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인 유스트림코리아(대표 김진식, www.ustream.tv)는 화제의 미국 드라마 '워킹데드(원제: The Walking Dead) 시즌 3'의 첫방송을 페이스북 온라인 시사회를 통해 오는 15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1회 풀 버전이 미국 방영일과 같은 날 방송돼 시즌 3를 기다려온 국내 팬들은 본 방송을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유스트림코리아는 10월 15일 폭스코리아가 주최하는 워킹데드 3 페이스북 시사회에서 시즌3의 1회 풀 버전을 밤 11시부터 방송한다. 세 번째 시즌이 FOX채널에 20일부터 방영되는 것을 기념해 개최하는 이번 시사회는 미국 현지 첫방송 날과 같은 날에 진행된다. 국내 미드 팬들은 미국의 본 방송보다 항상 뒤늦게 드라마를 접해왔던 터라 미국 방영과 동시에 시청할 수 있는 보기 드문 기회가 될 전망이다.

워킹데드 3의 첫방송을 감상하려면 유스트림(www.ustream.tv)에 접속하여 메인 페이지의 해당 배너를 클릭하면 된다. 모바일 웹을 통해서도 접속이 가능하다. FOX채널 페이스북이나 시사회 페이지를 통해서도 방송을 접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시사회는 페이스북에서 실시되는 온라인 시사회로 시청자들이 계정 내 국내외 지인들과 함께 드라마를 공유하고 관련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소병택 유스트림코리아 본부장은 "유스트림 영상을 페이스북에 스크랩하면 단순히 링크가 게시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재생될 영상이 삽입돼 페이지를 벗어나지 않고 감상할 수 있다"며, "기존 동영상 플랫폼과 달리 유스트림은 강력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연동 기능을 갖춰 SNS 사용자들에게 실시간으로 동영상을 즐기는 소셜라이브서비스(SLS)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한편 워킹데드는 2010년 첫 시즌을 시작으로 우리나라는 물론 미국과 영국, 아시아 등 세계 각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전세계에 '워킹데드 폐인'을 양산했다. 미국에서는 매 시즌 최고 시청률을 경신 했을 뿐 아니라 시즌2 방송 당시에는 10년 만에 미국 케이블 방송 사상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는 기염을 보이기도 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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