랑스의 간판 자동차기업인 르노사가 운영하는 F1 레이싱 팀으로, 원래는 르노라는 팀 명을 사용하였지만 2012년부터 팀 명을 로터스로 변경했다. 오는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전남 영암의 코리안인터네셔널서킷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그랑프리에서도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레이싱 팀이다.

로터스 F1 팀은 총 13개의 ERP 솔루션을 평가한 후 최종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 다이나믹스 AX를 도입했다. 로터스 F1 팀의 최고기술경영자(CIO)인 그레엄 헤크랜드(Graeme Hackland)는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이번 파트너십은 오는 2014년 F1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위한 팀의 프로세스 변혁을 위해 매우 핵심적인 부분이다. 다이나믹스를 통해 프로세스의 모든 측면을 관리함으로써 로터스 F1 팀은 속도를 단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일반고객사업본부 임우성 전무는 "작은 차이로 경기의 승패가 나눠질 수 있는 F1경기에서 마이크로소프트 다이나믹스가 로터스 F1팀의 효율적인 경기 운영에 도움이 되어 매우 기쁘다"며, "자동차 산업 같이 많은 데이터 관리가 필요한 분야에서 다이나믹스 AX가 프로세스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 ERP솔루션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www.microsoft.dynamics/korea/ 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mskrerp@microsoft.com를 통해서도 문의가 가능하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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